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님은 예전에 그다지 부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것도 아닌 집안이다,
고모부님이 이웃마을이 고향이라 고모님과 중매로 결한 고모님이자,,
하지만 고모부님이 돌아가신후 가세가 기울러져 지금은 어려운 형편이다,,
아버지 형제중 유일하게 우리를 많이 도왓던 사람이 고모님이다,
그런 고모님이기에 오늘 이곳을 찾은 나엿지만 마음이 찹찹하다,,
''너가 동수라고 햇지,,''
''네,,형님,,''
''그래,,군대는,,''
''외동이라 방위 받앗습니다,,''
''학교는,,''
''고등학교 나왓습니다,,''
''왜 대학은 안가고,,''
''.....................''
''저애는 공부는 잘햇지만 고등학교 때 너희 고모부가 돌아가셧어,,''
''고등학교도 겨우 나왓지 뭐니,,''
''아,,그렇군요,,''
''응,,시골 고등학교라 취직도 잘 안되나봐,,''
''.....................''
''그럼,,선자는요,,''
''저애도 중학교 나오고 고등학교에 못갓어,,''
''그리고 나와 비슷한 딸이 잇엇잖아요,,''
''응,,어려운 형편이지만 2년전에 시집갓어,,''
''아,,그랫군요,,''
''시집이라도 갓으니 잘되엇지,,''
''잘살겟죠,,''
''잘사는 것이 뭐니,,''
''왜요,,''
''보다시피 우리가 어렵다보니 구박이 말이 아닌가봐,,''
''세상에 그런 일이,,''
''모두가 부모를 잘못만난 것이지,,''
''하하,,고모님두,,''
''내가 요즘은 자식들에게 죄인으로 살아,,''
''그럼,,지금 벌이는요,,''
''벌이가 어딧겟어,,동수가 막노동 나가 한푼 받거나 내가 남의 일을 해서 조금 버는 것이 전부야,,''
''아,,그렇군요,,''
''그래,,너는 서울에서 뭐하니,,''
''그냥 조그만 사업합니다,,''
''그래서 든든한 너를 보니 안심이 놓이는구나,,''
''하하,,고맙습니다,,''
''내가 항상 너가 목구멍에 걸리더니 이제는 안심을 놓겟어,,''
''고모님,,이것 받으세요,,''
''이게 뭐니,,''
''선물을 사오지 못해 봉투에 조금 넣엇습니다,,''
''아니야,,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살면되,,''
''하하,,저는 돈이 많으니 걱정마세요,,''
''..........................''
''아니,,!!,,이게 얼마야,,!!!,,''
''얼마 안되니 우선 집수리부터 하세요,,''
''여,,영수야,,!!!,,''
''하하,,아시겟죠,,''
''나는 봉투가 가볍기에 별루 생각햇는데 3백만원이라니,,''
''하하,,예전에 고모님도 저희들 많이 도와주셧잖아요,,''
''그,,그렇지만 우리집을 사고도 남을 큰돈을,,''
''형님,,!! 오빠,,!!,,''
''하하,,너희들도 어머니 잘모셔,,''
''그래,,나도 그런 일이 잇엇어,,''
''고모님,,제가 앞으로 고모님 어렵지 않게 많이 도와 드리겟으니 아무런 걱정 하지마세요,,''
''아이구,,,,이럴수가,,,흑흑,,''
''형님,,흑흑,,,''
''오빠,,흑흑,,''
''하하,,울긴 왜울어,,''
''흑흑,,,형님,,그동안 우리의 어려움은 말도 다하지 못합니다,,''
''그랫구나,,''
''그동안 친척분들이 해도해도 너무하더군요,,흑흑,,,''
''그래,,나도 그런 일이 잇엇어,,''
''흑흑,,우리에게 도와주는 사람은 형님이 처음입니다,,흑흑,,''
''그래,,앞으로 자주보게 될거야,,''
''감사합니다,,형님,,흑흑,,''
''울지마,,''
''엉엉엉,,,흑흑흑,,,''
''자,,너희들 둘,,,집수리 하고나서 이리로 연락해,,''
''......................''
''하하,,오늘은 바빠서 가지만 조만간 고모님이 애들과 한번 올라 오세요,,''
''하하,,그래 나야,,''
''동수야 왜그래,,''
''형님이 서울 그유명한 ㅇㅇㅇ나이트와 ㅇㅇㅇㅇ호텔 회장님이야,,''
''뭐,,!!!!!!,,''
''혀,,형님,,''
''하하,,그러니 둘다 올라와서 일하도록 해,,''
''고맙습니다,,,형님,,''
''하하,,당연한 일인데 고맙긴,,''
''그리고 너희들 서울에 와서 공부해,,''
''학비와 집은 내가 알아서 해줄테니,,''
''저,,정말입니까,,''
''하하,,내가 거짓말쟁이로 보이니,,''
''감사합니다 형님,,''
''선자 너는 우선 호텔에서 근무하면서 독학이나 야간이라도 다녀,,''
''네,,오빠,,''
''아이구,,영수야,,고맙구나,,흑흑,,''
''하하,,오늘은 바빠서 가지만 조만간 고모님이 애들과 한번 올라 오세요,,''
''에구,,무슨 염치로,,,''
''하하,,나는 우리 친척들중 고모님만 받아드립니다,,''
''영수야,,흑흑,,''
''하하,,또,,우세요,,''
''너,,너무 기뻐서 그래,,''
''하하하,,고모님두,,,''
나는 형님이 기다리는 곳으로 가기 위해 밖으로 나가자 고모님 가족들도 나온다,
밖에서 기다린 신정식이 차문을 열어주기까지 한다,
이러한 모습을 바라본 가족들은 다시한번 놀라는 모습이다,,
나는 다시 그곳으로 향해 달리는 차안에서,,,,,,,,,,
''신정식이,,''
''네,,회장님,,''
''자네,,내밑에서 일하겟어,,''
''네,,!!,,받아만 주신다면 죽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겟습니다,,''
''그래,,지금부터 내밑에서 일해,,''
''감사합니다 회장님,,''
''그리고 철민이,,''
''네,,회장님,,''
''너는 어떤 생각이니,,''
''저역시 받아만 주신다면 목숨을 받치도록 하겟습니다,,''
''하하,,목숨까지나,,''
''네,,회장님,,''
''하하,,내가 사람잡는 사람은 아니야,,''
''....................''
''알앗어,,너희둘 오늘부터 우리 직원이야,,''
''감사합니다,,''
''함께 잘해보자,,''
''감사합니다 회장님,,''
''....................''
이런 나는 악질 같은 큰아버지란 작자가 운영하는 식당에 도착한다,,
''저,,회장님,,''
''그래,,''
''저희들도 들어가겟습니다,,''
''하하,,안간다며,,''
''아닙니다,,이제 회장님이 저의 수장이니 당연히 저희들이 보필하겟습니다,,''
''하하,,알아서 해,,''
''네,,알겟습니다,,''
''회장님,,!!,''
''그래,,''
''저기 오천수가 보입니다,,''
''하하,,잘되엇네,,''
''.................''
그때 우리가 식당안으로 들어설려는 순간 오천수와 마주친다,,
나는 그런 오천수를 본척도 안하고 들어서지만 오천수는 상당히 놀라는 모습이다,
''야,,너희들은,,정식이 철민이 아니냐,,''
''야,,나를 알아,,''
''아,,아니,,''
''병신새끼,,양아치 같은 새끼가 누굴 아는척 하는 거야,,''
''!!!!!!!!!!!!!!!!!!!!!!!!!!!,,''
''야이,,더러운 양아치 새끼야,,저리비켜,,''
''!!!!!!!!!!!!!!!!!!!!!''
이렇게 오천수에게 상대한 정식이와 철민이는 안으로 들어온다,,
내가 안으로 들어서자 형님이 나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자 형님 부하들 모두 일어나 인사를 한다,,
하지만 카운타에서 오천수 아버지가 우리들들의 모습을 바라본후 놀라는 모습으로 어쩔줄 모른다,,
그때 밖으로 나가던 오천수가 다시 들어와 아버지와 무엇이라 대화를 나누고 잇다,
아마도 그것은 우리들 이야기가 분명할 것이다,,
''형님,,뭐좀 더셧습니까,,''
''응,,나야 그렇다지만 어머니 소식은 알앗어,,''
''.........................''
''알지 못햇나 보구나,,''
''네,,,''
''그럼 저양반은 알까,,''
''아마도 모를 것입니다,,''
''우리집과 그래도 친분이 깊엇던 고모님도 모르는데 저인간들이 어떻게 알겟습니까,,''
''허긴 그렇겟구나,,''
''고모님이 고모부님이 몇해전 돌아가시고 이집과도 단절 되엇답니다,,''
''허,,그것 또한 돈 때문이겟지,,''
''네,,그렇답니다,,''
''시발,,,디지면 가져 갈 것도 아닌데 왜 저런담,,''
''인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에구,,돈이 뭔지,,,,''
''나가시죠,,''
''아우님은 안먹고,,''
''제가 아무리 배고파한들 여기서 먹겟습니까,,''
''그래,,당연하지,,''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쉬엄쉬엄해요
잘읽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인간의 탈을 쓰고 어찌 그럴수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감입니다.
감사~~
잘봅니다..~~
감사합니다,^^
즐 ㄳ
고마워요
즐독 합니다
감사합니다
즐독
ㅈㄷ
잘보았습니다..............굿!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