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천,파주문화재를 찾아서
1편:눈 덮힌 철원
2010.3.1.월..눈이 펑펑 내리는 철원 도피안사
철의 삼각지대인 철원에 눈송이 타고 내려 앉다.-1편
언제: 2010.3.1.월요일~ 3.3.수요일(2박3일)
어디: 철원, 연천, 파주
누구: 반려자와 둘이서
첫날:3월1일.월요일
삼부연폭포,용화저수지,도피안사,노동당사,백마고지 전적지,직탕폭포
오전 8시45분 서울홈에서 출발..
굵은 빗방울이 차창을 후두둑 후두둑 사정없이 때린다.
비오면 비오는 대로 좋고 눈오면 눈오는 대로 좋은 여행길이다.
바람불면 바람의 짖굳은 장난이 또한 즐거움을 준다.
여행을 떠나는 오늘이 춘삼월이 시작되는 첫날인 동시에
4대 국경일중의 하나인 뜻 깊은 삼일절날이다.
비가 많이 내려도 차들은 질주다. 빗물소리의 자연음향이 신나다 보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신나게들 달린다. 우리도 덩달아 앞 차 따라 달린다.
거리에 정연하게 내 걸린 태극기가 비바람에 펄럭댄다.
차들은 쌍불켜고 달린다. 삼일절날 거리의 풍경이다.
구석기나라 연천 들기전에
어느사이 빗님은 종적을 감추고 새하얀 눈님이 우리와 동행이다.
사정없이 눈이 내린다. 와이퍼가 이번엔 눈을 걷어 내느라 바쁘다.
들녘이 온통 하얗다 순백의 은세상이다.
마치 동화나라에라도 든것 같았다. 예전 어느 책에서 본
칠흑같은 밤이란 말이 순백의 들녘을 보면서 갑자기 떠 오른다.
칠흑..단순히 새카만 어둠으로만 알다가
실제 체험으로 그 신비스럼에 놀란 적 있다.
예전에 랑근무지따라 계룡산자락 몇집 안되는 마을에 잠시 머문적 있다.
외등도 없는 산촌마을이다. 방안 전등을 전부 끄고 눈을 감고 자려는데
놀라운 현상이 벌어졌다. 분명히 눈을 감았는데,
내가 눈을 감았는지, 떴는지......꼭 감아도 눈 뜬것 같았다.
분간이 안가고 감각도 없었던 일이, 고옹~ 하기만 했던 일이 생각난다.
"아~ 이런경우를 두고 칠흑이라 하나보다."
칠흑을 실제로 체험한 날이었다. 애처럼 신기해 했던 일까지 떠 오른다.
철원행의 들녘 백설을 보며 옛생각까지 떠 올린 즐거운 여행길이었다.
경기도에서 드디어 강원도 땅인 철원에 들어선다.
눈이 많이 내려도 차 바퀴 따라 눈이 녹아 안전하게 달릴 수 있었다.
차도 옆 눈 덮힌 나무들을 보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떠 올리기도 했다.
순백의 동화나라에 입문이다.
사방팔방 둘러보며 감탄사가 연발이다. 이런 신비스럼은 난생 처음이다.
꼭 마술에 걸려든 듯 했다. "축복이 바로 이런 거로구나!" 하며 중얼댄다.
우린 지금 어디를 향하는가?
명승지를 바로 곁에 둔 어느님과 신철원터미널에서 만남약속이 있었다.
온라인상에서만 알고 지내는 시마을님을 잠시 만나기로 약속되어 있어
설레임으로 그 곳을 찾아가는 중이었다.
일단 만나 정도 나누며 기념촬영도 한후 다음 일정으로 갈 생각이었다.
초행길, 물어물어 결국 찾아 왔지만
많이 헤매다 드디어 신철원 터미널에 도착하게 되었다.
폰을 하니 바로 나오셨는데 느낌대로 아주 정감가는 분이셨다.
귀한 분 오신다고 따끈한 오곡밥을 마련하셨단다.
신철원 터미널에서 2분도 채 안걸리는 지척에 위치한 집으로 안내 받았다.
후덕하신 인상의 부군님도 우릴 반갑게 맞아 주셨다.
정성들여 차려주신 오곡밥을 네사람이 둘러 앉아 맛있게 들곤
오늘하루 여정을 안내를 받으며 함께 관광하기로 하였다.
홈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삼부연폭포부터 둘러본다,
삼부연 폭포
"잘 오셨습니다. 참 반갑습니다."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인사를 주고 받으며, 폭포앞에서 사진 촬영도 하며 만남의 기쁨을 나눈다.
삼부연 폭포는 철원 군청에서 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명성 산 중턱의
조용한 계곡에 있는 높이 20m에 3층으로 된 폭포이다.
사계절 마르지 않는 물과 기이한 바위가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신비로움을 불어 일으키며 폭포의 물 떨어지는 곳이 세군데 있는데
그 모양이 가마솥 같다하여 삼부연이라고 부른단다.
이곳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어 동네 이름을 용화동 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상류 3km 지점에 용화저수지가 있고, 예부터 가뭄이 들면 폭포 밑에
단을 차려놓고 기우제를 지냈다고들 한다.
(左)삼부연폭포 옆 굴밑을 지나면 바로 아래 용화저수지가 나온다,
(右)폭포앞 계단올라 작은 사찰에서 내려다 보면 폭포가 더 절경이다.
폭포 맞은편 언덕위의 부연사 장독대에도 하얀눈이 도톰하게 쌓였다.
용화저수지
현재는 철원 군민의 상수원 보호 지역으로 지정 되어 있어 주변에 식당이나
매점 등 편의시설이 없어 경관이 매우 청결하다. 명성산 심산유곡에서
발원하는 맑고 깨끗한 계곡수가 20m 높이의 기암절벽 사이로 세번을
꺽어 지며 떨어져 장관을 이루는 삼부연 폭포는 경치가 빼어나 조선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鄭敾)은 이곳을 지나다가 진경산수화를 그렸다고 한다.
다음 일정으로 천년사찰 도피안사로 향한다.
도피안사 [到彼岸寺]
강원 철원군 동송읍(東松邑) 관우리(觀雨里) 화개산(花開山)에 있는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神興寺)의 말사이다. 865년(경문왕 5)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신도 1,000여 명을 동원해 창건했는데,1898년(광무 2)
화재를 입어 당시의 주지 법운(法雲)이 재건하였고, 1914년 다시 개수하였다.
8·15광복 후 공산치하에 들어갔다가 6 ·25전쟁 때 전화(戰禍)로 완전 폐허가 된
것을 1959년 당시 육군 제15사단에서 재건하여 군승(軍僧)을 두어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는 도선국사가 건립·주조하였다는 3층석탑(보물 223)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鐵造毘盧舍那佛坐像:국보 63)이 있다.
도피안사의 비로자나불은 경문왕 5년(865)에 조성된 것이다.
불상의 등에 새긴명문에 의해 확인되었다.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국보117호, 858년 헌안왕2년)造像記가 왼쪽
팔뚝에 새긴 것과 양식이 일맥상통하며 조성시기가 7년 늦었을 뿐이다.
명문을 들어다 보면
香徒佛銘文幷序夫釋迦佛, 晦影歸眞, 遷儀越世, 紀世掩色, 不鏡三千光歸,
一千八百六載耳, 慨斯怪斯彫此金容,口,口來哲, 因立願之, 唯願卑姓室,
遂棨椎自擊, 口,口覺長昏, 換庸鄙志, 契眞源, 恕以色莫朴口見,
唐天子咸通六年乙酉正月日, 新羅國漢州北界, 鐵原郡到彼岸寺, 成佛之時,
士口龍岳堅淸, 于時口覓居士, 結緣一千五百餘人, 堅金石志, 勤不覺勞因
해석향도불의 명문과 서석가불이 그림자를 흐려 眞源에 돌아가고
儀禮를 옮겨 세간을 넘으며 세상에 기록하여형상을 가려 삼천대천세계에
빛을 비추지 않고 돌아가신지 1806년이 되었다 이를 슬퍼하여
이 금상을 만들고자.....인하여 誓願을 세웠다.
오직 바라건대 비천한 사람들이 마침내 창과 방망이를 스스로 쳐
긴 어둠에서 깨쳐 날 것이며 게으르고 추한 뜻을 바꾸어 진리의 근원에
부합하며 바라건대.....당나라 함통 6년(경문왕 5년 865) 을유년 정월 일에
신라국 한주 북쪽지방 철원군의도피안사에서 불상을 이룰 때에.....
이때에 거사를 찾아 1500여 명이 인연을 맺으니금석과 같은
굳은 마음으로 부지런히 힘써 힘드는 줄을 몰랐다.
원문및 해석
- 역주 한국고대금석문 제3권,신라금석문탁본전-성균관대학교박물관
사천왕은 지상의 가장 가까운 하늘에서 동서남북 사방을 담당하며,
인간으로 하여금
선을 행하게 하고 악을 막는 기능을 가진 불법의 수호신으로
동방 지국천(持國天)은 칼을 들고,
북방 다문천(多聞天)은 보탑을,
남방 증장천(增長天) 용을,
서방 광목천(廣目天) 비파를 들고 있다.
대적광전
도피안사의 주법당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건물이며 6.25 때 소실된 것을
1959년 주지 김상기(金相基)스님과 15사단의 장병들이 함께 중건하였다 하며
가야산인(伽倻山人) 인문 송월(印文淞月)이 쓴 편액이 걸려 있다.
아름다운 설경을 디카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보물 제223호 삼층석탑에서 연화 하대석과 간주석사이에서
金蛙菩薩(금개구리.금두꺼비보살)이 출현하였다 하여
sbs 세상에 이런 일이, kbs 무한지대에서방영되었다
갑작스럽게 세찬바람이 불면서 나무와 탑위,
그리고 지붕위의 눈들이 눈보라를 일으키며 한바탕 흩날렸다.
마치 꽃비가 오 듯이 쏟아지며 우리를 축복 해 주었다
눈 덮힌 도피안사의 절경을 담는다.
철원은 궁예의 나라이다.
어딜 가나 궁예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철원평야 동남단엔 궁예 부하들이
슬피 울었다는 울음산(鳴聲山·명성산·해발 923m)이 있다. 궁성터로 정하려 했던
천황지(天皇地) 마을, 왕건에게 쫓기며 한탄했다는 군탄리, 동쪽에 막사를
설치했던 동막리, 궁예가 한숨을 쉬었다는 한잔모텡이골, 태봉국의 골(官·관)이
있었던 골말, 군량(軍糧)과 관련된 굴랑꿀, 궁예군사들의 훈련성터였던 성머리….
궁예도성은 DMZ 숲 속에 누워 있다. 직사각형의 황성옛터는 달빛만 고요하다.
궁예 시절 ‘한탄강 돌에 좀이 슬면 나라가 망한다’고 했다던가. 궁예도성 돌들은
푸른 이끼가 지쳐 굴 딱지가 되었다.
푸른 학이 깃들여 사는 ‘천년왕국 청학동’이 되었다.
此岸과 彼岸의 세계
고구려식 팔각 연화받침 기단부 위에 신라식 방형 삼층탑신과
지붕돌(屋蓋石)을 얹은羅麗 혼합양식의 異型塔이다
-최완수의 명찰순례에서 인용-
도피안사의 아래 연지와 윗 연지.
윗 연지 속에는 금붕어가 한가롭게 놀고 있었다.
森羅萬象이 모두 하얗게 눈에 덮여 있지만 이 곳만은 彼岸의 세계인가 보다
철원 노동당사를 향하여
노동당사
전면
측면
후면 허물어진 부분에 매달린 고드름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
시계탑 시계가 오후 4시45분을 가리킨다.
요 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정자가 있어요.
백마고지도 볼 수 있습니다. 눈길 미끄럼 조심하세요.
백마고지를 디카에 담는다. 백마고지는 "저깁니다"
중앙을 기준으로 좌측에 산 꼭데기 거므스름 약간 돌출된 부분이 백마고지다.
백마고지의 실제 전투지역의 원경, 지금은 GOP구역으로 민간인 출입통제다.
전시관에서 가져온 게시물
백마고지 전적지에서 만난 설경...
여긴 따뜻한 더블유시(wc)
수도꼭지에 더운물도 나오는 쾌적한 더블유시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직탕 폭포로 향한다.
[직탕폭포]
“한국의 나이아가라”라고 불리는 폭포로 떨어져 내리는 물소리와 물보라를
보면 저절로 탄성이 튀어나올 정도다. 강 전체가 폭포로 이뤄진 직탕폭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곳으로 폭포의 폭이 가장 크다. 폭포의 높이는 약 3M,
폭은 80M정도다. 폭포 주위에 있으면 물보라가 시원하게 피부에 와 닿는다.
시계를 보니 여섯시다. 하루가 저물어가는 시간이다.
첫날의 일정을 여기서 마감하고 신철원 터미널 화님집으로 향한다.
화님은 집에서 자고 가란다. 참 고마운 일이다. 그러나
마음으로만 고맙게 받곤 우리 일정대로 부군님께서 알려주신 숙소에 든다.
지은지 얼마 안 된 참 쾌적하면서 깨끗한 새 숙소다.
신철원 터미널 가까이에 위치 해 있어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이 도로를 바라보면서 우측에 위치한 숙소이다.
박스 도로시 모텔..추천하고픈 숙소다.
TEL 033) 452-4116, 5116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165-8
창을 내다보니 흰눈 덮힌 들녘이 한 눈에 시원히 들어 온다.
하룻동안의 동선이 길어 다리가 풀린다.
화님께서 싸준 오곡밥으로 저녁을 떼우곤 일찌감치 노곤한 몸을 누인다.
둘쨋날:3월2.화요일
철원 승일교-고석정-연천 재인폭포 들어가는 초입에서 중식
-한탄강관광지-전곡유적지-경순왕릉-고랑포구-호로고루성-파주 문산
참 좋은 곳을 안내해 주셔서 하룻밤을 아주 쾌적하게 보냈다.
상쾌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승일교를 향해 8시48분출발이다.
승일교
한탄교에 시설된 번지 점프하는 곳이다.
고석정
철원군 철의삼각지 전적관은 고석정 국민관광지내에 있는 국내 최대의
안보 교육장으로 1989년 개관하였다. 강원도 평강을 정점으로 철원과
김화를 잇는 철의삼각지는 6.25동란 당시 중부전선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피아간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였다.
이 지역에는 그 당시 참상을 보여주는 건물잔해와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팻말 옆에 누워 있는 건물잔해, 열흘동안 고지의 주인이 무려 24번이나
바뀌었던 백마고지, 국민수탈의 본거지인 노동당사등 곳곳에 전적지와
북괴의 남침용 제2땅굴이 발견 되었으며 철새 도래지인 샘통등이 있어
안보의 산교육장 역할과 더불어 겨울철새 탐조지로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 되어 있으며 누구나 쉽게 견학할수 있도록 견학절차도
간소화하여 사계절 안보관광코스로 개발되었다.
고석정 전적지관리사무소를 시발점으로 1일 3회 출입할 수 있는
안보관광지로 6.25전쟁 상흔이 그대로 간직된 건물잔해가 산재되어
있으며, 남북 대치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DMZ관광은 철의 삼각 전적관에서 간단한 신분확인후 다같이 출발한다.
* 입장료 *
성인:2,000원,청소년,군인:1,500원,아동:1,000원,주차료 2,000원이다.
* 관람시간 *
- 개인 자가용 이용시 -
* 동절기 (2월~11월) : 9:30, 10:30, 1:00, 2:00
* 하절기 (3월~10월) : 9:30, 10:30, 1:00, 2:30
*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 ,추석,설날, 어린이날이다.
아래 지도를 참고 하시면 철원관광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처] 강원도 철원 여행(1) - 고석정과 철의삼각전적관|작성자 잭키
화요일 쉬는 날에 방문하게 되어 관람을 못하였다.
고석정의 관광을 마치고 전곡구석기유적지로 향하는 길이다. 어제완 달리
차도의 눈은 다 녹다시피해서 달리기가 수월했다. 점심때가 되면서 시장기가
좀씩 느껴오기 시작이다. 차도 옆에 세워 진 재인폭포 이정표가 눈에 들어 온다.
재인폭포를 향해 우회전해서 조금 들어가니 운치있는 음식점이 눈에 든다.
앞뜨락의 분수가 물줄기를 위로 뿜어 올리는 시원한 풍경이다.
자동차도 많이 정차된 걸 보니 알려진 곳인 듯 해서 들어 간다.
여행을 다니며 점심은 늘 외식이다.
미리 이름난 음식점까지 챙기기에 버거워 현지에서 찾아본다.
정갈한 곳에서 간이 딱 맞는 맛깔스런 음식이면 여행기분은 나이스로 간다.
더욱 중요한 것은 쾌적한 잠자리다. 잠 자리와 음식이 나이스면 여행맛은 굿이다.
올갱이 해장국 오천냥..
10년전 음식비 그대로 라시며 고우신 여쥔님의 고운 말씀이시다.
둘러보니 음식 건강정보가 보여 이곳에 매단다.
써빙님의 아릿다운 모습이 아름다워 한컷 찍어 올립니다.
그 날 넉넉한 써빙 고마웠어요.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福되세요.
참고: 참믈가든 (031)834-8535 경기도 연천군 통현1리 6반
단체예약환영,차량대기..모범식당이더군요.
다녀가신 분들이 인터넷에 올려 그 정보로 많이들 찾아 온다시더군요.
점심을 맛있게 먹곤 이곳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에 위치한 재인폭포로 들어간다.
현재 댐 공사중이라서 어수선하다 하지만 그래도 들어가 본다.
늠름한 두 군인이 지키고 있었다.
저 속으로 들어가야 폭포를 볼 수 있는데 평일엔 훈련중으로
비공개이고, 토.일요일.. 휴일에만 일반인에게 공개란다.
아쉬움으로 다음기회에 둘러 보기로 하고 오던 발길 되돌린다.
재인폭포는 인터넷 옮김으로 살펴 봅니다.
재인폭포 [才人瀑布]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에 있는 폭포.
한탄강(漢灘江)가에 있다. 길이 100m, 너비 30m, 높이 18m 이다.
다른 폭포와는 달리 평지가 움푹 내려앉아 큰 협곡이 생기면서 폭포가 생겼다.
폭포에 관한 전설이 전한다.
옛날 줄타기를 잘하던 재인이라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부인이 있었는데,
이 고을 수령이 부인을 탐하여 재인을 죽이자 재인의 부인은 수령의 코를 물고
폭포에서 자결하였다. 그 뒤 재인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폭포 위에는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용소(龍沼)가 있다.
출처:두산백과
다시 발걸음 되돌려 전곡 구석기 유적지로 향한다.
유적지 바로 아래에 위치한 한탄강관광지부터 둘러본다,
한탄강관광지 [漢灘江國民觀光地]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全谷里)에 있는 관광지.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한탄교와 사랑교 사이의 강변 1.5km에 펼쳐져 있다.
북한 지역의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철원군을 거쳐 포천시 일대를 지나는
한탄강은 이곳에 이르러 아기자기한 계곡과 절벽을 갖춰 절경을 이룬다.
한탄강 상류에는 강 한가운데에 고석정이 있고 고석정 건너편에는
조선 명종 때 의적 임꺽정이 성을 쌓고 숨었던 동굴이 남아 있다.
고석정 아래 1km 지점에는 순담계곡이 있다. 1970년 3월 한탕강유원지로
문을 열어 1977년 3월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오리들이 손님을 기다리며 유유히 떠 있다.
꽃피는 따뜻한 봄날엔 저 오리들이 생기발랄하겠지..
아직은 찬바람 찬 날씨에 한탄강 오리들도 움츠리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가족캠핑장과 보트장·어린이놀이터·다목적운동장 등이 있으며,
식당과 매점 등 편의시설도 많다. 여름 휴가철에는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데, 특히 계곡의 물살이 급하여 래프팅 장소로도 유명하다.
깨끗한 물과 모래, 미루나무 숲이 일품으로 최근에는 오토캠핑장도 들어서
가족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근에 전곡리구석기유적지가 있다.
출처:두산백과
전곡유적지는 2편에서 만나기로 하고
한탄강 관광지를 둘러보며 여행기1편을 마감한다.
2편에선
연천 전곡구석기유적지와 경순왕릉, 고랑포구, 호로고루성,월롱역
자운서원(이율곡)과 화석정, 반구정(황희선생),
파주 윤관장군묘 용미리 마애석불입상2구가 소개됩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이것으로 1편을 마치며..감사합니다.
파주 율곡선생 유적지애서..
제작:찬란한 빛(립싱크)姬金
印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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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원님 제가 군생활하던곳이 이렇게멋지게나왔네요 삼부연폭포 100킬로행군코스 고석정 직탕 도피안사 철원노동당건물 아그립다그시절 벌서26년이란세월이지났것만 오늘멋진모습보니 감회가세롭다 글사진올리신분 누군지는모르겠지만 감사드리며 이글퍼왔음다 군생활지긋지긋하던눈이 세삼그립습니다...
직접 여행 하신것이 아니였어요???
예 옛날생각도나고해서 존것이 있길래 퍼왔음다
우쨌기나 가보기 어려운곳을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부회장님 정말멋진곳이거든요 담에시간나면 같이여행함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