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6일
제주불교 성지순례 지계의길을 걸었다.
관음정사에서 오라올래길, 월정사, 구린굴사, 소산오름, 도깨비도로, 관음사 길이다.
쉽지 않은 길이었다. 길기도 하고 위로 위로 향하는 구도의 길이었을까?
오늘 이 길은 제주불교신문과 제주관광공사가 불교계·전문가 등 의견을 모아 불교 성지 순례길 6개 코스를 개발,
이날 관음정사에서 1개 코스인 지계의길을 개통한 것이다.
소식에 의하면 2014년 까지 육바라밀을 딴 6개의 길을 개척하다고 한다.
오늘 지계의 길 외에 차후 개통할 5개의 바라밀 길은 아래와 같다.
보시의 길 : 극락사~대원정사~월영사~수정사지~장안사~성광사~사라봉~보덕사~원당사지 총 길이 33.3㎞다.
인욕의 길 : 관음사~천왕사~선녀폭포~윗세오름~영실오백나한~존자암 총 길이 21㎞다.
정진의 길 : 존자암~법정사지~한라산 둘레길~어점이오름~시오름~남국선원~선덕사 총 길이 18.6㎞다.
선정의 길 : 선덕사~정방폭포~정방사~올레 7코스~봉림사~법화사~약천사~광명사 총 길이 39.6㎞다.
지혜의 길 : 산방굴사·서산사·월성사·월계사·선운정사·제석사·도남보석사·삼광사·용문사·선광사로 이어진다.
↓ 관음정사 개장식


↓ 출발


↓ 얼마 안가 밀감밭이 나온다.


↓ 오라초등학교

↓ 보문사

↓ 오라올래길 입구(순례자들이 많이 몰려있어 한길로 가기도 했다)

↓ 월정사 일주문(점심공양 장소)

↓ 10시쯤에 관음정사에서 출발해 월정사에서 점심공양을 하고 커피 한잔 하고 난 시간이 이렇다.
여기까지 이동거리는 5.73km이며, 소요시간은 1시간 18분, 편균속도는 4.4km, 현재시간 11시 40분

↓ 월정사 대웅전

↓ 극락보전


↓ 월정사에서 점심공양후 1시에 출발한다고 하는데, 천천히 걸을까해서 12시쯤 먼저 출발했다.
방선문근처 올래길


↓ 방선문을 나오고 농로를 걷는다.

↓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멀리 남조순오름(같다)이 보인다.


↓ 새로 만드는 길 아래의 건널목(?)

↓ 정실에서 제주대 사거리로 가는 도로 주변에서



↓ 여기서부터 한길에서 벗어나 다시 농로다.

↓ 운치가 제법있는 터널길이 보인다.



↓ 구린굴사 입구

↓ 구린굴사의 외부

↓ 구린굴사의 내부


↓ 구린굴사를 나오면 바로 소산오름으로 향해있다.



↓ 소산오름 정상이 보인다.

↓ 멀리 삼의양오름

↓ 볼래열매가 익기 시작한다.


↓ 소산오름 근처에 편백나무 공원이 조성되는것 같다.

↓ 편백나무 쉼터와 인근 삼의양오름 등을 연계한 탐방로가 개설되고 있었다.

↓ 소산오름 삼거리 한길(멀리 삼의양)


↓ 도깨비도로. 예전 산천단에서 버스에서 내려 관음사 갈때는 여기 하천에 내려가 쉬었다 가곤 했다.

↓ 관음사 진입 삼거리

↓ 30년이 좀 넘어 이길을 다시 걸어본다.
고등학교 불교학생회 룸비니(21세)에서 활동할때 산천단에서 관음사까지 걸었다.
그때는 관음사에서 수련대회를 했었는데, 2박3일 중 하루는 3,000배를 했다.

↓ 관음사




위 파일은 아래 gpx기계에 저장된 파일입니다.
다운받아서 구글어스를 실행시키고 다운받은 파일을 불러오기 하면 위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주 자세히도 볼수 있죠.
지계의길.gpx

▲ 기계설명
맨위 좌: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 13m, 맨위 우: 총 이동거리 14.9km
둘째 좌: 이동시간 3시간 57분, 둘째 우: 정지시간 59분 25초
세째 좌: 이동속도 0(현재 정지상태므로), 세째 우: 평균 이동속도 3.8km(시속)
네째 : 총소요시간 4시간 56분
다섯째 : 현재시간 14시 58분 51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