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2월 18일
<출애굽기 1장> “환난 중에 더욱 번성하는 이스라엘 민족”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을 인하여 근심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역사를 엄하게 하여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역사가 다 엄하였더라” (출1:12-14)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5:3,4)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눅21:28)
『창세기는 요셉의 죽음에 대한 기록으로 끝나고 이제 출애굽기가 시작되는데, 애굽에 내려올 때 70명이었던 야곱의 가족들이 350여 년의 기간 동안에 하나의 큰 민족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는데, 그런 이스라엘 민족의 번성은 아브라함과 맺으셨던 언약, 즉 그의 후손들이 장차 큰 민족이 되게 하시리라던 약속을 성실히 이루신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처럼 큰 민족이 된 이스라엘에게 고난이 찾아오는데, 그것은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애굽의 새 왕이 일어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요셉 당시의 바로를 비롯하여 애굽을 지배하던 세력은 히브리 민족과 뿌리가 같은 셈 계열의 민족이었지만, 새 왕이란 그들과 인종이 다른 함 계열의 민족이 요셉 당시의 힉소스 왕조를 무너뜨리고 18왕조를 세운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즉, 인종적 차별이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핍박의 중요한 원인의 하나였습니다.
애굽의 왕은 이스라엘 민족이 더 커져서 반역 세력과 동조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들을 노예로 삼아 강제 노역에 동원을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했고, 그러자 바로는 이스라엘 인구의 증가를 막기 위해서 남아 살해 정책을 동원합니다. 그러나 히브리 산파인 십브라와 부아와 같은 진실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어서 바로의 정책이 효과를 보지 못하자, 바로는 히브리 남자아이들이 태어나면 나일 강에 던져 죽이라는 비인도적인 명령을 내립니다. 그런데 이런 바로의 사악한 정책으로 말미암아 모세라는 이스라엘의 구원자가 바로의 왕궁에서 자라나는 역설적인 사건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일어나게 됩니다.
애굽에서 번성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핍박과 고난이 닥친 것은 이제 그들이 애굽을 떠나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돌아갈 때가 가까워졌음을 의미합니다. 즉, 어둠이 짙어져 간다는 것은 구원의 새 빛이 비추어 올 전조(前兆)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을 핍박했던 바로는 사단의 모형으로서, 오늘날에도 마귀의 발악이 극심할수록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영광의 날이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기억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 오늘의 기도 ● “고난이 있을 때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이 가까움을 믿으며 소망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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