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알프스 완결편 61km
언제=2017.10.20(금)~22일(일)
총 시간때=20일23시30분 출~22일02시40분경.착 27시간
어디를=속리산(서원리.구병산.형제봉.문장대.관음봉.묘봉.활목재.금단산.주봉.봉황리(
거리=61km(GPS 56km)
누구와=J3클럽 중부지부외 전국지부 회윈님들 총 27명
지원=백토재(알라딘대장님.닭백숙),활목고개(오서산대장님.컵밥).기타로 봉황리 마을회관 뒤풀이(황금산 지부장님)
어느덧 가을이 무르익고 그동안 약초산행 댕기느라 장거리는 접어 두엇는데 약초산행 마무리 하고 4개월만의 첫산행이 충북알프입니다.
근육쓰는 부의가 틀려 잘갈수 없으리라 염두해두고 드리 뎁니다.
안성사시는 막내님이 연락와 천안서는 바른생활님과 산수a 와 3분이 서원리로 갑니다.
가면서 휴계소에서 배를 체우고유..ㅎ
일단 배불러야 가닝게로...
서원리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와계시네요.
어두우니 잘모르시는 분도 계시나 인사는 나누구유..
대대로 대장님
추산대장님 (산행도 안하시며 여까지 지부분들 모시구 응원 오셧네요.
열정이 대박이유...멋져부러요
경호대장님(이분도 오늘 산행 없데유... 앞전 선탐 햇다고서리...겁나게 힘들다고 초장부터 겁이나 주고 ..ㅎ ㅎ)이분. 또한 대단한 열정의 소유자입니다.
여까지 지부분들 모시구 왔승께로...
그나저나 지리산 가신다고 했는디.. 잘 같다왔거쥬..
백토재에서 지원까지 해주고 가셧는데 ..
대박 고마워융~^^~~
알라딘 대장님(중부지부의 별 이랑게유)
전달 말씀 전달중
오늘 산행은 없구 지원조 백토재에서...
알대장님 지보구 선두좀 맞아 달라 햇는데 그동안 장거리 안해 체력적으로 부담가 안본다 했지요.
근디 선두를 아무도 안보니 어쩔수 없이 날 밝을때까지만 리딩 해주기로 마음먹고 산행 출발 ...
우측부터 중부 만사성대장님......사진상 누구신지들 모르것유..
에~~이 이놈의 기억력~~^^~~
알대장님 전달말 듣는중
집중들 하지유...중요한건 어디서 지원해주냐. 이것쥬..ㅎ
단체로 한방 박아버리구으ㅠ
구병산 한장 박공.. ..(산수A+++ ㅋㅋ)
천천히 올라온듯 한데 빨리 왔다네요.
그냥 한방에 쉬지 않고 왔지유.,..춥다할가봐유
바른생활님 (천안 저와 같이 온분...말만 바른거같유..ㅋㅋ)
닉은 까묵응께 나중에 알려 줘유
수정해줄게유
아니면 말구유..,ㅎ
신선대에서 ...지나 좀가다보니 새벽 2시가 가까와지는데 전화가 울립니다.
이새벽에 누구람 ...불안한맴
아니나 다를가 아버님 전화네요.
어머니 119타고 병원가신다고...
자주 그러시니 무덤덤 해집니다.
천안 단대병원으로 긴급 간다하는데 전 산속에 있으니 어쩔수없이 누님에게 전화해 처리 합니다.
전화는 당진병원.129등 연락은 오구 ....
누님에게 심각 하면 연락하라 하고유
탈출 할라 처도 백토재까지는 가야는데 아직 멀엇구요.
참 난감 합니다.
ㅂㅏ른생활님
갈령에서 오랜만의 산행이라 무름이 좀 아프다하여 근육이완제 주고유
그거 먹으면 갠찬을거유
장거리 한두번 한거 아닝께유...그라구 줫유..ㅎ
나중보니 그와중 언제 무름 아대도 얻어 차셧네유...ㅎㅎ
백토재가며 알라딘대장님 한테 연락해 장고개가 얼마 안남았다 연락드리고유
너무 일찍 도착할듯 해 장고개서 좀 쉬엇다 아주 천천히 갑니다.
백토재에서 음식 준비중인 두분 ...알라딘대장님.경호대장님
일단 새벽5시가 가까와 지고 누님에게 전화하니 단대 응급실서 치료중 ...
조금은 나아 졋다고 산행하고 오랍니다.
닭죽 두그릇 비우니 배는 터질듯 하고 콜라 한병가지고 형제봉으로 갑니다
형제봉 오르기전 갈령삼거리에서 잠시 쉬엇다가 형제봉 일출보러 갑니다.
때 맞춰 잘오긴 왔는데 약간 구름이 가려집니다.
그래도 날은 샛으니 리딩은 끝이고 각자 졸라들 달려들 가네요.
막내님
산수A
중부 미인이자 알대장님의 처 지니님...
그옆은 만사성대장님
천왕봉까지 속도가 장난 아니네유
사인암님은 뺏지 받는다고 먼저 가시고유...경업대
힘이 없어 우린 페스 허유..ㅎ
그러지 안아도 다리가 후들 거리는데 .,
천왕봉 죽을 힘을 다해 오름니다.
아직 반도 안왔는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바른생활님
막내님
신선대 도착 라면 먹고요.
맛대가리가 하나도 없유
밥 한숫가락만 있어으면 딱좋은데...
주인장 전번 가져가 다음 올때는 연락하면 준비 해준다네요.
한분 두분들 도착하시고들...
막내님 식사중
작전을 바꿔서 천천히 산행하기로 합니다.
이러다가 활목재도 못갈듯 해서유...ㅎ
4개월 장거리 안한게 표시 나네요.
문장대...
여기서 금줄을 넘어야 겟네요.
혹여 국공있으면 어떻게 유인 할가 연구하며. 왔는데 없승게 허전함도 듭니다.
후미 만대장한테 연락해 국공없으니 마음 놓구 오라 하고유...
관응봉 가면서 사진도 담아 봅니다요.
경관도 좋구 쉬엄쉬엄 ...
ㄱㅐ 포즈도 잡아 보구유...ㅎ
관음봉서 바라본 문장대...
천왕봉 쪽...
저 멀리 백악산쪽이 보입니다.
관음봉서 간식 먹고 쉬엇다 출발
묘봉가면서 단풍이 예뻐서 한방 담아보구유...ㅎ
충북 알프스
예전 묘봉까지 와봣는데 관음봉쪽은 처음입니다.
문장대서 관음봉 묘봉 상학봉 비로봉까지는 암능지대라 속도가 안나고 힘만 디지게 듭니다...ㅎㅎ
어찌어찌 미지막 미남봉지나 활목고개 도착하니 먼저 선두로 가신 사인암님.산중턱님.늘보님.막내님.또 한분은 생각이 안나유..ㅎ 죄송
좀 있으니 대대로대장님과 제우스님 오시구유
오서산대장님 알대장님 임프로고문님 등이 반겨주시구유...
오대장님표 컵밥과 알대장님표 닭죽을 먹고 좀 쉬엇다가 임프로고문의 감2개와 오이1개 가져갑니다.
저 산세를 보니 길은 없구 깜깜하니다.
체력은 바닥 낫구 어찌 저산을 넘을가 걱정이 태산 입니다.
때 마침 임도가 있어 그리로해서 우회할가 오대장님 한테 말하니 여기는 선두나고 FM으로 가야 된다네요.
뒷분들이나 우회 시킨다공...
요령좀 필려 햇는데 뺏지도 없구 그냥 가아지유..ㅎ
대신 저의 주특기 길 만들어 그냥 직접 오릅니다.
680고지 개거품 물고올라 조금 가니 앞전 출발한 제우스님 기다리시네요.
같이 가다보니 730봉에서 사인암님 늘보님 덕가산 뺏지 받고 오시구유
밤은 어두워지고 모두 같이 갑니다.
어두우니 또 리딩은 내 차지가 되엇구요.
나두좀 편히 뒤에서 가고픈데...ㅎ
금단산 정상 (기지국)
여까지는 길이 그래도 갠찬아 찾기 좋은데 이제부터 갈길은 옛날 지게길 인데 그것마저 잘 안보이구유..
그냥 드리데며 핸드폰 처다보며 진행합니다.
그래도 길은 안보여두 내릭막이 신선봉지나 체메기까지는 갠찬앗는데 그뒤로가 사람 잡네요.
치메기서 15분 쪽잠 자고유...
신선봉 오기전 말벌집 땅벌집 있으면 다음주와 캐가려 했는데 밤이라 그런가 아니면 누가 캐같나 아무것도 못보구 내려왔네유..
혹 말벌집 주의 있으면 연락 줘유...ㅎ ㅎ돈 안받구 처리 해드릴게유...ㅎㅎ 근디 거리 봐서 가유..ㅋㅋ
주봉 오르기 길 진짜 드러윙...
벌목한데가 잡풀로 우거져 있어 걷기 지랄...
그냥 ㅆ ㅂ ㅏㄹ 자주 나오구유..ㅎㅎ
지나 같승게 웃지 그때는 그냥 헉~~^^~~
주봉 오르기전 오대장님 거꾸로 응원 오시구 누가 막 내려오길래 알바인줄 알았유...ㅎ
주봉 이마가 땅에 닫게 오르고 내려가니 싸리재 입니다.
싸리재에 물두병 놓아 두었다고 오대장님 말듣고 주의를 삿사시 디저두 없구요.
전화하니 알대장이 그냥 가졋같나 하시하시네유
우린 힘들어 죽을거 같은 몸땡이로 열심히 찿앗는데유...복이쥬 뭐 ~~^^~~
그래서 한. 쪽잠 자기로 했는데 아스팔트 바닥이 얼매나 찬지 못 자것더라구유...ㅎ
다들 춰서 자기 힘들다고 다시 오릅니다.
이제부터가 진상 시작 이더라구유
얼마 안남았으니 쉽게 갈줄 알았는데 100m직벽같이 오르고 나면 급내막 다시 바로 급비알 길도 없유..
찾아 가면서 ...
나중은 어떻게 하면 쉽게 갈가 생각하다 봉우리 옆치기 하며 가자고 생각하구 옆치기 몇번 도전 실패가3번 성공이1번 승률이 너무적구 옆치기 하다 힘만 더빼고 시간 낭비 하고 요령피려다가 당하니 그담부터는 그냥 가게 되네유...ㅎㅎ
막내님 앞에 가다 전화와 길 잊저 먹은거 같고 그냥 뒤로 빽하라고 하니 길찾기 힘들타네요
가다보니 졸립구 우리 바른생활님 제우스님 산수는 쪽잠좀 자고 가고 사인암님 늘보님은 그냥 간다네요.
어째건 우린 쪽잠 자고 갑니다.20분
막내님 또 전화와 사인암님 늘보님 다행히 만나서 잘가게 됫다고 하네요.
이제는 3명이 진행하고유
쪽 잠을 자서 눈은 안감기는데 ...
길도 개판이니 밑지는 못하겟고 촉 하고 앱보며 갑니다.
이럴줄 알앗으면 황금산 지부장님 길 개척하는 걸좀 강의좀 해줄걸 유
이것도 길이라고 손님 초대하면 워쩐데유..ㅎ
환장하것네 ㅎ
전 그래도 등로 낮으로 치고 길좀 보이게 하구 개통 이랍시구 손님 불렇는데유...ㅎㅎ
이건 원 약초 산행두 아니구 . ...미처부렁~~^^~~
낮이면 길 찾기 좋을텐데유..~~ 안그류~~^^~~
575번 지방도 가막골 지나서 오르는데 어째 앞서간 분들 3분 발짜국은 없네유
밭갈아 놓은데 통과해야는데 ...이분들 지름길 개척하며 가는가 보군요...
힘들게 억어지로 개 드러운 봉우리 오르니 길 찾기 거시기해 쉬는데 전화가 울림니다.
제우스님 사모님이 날머리 기다리시다 황금산지부장님 알대장님 세분이 역으로 오고 계시다고...
저 멀리 불빛 보이고요.
한2.5km 남겨 놓구 만남 ...
막시와 한다음님표 제주귤 가저 오셧네요.
그거 먹구 하산길 고고싱싱합니다.
근데요 그뒤로는 길이 그냥 고속도로 입니다.
억울함도 올라오넹?..ㅎㅎ
이. 봉황리가 얼마나 반가운지...ㅎ
날머리 인증샷
제우스님 진천 사신답니다.
사모님도 한 준족 하십니다.
제우스님 부부
모시러 여까지 오시구 남편 사랑이 크시네요.
ㅂㅏ른생활님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잘 따라 와 완주로 ...수고 많앗쥬
옆치기 하다 골탕 몇번 먹엇으니 ㅋㅋ
지도 손 한번 흔들어 봅니다.
날머리 잉게로...
세분 인증샷
마을 회관 도착하니 오대장님.대대장님.사인암님...몇분이 담화중이고
우린 산행의 피로를 씻어 내고유..
잠시 귤로 배 허기를 체우고 눈 붙여 봅니다.
자다 보니 씨끄러서 잘수가 있어야쥬.
나가보니 후미 분들 16명도착 뒤풀이 얼중중 입니다.
봉황리 마을 회관
황지부자님 열심히 홍보중...
한다음님표 제주도 현지공수 귤 침 마르도록 자랑 하구유
게다가 이런길 아무나 못한다고 강조를 합니다.
J3클럽 인이니까 이런길 올수 있다고 막말로 설래발 엄청 거시기 하게 홍보 합니다.
듣는 분들 속으로는 분명 이런길도 길이냐며 한마디 할텐데 워낙 거품 물며 홍보도 하고 입에다 맛난 음석들 같다 먹이니 말도 못하구유..ㅋㅋㅋ
지부장님 고향 옛날 봉황 나올만 하것유
이런 두메산골 외진데...ㅎㅎ
지부장님 어머니표 미억국 아침 먹고 초당님 차편으로 서원리로 차가지러 갑니다.
초당님 감사허유.,
그리구 지원해주신 알라딘 대장님.오서산대장님 감사합니다.
또한 황금산 중부지부 지부장님 마을 회관까지 빌려 많은 분들 편의와 먹여 살리시느라 감사하고 고맙고 그러유~~^
다만 시간날 때 벌초한다 생각하구 등로 가지 치기좀...ㅎㅎㅎ
모든분들 수고 많으셧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 그날 병원서 어머니 간병. 했구유
지금도 간병중 산행기 마무리 허는거유...ㅎ
다들 건감하셈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