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목)
해마다 5월에 갖는 가족 행사가 나의 미서부 여행으로 미루어졌네
작은 딸이 중딩, 초딩 엄마라 보니 시간 내기 힘들어 해서
작년처럼 대구 내려 온 큰 딸과 함께 춘천 작은 딸네 집으로 갔다
미군 부대(캠프 페이지)가 없어지고 그 땅을 춘천시에서 개발중이네
유채꽃과 메밀꽃으로 넓은 벌판이 조성되어 있었다
아침 산책길에
"캠프 페이지"의 상징인 물탱크가 멀리 보이고...
메밀꽃과 유채꽃 벌판
저녁 식사로 유명 뷔페에서 외식을 하고
춘천 MBC 마당에서 펼쳐지는
"춘천 호수 별빛 축제 - 별들아 어디 가?" 를 보러 갔다
청도 불빛 축제에 비하면 초라했지만 그래도 볼만 했다
일몰이 아름다워!
마치 천사의 날개를 달은 것 같네!
불빛 터널을 지나서...
라이브 공연도 있었고....
첫댓글 캠패지가 없어졌다고요? 참 넓은 땅 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