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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영화, 일라이-'The Book of Eli'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2011-09-13/짝재기양말
♥일라이-The Book of Eli
영화 분위기가 뭔가 심상치 않은 차별성이 있어 보게 됐다.
의미염통(심장)적이면서 거칠고, 음산하고, 황량하고, 쓸쓸하나 신비감 나서..
앗! 저 배우는.. 혹시, Denzel Washington은 아닌지? 긴가 민가..
주인공이랑 수10명이 칼쌈 붙었는데.. 아~ 그 절대내공을 간직한 고수.
총쌈 할 때는 일발필살 전설적 저격수 명사수임을 보여준다.
--- 쌈 안할 때는 말수적고 평범한 독서취미 보통아저씨.
세상 전체가 싸그리 망했는지 성한 것 하나 없는 풍경..
황량 쓸쓸 자체로 개판무질서가 100%인 세상.
주인공 쌕이나 보따리를 소지품검사하면 성경, 권총, 래밍턴장총, 장검이..
방향은 서쪽으로.. 목표는 뭔가 있을 것 같아 임무수행이라~
스토리라인 진행상 어떤 예상도 할 수 없게 만드는..
환상으로 빠져들게 하는 탁월하게 아름답고 멋들어진 짱한 영상미..
聖靈(성령)적 감화로 감동 충만한 선교 전도적인 분위기~
압축미 팔팔한 간결한 대사들로 쓸데 없는 잔말 하나 없는 말끔한 대사.
너무 칼라풀하고 빨라 정신 빼는 영화에 대조적인 분위기..
--- 영화 전반에 깔린 침울한 회갈색 모노톤이 시각적 압권!
♥일라이-The Book of Eli
이 영화는 2해보단 3을 더해 5해 소지가 많다.
▷종교 자체를 다같은 것이라 폄하하는 무식의 뿌리나~
▷불당에 뿌리박고 참선 해탈에 매진하는 수행자나 비구니나 보살님이나~
▶교회를 남이 다니니까 나도 다니는 만만똥티 크리스찬이나~
▷기독교인을 예수쟁이라 도매금으로 몰아 세우는 얼어 터진 동태 눈깔님이나~
▷서양종교라 하면 일단 도끼눈 뜨고 보는 무당이나 그자식이나~
이중 젤 큰 5해 문제아는 ▶표시로 된 '내 안의 적'일 터.
뭘 조금 안다는 것들이 촉싹대며 설치기 마련이니..
또 하나, 영화를 주로 보는 것들은 아직 인생이 여물지않은 젊은 것이다.
몰두 몰입에 자신없는 이들 시각과 통념에 진지할 턱이 없는 것.
짧은 지식과 경륜 갖고, 모르는 철학과 미학 갖고, 종교적 심미안도 없으면서,
할리우드 대가들이 공동으로 으쌰으쌰 만든 걸 꼴리는대로 씹어댄다.
미국에선 왜? 아바타를 죽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을까~
최고흑인배우 덴젤워싱턴이 왜? 제작에 참여했을까~
진수성찬을 차려놔도 맛나게 먹을 줄 모르는 '온실의 자식들'..
자기에게 맞는 먹이가 뭐고 자신에게 보약이 뭔지도 모르는 로봇같은 젊음들이다.
건방떨며 말도 안되는 소리나 찌끄르지 않고 겸손 떨면 누가 뭐래~
연극배우출신이라 영화도 잘 안 찍는 덴젤워싱턴이 왜? 나왔을까~
아무데나 막 안 나오는 그가 영화 고르는 안목이 없을까?
♥일라이-The Book of Eli
이 영화는 보는이로 하여금 무진장 불친절한 '의도적 설정'이 들어있다.
때는 언제고, 장소는 어디고, 뭤 땀시 세상이 망가졌는지 모른다.
그냥 보여지는 '회갈색 모노톤'의 '성한 것 하나 없는'화면으로 알아차리라 한다.
주역 '덴젤워싱턴'이 애지중지 갖고 다니는 주인공 '성경책'도 모호하다.
나중에 알게되지만 점자성경이었고 그렇담 '일라이'는 눈뜬장님이었다.
서쪽으로 하염없이 달렸던 목표는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서 보이는 섬, 영화 '더록'에 나오는 그 유명한 철통감옥.
거기는 지구상 모든 것이 컬렉션 돼 있는 최후박물관.
총 맞고 죽어가는 Denzel Washington이
숭고한 사명감을 무기로 도착한다.
보통 이쁜이로서, Denzel..을 숭배하는 '절대적도우미'로서
'솔라라'와 함께 어렵고 힘든 여정을 쉽게..
화~ 눈뜬장님이 그 수1000조 개의 문자가 밖힌 것을
외워 읆조려 받아적고 문자성경 찍어 만들고,
지구상 단 하나도 없는 성경책은 파란만장한 우여곡절 끝에 그리 만들어져 보관된다.
♥일라이-The Book of Eli
인류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은 그리 태동된다.
또, 몇 천년 간 인류문명이 지속될까~
영화 보는 이들에게 이 이미지는 묵시적 상상력으로 친절해지고..
타성에 젖은 기독교인을 위해 충격치료제가 될 거다.
지금까지 봤던 모든 영화들은 다 시시해보였다.
대단하다는 모든 블록버스터도 다 시시..‘바람과 함께..는 빼고..
충격적 놀라움이 장면장면 넘어갈 때마다 펼쳐진다.
성경책을 읽도록 만들어주는 영화,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성경책이다!
이 영화는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명화도 되고 똥도 된다.
http://www.otr.co.kr/column_board/index.htm?lsid=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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