짐 싸
마예람
나는 내 첫 에세이 주제는 ‘읍내 탄방’이다. 왜냐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걸 보고 먹고 만지고 듣고 해서이다.^^ 우리는 읍내에 나가기 전 돈도 받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살펴보았다. 나는 기록부여서 기록부 임원들과 같이 다닐 것이다. 기록부에는 은성이 진혁이 원우 나 이렇게 4명이 있다. 우리는 각자 돈 5천원을 받고 15기 선배들이 만들어 준 지도도 사진 찍고 카메라도 챙기고 미션 종이도 챙겼다. 미션 종에는 각 미션들이 적혀 있었다. 미션은 꽃집 가서 다육이 사기, 다이소 가서 화분 사기, 금산청소년미래센터가서 놀기, 도서관 가기, 남은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기, 다 끝나면 금산터미널에서 모이기 조금 힘들기도 할 것 같지만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 우리는 인원을 나누어서 스타렉스를 타고 짜장면 집으로 향했다. 짜장면 집에 도착 한 후 자리 앉아 짜장면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많고 많은 가게 중에 왜 짜장면 집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충희쌤 한테 물어보니 이 가게가 넓어서 왔다고 했다. 거짓말 같다.;; 짜장면이 나온 후 짜장면을 아주 맛있게 먹는데...!!!! 내 대각선에 있는 진혁이의 볶음밥이 너무나도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한 입만 먹고 싶었지만 참고 내 짜장면을 아주 맛있게 호로록~! 짭짭 먹었다. 그런데 짜장면을 먹고 있던 도중... 갑자기 준혁이 입에서 하얀 가루가 나왔다. 나는 처음에 애가 아픈줄 알았는데.. 그냥 밀가루라고 했닼ㅋㅋㅋㅋ 짜장면을 다 먹은 후 기록부끼리 모여 어디로 갈지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통쌤이 오셔서 손가락을 가리키며 저기로 가면 다이소가 있다고 해서 우리는 첫 번째 코스를 다이소로 갔다. 나는 솔직히 그냥 걸으면 뭐라도 나오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가도가도 다 밭 밖에 안나와서 밭일을 하고 있는 아저씨한테 가서 다이소가 어딘지 물어 봤지만 모른다고 해서 다른 분께도 물어 봤지만 모른다고 해서 좀 더 넓고 사람이 많은데로 가서 지나가던 아줌마에게 어디로 가면 다이소가 있는지 물어봤는데 아주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셨다. 우리는 아줌마가 알려준 곳으로 걸어 가보니 다이소가 쩌기 보여서 친구들과 가고 있었는데>>> 내 눈에 꽃집이 보여서 우리는 곧장 꽃집으로 달려 갔다. 우리는 여기 꽃집에서 다육이를 사고 다이소 가서 화분을 사자고 했다. 우리는 유심히 다육이를 관찰하고 사진도 찍고 가장 마음에 드는 다육이도 골랐다. 다육이가 한쪽은 천 오백원이고 다른 한쪽은 4천원 이상이였다. 우리는 천 오백원 다육이가 더 예뻐서 천 오백원 다육이를 사려고 했는데..... 여기 꽃집에 화분도 팔아 얼만지 봤는데 조금 비싸서 그냥 다이소 가서 사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다육이랑 화분 합쳐서 3천원에 해주신다고 해서 우리는 다 그렇게 하기로 했다. 원래는 다이소 가서 화분을 사야 하는데 다이소까지 안가도 된다. 그리고 사장님이 서비스로 예쁜 돌도 담으라고 하셔서 우리는 돌을 담고 이름표도 주시고 다육이는 어떻게 관리 하는지는도 자세하게 알려 주셨다. 우리는 다 결재하고 나가려고 하는 순간 다른 모둠이 오고 있어서 숨었지만.. 들켰다.^^ 하하.. 머쓱.. 우리는 빨리하고 쉬고 싶어서 사장님께 도서관이 더 가까운지 미래센터가 더 가까운지 물어봤는데 거리는 거기서 거기지만 미래센터를 먼저 가는게 더 편할거라고 하셨다. 사장님은 어디로 가면 뭐가 있고 무엇을 건너야 하는지도 아주 자세하게 알려 주셨다. 우리는 조금씩 쉬고 사진도 찍으면서 중간중간에 사람들한테 물어보기도 하면서 갔다. 금산에는 좋은 사람이 많은 것 같다.ㅎㅎ 계속 걷다 보니 미래센터에 다 왔다. 휴~~~ 그런데... 왜 불이 꺼져 있지..??ㅋㅋ 우리는 조금 당황 했지만 문이 열려 들어 갔는데 어떤 분이 나오셔서 오늘은 쉬는 날이라고 하셨다. 엥..? 모지..ㅋㅋ 선생님께 전화를 해보니 일단은 사진만 찍어 오라 하셔서 미래센터에서 대충 사진만 찍고 나왔다. 그리고 미래센터 안에는 놀이마루도 있고 조리실, 악기연습실, 북카페, 쉼표 등이 있고 건물은 3층이나 된다. 진짜 시설이 너무 좋았고 다음에 친구들과 꼭 오고 싶다.~~~ 이제 마지막 3번째 코스는 도서관이다ㅏㅏㅏ. 빨리 도서관을 갔다 쉬고 싶다. 우리는 조금 힘들었지만 도서관을 향해 걸었다. 걸어도 도서관이 안 보여서 사람들한테 물어 보려고 했지만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그냥 편의점에 들어가 도서관이 어딘지 물어 봤다. 편의점 사장님은 뒤쪽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도서관이 있다고 해서 우리는 편의점 뒤쪽 다리를 건너자 도서관이 나왔다. 너무 행복했다.^^ 도서관에 들어가니 책이 수두룩 있었고 아주 조용 했다. 도서관을 둘러 보는데 아우 신기한 기계가 있었다. 그 기계에는 해드셋이 있어서 껴보니 노래가 나왔다. 다른 노래도 들을 수 있었다. 나는 갑자기 부석순의 파이팅이 듣고 싶어저서 파이팅을 들었다. 파이팅 해야지! 파이팅 해야지! Don’t give it up Never give it up yeah?#~!*(=%:>~%#$%^%&&!~_+<>?:%^& 아주 좋았다.^^^^^^^^^^^^^^^^^^^^^^^ 굿굿^^
도서관이 그리 크지 않아서 그냥 책 밖에 없는 줄 알았지만 이런 신기한 기계도 있고 너무 좋다. 당진에 있는 도서관은 크기만 하지 다 책 밖에 없다. 역시 금산이 짱이다. 최고! 다 하고 나니 돈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쌤들 다육이를 사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처음에 갔던 꽃집으로 걸어 가던 중 두 모둠을 만나서 아주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친구들이 도서관이 어딘지 모르는 것 같아서 우리가 아주 착하게 알려 줬다. 역시 우린 너무 착하다.^^ 호호호호호호홓 그렇게 우린 다시 걷고 걸었다. 걷다 보니 꽃집에 도착 했다. 돈이 많이 있어서 은성이랑 나랑 돈을 합쳐서 조금더 비싼 다육이를 기은쌤께 드리고 진혁이랑 원우도 돈을 합처서 비싼 다육이를 사서 통쌤이랑 충희쌤께 드리기로 했다. 나랑 은성이는 가장 눈에 들어왔던 보라색 다육이를 골랐고 진혁이랑 원우는 비싼거 1개랑 더 비싼 다육이도 샀고 나는 다육이 1개를 사도 돈이 많이 남아서 은혜쌤이 하신 성교육때 우리가 다툼이 있어서 성교육을 못 했어서 사과에 의미로 남은 돈으로 다육이를 1개 더 샀다.(참고로 내가 다툼이 있었던건 아님) 사장님이 이번에도 돈을 조금만 받으셨다. 사장님 진짜 사랑해요./////////////// 우리는 다 사고 다육이를 유심히 봤는데 역시 비싼건 비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하.... 이제 터미널로 가려고 했는데 꽃집 앞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서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조금 쉬기도 했다. 우리는 이제 진짜 터미널만 가면 된다ㅏㅏ. 운이 좋게도 원우가 길을 알아서 원우만 믿고 갔다. 우리는 원우를 믿어선 안됐었다.... 우리는 아주 잘 걷고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걷다가 기은쌤을 만나서 기은쌤이 어디가냐고 물어보셔서 우리는 터미널을 간다고 했는데 기은쌤이 여기로 가면 삥 돌아간다고 하셔 우리는 다시 더 빠른 길로 돌아 갔다. 우린 기은쌤을 만나지 안았다면 아주 힘들게 삥 돌아가고 있었겠지......ㅎ 우린 다시 다른 길을 아주 잘 걷고 있는데 원우랑 진혁이가 아까 제일 비싸게 산 다육이를 충희쌤께 드릴려고 했는데 충희쌤만 드리면 다른 쌤들도 갖고 싶어 하실까봐~~~ 우리는 그냥 교무실에 두기로 했다. 우리 너무 착한거 아냐ㅎ;; 우린 걷고 걷다가 금산터미널에 도착을 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우린 중간에 또 길을 잘못 들을 일이 있었다.ㅎㅎㅎ 너무 힘들었지만 다 하고 나니 기분은 좋았다. 헤헸^^ 도착하니 다른 친구들이 다 와 있었다. 나는 돈이 조금 남아서 터미널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피크닉이랑 츄팝춥스 사탕 3개를 샀다. 돈이 조금 밖에 없어서 사탕을 1개밖에 못 사는줄 알았는데 1개를 더 살 수 있어서 1개를 더 샀는데 알고 보니 2+1이여서 결국 사탕 3개를 산 것이다. 하핳 다시 터미널에 와서 피크닉을 먹고 사탕을 먹는데 3개를 다 먹기에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착하고 예쁜 예람이가 2개는 친구들에게 나눠줬다. 우린 계속 기다리다 스타렉스가 와서 스타렉스를 타고 학교로 갔다. 나는 우리 모둠이 제일 잘 해냈다고 생각하고(?) 나도 좀 착하게 살자는 배움을 얻었으며 내 첫 에세이를 마친다ㅏㅏㅏㅏㅏ. 그리고 금산은 참 좋은 곳 같다.^-^
나 좀 잘한 듯..^^^ ㅎㅎㅎㅎㅎㅎㅎㅎ 예람아 앞으로 더 열심히 해보자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