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뒤꿈치 보호패드
나의 고통과 맞바꾼 7,900원
실리콘 재질이라서 부드럽고 말랑말랑해~ 바로 붙이면 되니까 간편해서 좋아
접착력 Why..? 한 번 신고 나니까 다 떨어졌어.. 차라리 밴드를 붙이는 게 더 오래 지속될 것 같아
심지어 실리콘 때문에 구두가 작아져서 발이 더 아프기도;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7,900원 아끼길 바라..
#2 양초
'엥? 신발에 양초는 무슨 조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뒤꿈치에 상처를 내는 구두 뒷부분 '이음새'와 '박음질' 부분에 양초를 발라주면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거야
살에 닿는 부분이 맨질맨질~해져서 착용감이 정말 좋았어! 통증이 확실히 덜한 기분(흡족한 가성비)
하지만 구두가 발에 길들여질 때까지 계속 발라줘야 하는 단점이.. (양초가 없다면 비누를 사용해도 된다고 해)
뒤꿈치 보호 효과는 확실했지만, 매번 양초를 발라야 한다는 수고로움에 별 두 개 깎아버림..ㅎㅎ (feat. 귀차니즘)
망치로 구두 뒷부분에 볼록 나온 부분을 두드려서 납작하게 만들면 돼! 망치 대신 무거운 물건으로 해도 가능해!
층간 소음 줄이면, 이웃 사랑 넘쳐난다
(feat. 공익 광고 협의회)
이 방법은 돈이 전혀 들지 않고, 한 번만 해도 계속 유지가 되니까 가장 편리하고 간단한 것 같아! 완전 추천!
세 가지 중에서는 망치를 이용한 게 제일 좋았어! 앞으로 망치길만 걷고 편하게 구두 신고 다니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