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 2020년의 대한민국 자화상 - 만수성당 공놀이를 보며 ]
김관훈(동키짱)
공이 찻길을 가로질러 굴러 갔어요
어린 아이는 엄마 말씀 떠올리며 손을 들고 건너가고요
택시기사 아저씨는 방긋 웃으며 도로변에 기다리고 있어요
하교길에 엄마가 차 뒷좌석에 아이들을 태웠어요
교통경관 아저씨가 성큼 다가와 벨트를 꼼꼼히 매어주네요
휴가길에 서해안 갯벌에서 아이들과 놀았어요
다가온 해경 아저씨는 자를 들이대며 어린 게는 놓아주라고 하네요
주말에 아이들과 영화관에 갔는데 표가 매진되었어요
매표직원은 상냥하게 보조의자 권유했지만
통로가 막혀 어두운 곳에서 위험하니 다음회 기다릴게요
하나의 작은 생명이 아껴질 때
우리의 모든 생명이 존중받지 않을까요?
첫댓글 모범생의 표본 같으신 동키짱님~! 글 >>>>> 우리의 모든 생명과 삶은 소중하지여...^*^
하하 감사해요...플로라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세상에 빛을 비추고자 하시는 동키짱님~ 고맙습니다~~~
하하...긍정적으로 살려고 합니다만...진주님 반갑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고운 마음으로 지그시 세상을 바라보는
그 눈빛과 동행하고픈 가슴동네에 사는 나를 만나고 갑니다.
동행...동그라미...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