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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예배(10-50) 2010. 12. 12. 한우리교회
*제목: 헌금, 믿음 그리고 축복
*본문: 눅21:1-4
*하나님 말씀: *눅21:1-4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들어가는 말) 연예인교회(예능)에서 있었던 일.(목사님과 연예인들이 함께 성경공부하다가...구봉서 장로) 초창기에 마태복음1장을 공부하면서......몇몇의 연예인이 ...처녀가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 도대체 믿을 수 없다. 마리아가 어떻게....믿을 수 없기 때문에 더 이상 2장 공부를 할 수 없다고....성경공부하는데 계속 제동을 거니까?...뒤에 앉아 있는 코메디언 구봉서가 한 마디 했습니다. “야! 마리아 지 서방도 가만 있는네 너희가 왜 떠들어?” 코메디언 돌아가신 장로님 하신 말씀인데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어느덧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결산하며 새해를 준비하는 때입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겸손히 기도하는 연말이 되십시오. 새해를 역시 기도로 시작하여 희망을 안고 시작하길 원합니다. 연말 연시를 지혜롭게 경건하게 보내시길 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교회를 위해 남다르게 헌신하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교회가 여기까지 온 줄 믿습니다. 특히 헌금을 정성껏 드림으로 헌신한 분들을 볼 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께 드리기에 힘쓴 분들에게 주님은 반드시 크게 보상하실 줄 믿습니다.
12월이 되면 국가도 예산을 잡고 내년을 설계 합니다. 가정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역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예산 결산을 하게 됩니다. 내년에 하나님이 주실 축복을 바라며 믿음으로 헌금 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의 현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교회도,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믿음의 헌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헌금에 대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 지를 배우기 원합니다. 헌금과 믿음, 헌금과 축복의 관계?
1.헌금이란 무엇인가?
성경은 돈에 대해서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의 연구에 의하면, 성경 전체에 '믿음'과 '기도'에 관한 구절은 각각 500개 정도인데, '돈'에 대한 구절은 2천개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돈이 인간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먼저 돈에 대해서 분명한 가치관을 정립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바로 믿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예수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할 때 "예수님처럼 거룩하신 분이 돈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하셨을까?" 의심할 수 있지만, 사실 예수님께서 가장 많이 하신 말씀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돈이었습니다.
어떤 학자의 조사에 따르면 예수님의 비유 37개 중에 18개의 비유가 돈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돈이 우리 일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 것은 분명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하나님보다도 돈을 더 사랑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돈에 대해 분명한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르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에 있어서 봉헌 시간이 아주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하나님께 우리의 가장 귀한 예물을 드리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을 지으신 분이시고 이 세상 모두가 다 하나님 소유입니다. 전혀 부족함이 없으시고 이 세상 그 누구와도 비길 데 없이 부유하신 분입니다. 그런 하나님께 우리가 아무리 많이 바치고 드린다고 할지언정 하나님 보시기에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헌금은 우리 믿음의 표현이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며, 내가 현재 누리고 있는 일체의 것이 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요 선물인 것을 믿고 고백하는 표시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헌금 시간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해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물질의 일부를 되돌려 드린다는 믿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2. 헌금과 믿음과의 관계입니다. *막 12: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 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눅 21: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의 있는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헌금은 믿음이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어떤 침례교회에서 세례식이 진행 중인데, 어떤 신사 한 분이 빨리 침례조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뭘 하고 있느냐고 물어보니까, ‘제가 지갑을 어디에 다 놓을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답니다. 이 때 목사님이 그 교인에게 ‘지갑까지 침례 받아야 한다’고 말씀했다고 합니다. 침례, 즉 세례가 뭡니까? ‘옛 것은 지나가고 새 것이 되었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옛 사람인 내가 죽고, 새 사람, 은혜의 사람이 되었다 라는 겁니다.
우리의 물질 사용도 이와 같아야 한다는 겁니다. 존 웨슬리 목사님과 동시대 사람이었던 조지 휫필트(George Whitefield) 목사님은 설교를 아주 잘 했습니다. 얼마나 타고난 천부적인 설교가였던지 이런 농담이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휫필드가 설교하는 날에는 호주머니에 돈을 많이 넣고 가면 안 된다. 왜요? 설교에 빨려 들어가 자기도 모르게 호주머니에 있는 돈을 다 털어 헌금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헌금을 평가하실 때 보는 것은, 헌금하는 사람의 마음의 중심이고, 그 다음은 그 사람의 상대적인 재정 상태와 헌금 액수와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고자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자발적으로 드리는가를 첫 번째로 살피고, 그 다음으로는, 가난한 상태에서 많은 희생을 무릅쓰고 드리는가, 넉넉한 상태에서 팁 주듯이 드리는가를 살펴보십니다. 물론 넉넉한 사람도 희생적으로 헌금할 수 있습니다. 헌금을 하였기 때문에 자신의 재정상태가 악화되어 다음날 식사를 할 수 없게 되었다든지, 유학을 가지 못하게 되었다든지 결혼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든지 하면 희생적으로 헌금한 것이 됩니다. 헌금하는 자가 부자이든 가난한 자이든 자기희생적으로 헌금하는가 아니면 팁 주듯이 헌금하는가는 하나님이 평가하시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가난한 과부는 이 두 가지 기준에서 모두 통과하였으므로 예수님은 이 과부가 가장 많이 헌금하였다고 평가해 주었습니다.
예화1) 오래 전에 서울에 한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사업을 하던 중 부도가 났습니다. 손에 남은 돈이란 고작 500만원 정도였습니다. 그는 마지막 남은 돈으로 파나이 섬에 교회 하나를 지어 하나님께 바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선뜻 내놓았습니다. 교회를 지을 돈이 없어서 나무 밑에서 예배를 드리던 사람들이 이 돈을 받아 교회를 건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 이름을 ‘부도 교회’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업가를 위해 매일 기도 하였습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부도가 났던 사업가는 다시 사업이 번창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것입니다. 부도교회 교인들의 기도 때문이었습니다. 헌금은 씨앗이고 기도는 능력입니다.
3 헌금과 축복과의 관계: *잠언3:9-10: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잠언11:24-25-“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 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 지리라.”
잠언 말씀은 하나님을 공경하여 드리는 정성스런 헌금이 윤택한 축복으로 보답된다는 것을 보증하고 있습니다.
예화2) 실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한 처녀가 집이 너무 가난하여 중학교를 겨우 마치고 취직자리를 찾았으나 할 수 없이 어느 집에 식모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 형편에서도 주인의 양해를 구하여 주일에는 빠짐없이 예배에 참석하는 처녀였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교회건축이 마무리 단계에 왔으나 재정이 모자라 중단할 위기까지 되었으며 내일 밀린 인건비를 주지 않으면 인부들이 목사님께 행패를 부리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처녀는 5년 간 식모살이를 하며 쓰지 않고 모아둔 돈을 몽땅 찾아서 목사님께 드렸다. 그러면서 “버릇없는 사람들이지 돈을 제때 못준다고 주의 종에게 행패를 부리다니 말이 됩니까?” “자매님, 이 돈이 있어야 시집이라도 가지요.”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한 푼 없어도 해결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목사님은 헌금을 받았으나 그 어린것이 갖은 고생을 하며 소중히 모은 돈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자매와 함께 눈물로 기도하였다. 이렇게 해서 건축은 계속되었고, 이 사실을 들은 온 교인들은 눈물로 회개하고 헌금하여 교회는 완공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인들 중에서 큰 회사의 사장인 장로님이 무조건 우리 며느리라며 납치하다시피 데려가서 돈 한 푼 없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감한 투자를 하는 자에 과감한 복을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헌금은 내세의 상급의 원인이다 마6:19-20: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하늘에는 좀이나 동록이나 도둑이 없어 안전하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현세의 헌금이 내세의 삶에 뭔가 차이를 만들어 냄을 강하게 암시합니다. 현세의 헌금은 헌금하는 사람의 마음을 하나님과 천국에 묶어 놓는 영적인 효과를 만들어 낼뿐 아니라, 내세에서도 헌금하지 않은 것에 비하여 더 나은 어떤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헌금과 구제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 사람에게 현세적으로 축복하시도록 강권하는 힘을 틀림없이 행사합니다. *고후9:6-7“이것이 적게 심은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은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사도바울은 고린도 교회에게 헌금에 대해서 가르치면서 중간에 이 말씀을 살짝 끼워 넣었습니다.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헌금은 농사짓는 것과 같이 일종의 파종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면, 농사의 수확은 파종한 양에 비례합니다. 많이 심은 자는 많이 거두고 적게 심은 자는 적게 거둡니다. 여기서 거둔다는 것은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물질적인 축복을 거둔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사도바울이 기복신앙으로 몰아가거나 돈 심고 돈 거두는 신앙으로 몰아가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헌금하는 자는 물질적인 축복을 많이 거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진리입니다. 들을 귀가 있는 분은 듣고 취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교회 헌금상황을 진단해 봅니다. -감사헌금이 부족합니다. 자주 좀 하십시오. 그래야 감사할 일이 많아집니다.
-주일(주정)헌금이 약합니다. 아직도 1000원.........이제는 벗어나십시오. 일반 평신도는 5000원, 집사직분을 받으신 분들은 만원 이상 하십시오. (단 부득이하게 형편이 어려운 분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주님이 아십니다. )
예화3)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인도의 어떤 왕이 궁전에서 나가다가 한 거지를 만났습니다. 손을 내밀고 무엇을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왕이 거지에게 하는 말 "네가 나에게 무엇을 주면 나도 너에게 주겠다." 거지가 뭐 있겠습니까? 옆집에서 강냉이 한 홉을 얻었는데 그 강냉이 주머니를 열고 "저는 이것밖에 없습니다." 하며 강냉이 다섯 알을 내밀었습니다. 왕이 그것을 척 받더니 웃으면서 하인에게 "얘! 금주머니에서 이 강냉이 알만한 금덩이 다섯 개만 꺼내서 주라" 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이것을 대신 너에게 주니 받아라." 물론 거지가 감사히 받았지요. 그러나 속으로 탄식하면서 갔다고 합니다. 왜? "내가 그 강냉이 주머니를 다 그대로 드렸으면 금주머니 째 내가 다 받았을 텐데"하는 탄식이었던 것입니다. 그것 보세요. 적게 심은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는 것입니다.
4. 헌금의 원칙: *고후9:7 “인색함으로 하지 말고 억지로 하지도 말고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하라는 것이 성경의 교훈입니다. 인색함으로 헌금한다는 것은 여유가 있는데도 아까워하면서 조금만 헌금하는 것입니다. 억지로 한다는 것은 자신의 형편에 비하여 무리한 액수를 체면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정한대로 헌금하는 것은 기도하는 가운데 믿음의 분량만큼 정성껏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최대액수를 헌금하라는 것입니다.
5. 십일조에 관한 성경의 교훈 *말3:10에는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이 본문은 십일조 헌금이 현세적인 축복에 대한 가장 확실한 보장이라고 하나님께서 직접 보증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늘 문을 열고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붓는다고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랑을 시험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내가 옥상에서 떨어질 때 천사를 보내서 잡아주실 거야 하면서 한 번 떨어져 본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오직 십일조에 대해서만큼은 하나님을 시험해도 좋다고 하시면서 반드시 하도록 명령하고 있습니다. 말라기 3:8-12은 십일조 헌금을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십일조헌금을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보증하시는 축복들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신약 시대 성도들에게도 십일조헌금이 동일하게 적용되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십일조헌금에 대한 믿음의 선배들의 간증을 들어 볼 때, 신약시대에도 동일하게 십일조 헌금은 중요하다는 입장을 선택합니다.
-십일조는 농부에게 있어 종자와 같습니다. 농사를 짓는 농부에게 종자는 그 다음 해에 씨를 뿌리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급해도 종자를 먹지는 않습니다. 십일조가 그와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종자까지 먹어 없애니 늘 물질에 궁핍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십일조 신앙은 가장 기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정말 사랑한다면 십일조를 온전히 하십시오. 십일조 드리는 기쁨을 체험해 보십시오. 내가 더 큰 축복을 받아 더 많은 십일조를 드리겠다는 믿음의 배포를 가지십시오. 어떤 분은 십일조 1억을 드리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마음이 얼마나 귀합니까?
예화4) 어떤 사람이 존 록펠러에게 십일조를 하는지 물었을 때 록펠러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처음으로 일을 해서 번 돈이 1달러 50센트였습니다. 저는 일주일 동안 일하고 받은 돈을 집으로 가져가서 어머니에게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제 기억으로는 어머니에게 돈을 드리면서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어머니는 그 돈을 앞치마로 감싸면서 제 눈을 바라보셨지요.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얘야, 네가 주님에게 십일조, 그러니까 15센트를 드린다면 아주 자랑스러울 게다.'’ 그는 말했다. “저는 난생 처음으로 번 돈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렸고, 그 후 지금까지 빠짐없이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서 이런 말을 잊지 않았다. “그 1달러 50센트의 십분의 일을 드리지 않았더라면 제가 처음으로 백만 달러를 벌었을 때 십일조를 드릴 수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의 말은 당연히 옳다. 우리는 종종 다음과 같은 말로 스스로를 속입니다. “아,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드렸을 텐데.” 그런 식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 록펠러에게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그는 친구의 권유로 광산업을 시작했는데, 사기를 당해 원금을 모두 날렸습니다. 광부들은 폭도로 변해 밀린 임금을 요구했습니다. 빚 독촉에 시달리던 '록펠러'는 너무 괴로워 자살을 떠올렸습니다. 기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철저한 십일조 생활을 해온 록펠러는 황량한 폐광에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음을 믿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왔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보여 주십시오." 록펠러는 통곡하면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때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들려오는 위로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때가 되면 열매를 거두리라. 더 깊이 파라." 록펠러는 이 말씀을 믿고 폐광을 더 깊이 파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록펠러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수군거렸습니다. 그때, 갑자기 황금 대신 '검은 물'이 분수처럼 공중으로 솟구쳤습니다. 그것은 바로 석유였습니다. 자살 직전의 록펠러는 유전을 발견해 일약 거부가 되었습니다. 록펠러가 대 부호가 된 것은 철저한 십일조 생활에서 비롯됐습니다.
6. 헌금의 현실적인 기능 모든 헌금의 직접적인 기능은 하나님의 집인 교회가 운영될 재정을 마련하는 수단입니다. 교회는 모아진 헌금을 두려운 자세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재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 교회의 경우는 건축이자가 상당히 많이 나갑니다. 그리고 목회자 생활비와 교회운영 관리비, 점심 식사비와 전도비, 심방비, 각종 공과금, 각부서 활동비, 선교비로 모든 헌금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헌금은 교회의 운영 이상의 목적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성도들 가운데 곤경에 처한 자들을 교회가 일정부분 책임져 주는 것과 하나님의 나라를 확산시키는 선교 사역에 재정을 투입하는 것은 초대교회 이래 교회가 마땅하게 감당해야 할 일들이었습니다, *행4:34-,“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줌 이러라. 이제 우리 교회도 재정 여력이 더 커지면, 구제와 선교에 재정을 더 많이 할당하게 될 것입니다. 정성껏 드린 헌금은 지상에서 하나님의 사업이 진행되게 하는 재원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또한 믿음의 표현임과 동시에 천상에서는 상급으로 쌓여지고 현세적으로는 부인할 수 없는 보답으로 되돌아오는 다기능적인 행위입니다.
나가는 말) 목사에게 헌금 설교 쉽지 않습니다. 참 많이 망설이게 합니다. 그러나 헌금생활은 성도의 의무이기에 반드시 말씀을 통해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헌금생활은 우리 현실축복과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말씀이지만 은혜 가운데 말씀을 받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행여 헌금으로 인해 시험 드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오히려 우리 모두에게 헌금의 은혜가 충만하길 원합니다. 내년에는 우리 성도들 가정과 생업, 그리고 우리 교회 위에 하나님의 넘치는 축복이 임하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한우리교회 박석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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