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이라서 오랜만에 일출을 기대하다
일산해변에서 보니 대왕암공원위로 올라온다
하지만 구름이 많아서 해는 못보다
팔곡밀면에서 물냉면숯불고기로 아침을 먹다
세계최고최대 현대중공업이 도시면으로만
5km가 넘는다
참으로 대단한 조선소이다
우리민족이 대단하기는 하다
정치 종교만 빼고
남목마성에 올라 조선시대 나라에서
말을 어떻게 길렀는지 이해하다
이곳에서 제주에서 온 65세 남자를 만나다
해파랑길을 다 걷고 힌남노 땜에 못한
이곳을 하고 있단다
곧 남파랑 서해랑 평화누리도 다 한단다
내가 갈 길을 먼저 가니 길선배다
봉호사에서는 서로 사진도 찍어주다
주전해변으로 내려와 BUFF까페에서
바닐라빈라떼와 마드렌으로 호사하다
동해바다를 실컷 내려다 보다
어마어마하게 큰 화물선이 멀어져 간다
내인생도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아침에는 손이 시려웠다
봉대산에서는 겉옷을 벗다
이곳 카페에서는 얇은 남방으로 갈아입다
하루 일교차가 크다
주전몽돌해변이다
큰돌이 아니고 작은돌들이 끝없이 깔려있다
파도가 물러나며 내는 까르륵소리가 재미있다
당사항에 오니
해양낚시공원의 바위 용 소나무가 멋지다
현차의 오션캠프 모양이 재미있다
현차와 현중의 위용이 하늘을 찌름을 실감하다
정주영이 대한민국의 위인임에 틀림없다
바다꽃밥에서 전복비빔밥을 먹는데
잔치상을 받는 느낌이다
바다를 보며 미식을 즐기고 있으니
바로 이곳이 파라다이스이다
이집에서는 펜션도 운영하는데
둘러보니 바로 바닷가이고 시설도 좋다
우가산 까치전망대에 오르니 내일 갈
경주의 양남주상절리는 물론 아스라이
구룡포까지 보인다
이곳에서 프랑스인 프레드리취를 만나다
이아래 강동에서 한국인 아내와 사는데
자녀는 없으며 한국에는 5년전 들어왔으며
3년 부천에서 살다가 이곳으로 이사온지 2년됬는데 이곳이 좋다며 은퇴생활을 즐기고 있다
인상이 참 좋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다
정자항으로 내려오니 대게식당 천지다
이곳이 대게집산지이다
강동해수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하와이새우트럭에서 함박스텍새우로
저녁식사를 즐기다
기대했으나 새우가 거의 없어서 실망이다
새우를 많이 먹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브라운도트호텔에 오니 스타일러가 없다
기장연화점에서는 있었는데 아쉽긴 하지만
오션뷰에 조식까지 여서 만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