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 마리아 가정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오바(김영희)]

찬미예수님!

사랑 가득한 가슴을 가지신 반야월 교우님, 주님의 평화 가득 누리시길 빕니다.

해가 바뀌고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 어쩌나 많이 걱정하고 있었는데, 한파가 없어 다행이었습니다.

얼마전 레티 쳬우 마리아씨 사연이 본당에 알려져 개인 후원자들께 도움을 받은 일이 있었는데 그 소식을 알려드리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레티 마리아씨는 작년 4월 남편이 갑작스럽게 다쳤고, 남편은 그 후유증으로 지금까지 병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가정은 수급자로 국가에서 생계비를 지원받지만, 비정상적인 재무구조로 생계비의 많은 비중을 빚(보장비용 환수금, 분실한 휴대폰 단말기 할부금, 남편 병원비 등)을 갚는데 쓰고 있어서 생활비가 모자라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레티 마리아씨가 둘째아이를 제왕절개로 출산하였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여 주변에 기쁜 소식을 알렸습니다. 아기의 탄생은 하느님의 창조의 신비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것이지만, 병원비가 없어 퇴원을 할 수 없는 아주 난감한 상황에서 본당 사회복지회에 도움 요청이 들어왔고, 주임신부님께서 본당 교우들께 이 가정을 도와주십사하고 미사 공지사항때 말씀해주셔서 개인 후원자들이 아래와 같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개인 후원자
연번	이 름	금액(원)
1	김정희(안젤라)	30000
2	익명	10000
3	서영자(안젤라)	100000
4	박(아가다)	10000
5	이분순(플로라)	10000
6	강추자(데레사)	10000
7	한종백(라파엘)	50000
8	남해복(바오로)	50000
9	익명	10000
10	전(마르티노)	50000
11	익명	50000
12	장문영(로사리아)	30000
13	익명	5000
14	이유분(벨라뎃다)	30000
15	김월선(보나)	20000
16	한형복(안칠라)	20000
17	김은숙(모니카)	20000
18	오갑출(카타리나)	10000
19	한(안나)	10000
20	익명	20000
21	류춘화(모니카)	20000
22	익명	30000
23	익명	10000
24	박성우(알베르또)	50000
25	익명	20000
26	홍혜경(안젤라)	20000
27	익명	10000
28	이재상(테오필라)	200000
29	익명	50000
30	오원출(마리아)	30000
31	정임수(데레사)	100000
32	최연수(마리스텔라),최연제(가브리엘)	17000
33	최선자(마르타)	50000
34	김순옥(요셉파)	200000
35	안도현(베드로)	100000
36	박화수(바울리나)	100000
37	예비자 서순희	20000
38	익명	30000
39	익명	50000
단체 후원자
1	모란1,2반	50000
2	수산나회	100000
3	성가대	100000
4	제대회	200000
5	즐거움의 원천Pr.	50000
6	신기3,4반	100000
7	4구역	100000
8	율하2반	50000
9	7구역1반 어르신회	100000
10	모니카회	50000
합 계		2552000

지난 1월 9일, 그렇게 걱정했던 병원비 797700원을 무사히 치르고 골룸바자매님과 함께 산모와 아기를 퇴원시켰습니다. 이 외에도 기저귀 24000원를 지출하였습니다.

앞으로 이 가정이 정상적인 재정 상태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이 재원을 활용하여 돕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도와주신 개인, 단체 후원자님께 다시 한 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도

퇴원할 때 아기용품을 가득 챙겨주신 경대여성 산부인과 의원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아기 아빠가 병원에서 외출하여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마태오 형제님 감사합니다.

 산모에게 미역국을 끓여주신 글라라 자매님, 모니카 자매님 감사합니다.

 대구시 긴급 구호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에 동행해주신 동구다문화지원센터의 조준영 사회복지사선생님, 동주민센터의 담당 사회복지사님 감사합니다.

아기의 예방접종을 위해 기꺼이 차량봉사를 해주신 레지나 자매님 감사합니다.

보호자인 남편없이 아이 둘을 키우며 살아가기 힘들겠지만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배려로 레티 마리아씨는 스스로 하나씩 배우며 잘 살아나가고 있습니다. 레티 마리아씨가 시간이 흘러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는 공생하며 살아가는 이웃이 되기를 빕니다. 그리고 주님 안에서 성가정 이루며 화목한 가정 이루시길 간절히 빌겠습니다.

[polcomm]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축복이 우리 위에 충만히..본당신부^^=

[베로니카(고선옥)]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레티 마리아 씨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도 합니다.

[향미 가브리엘라]

곤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정신없이 발로뛰는 사회복지 위원장님~ 주님의 진정한 일꾼입니다~ 쵝오!↖(^▽^)↗ 레티 마리아 가정에 주님축복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