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원래 원효대사가 이곳에 보광사라는 사찰을 지은 뒤 산 이름이 보광산으로 불리어 왔으나,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등극하게 되자 보은을 위해 영구불멸의 비단을 두른다는 뜻의 비단 금(錦)자를 써 금산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금산은 영남에서는 합천의 가야산, 방장산(지리산)과 자웅을 겨루고 중국의 남악(南嶽)에 비견되기도 했으며, 바다 속의 신비한 명산이라 하여 ‘소금강산’ 혹은 작은 ‘봉래산(蓬萊山)’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금산이 작은 봉래산이라는 이름을 얻을 만큼 명산으로 칭송을 받게 된 것은 멀리 떨어진 남해의 섬 속에서 다시 아득한 섬과 바다를 눈 앞에 두고 우뚝하게 솟은 돌산이라는 점에서 유람객에게 속세를 떠난 신비감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남산은 다도해에서 유일한 큰 체적의 화강암 산임에도 불구하고 토산 성격이 강해 남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낙엽수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가을이면 마치 오색 자수판을 보는 듯하며 대규모의 낙엽수림이 화강암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신라 고승인 원효대사, 의상대사, 윤필거사 등이 이곳에서 수도를 하였다고 전해지고, 중국 진시황의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이곳을 왔다갔다는 서불의 이야기가 담긴 ‘서불과차암’과 춘·추분 때만 볼 수 있다는 노인성(인간의 수명을 관장한다는 별, 老人星 또는 壽星)과 관련된 전설 등 신비스런 전설이 많은 곳이며, 전국의 3대 기도도량인 보리암이 위치하는 등 상징적인 의미가 많은 명승지이다.
원래 2월 정기산행은 지리산으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코스가 모두 중급 이상이라서 회원님들의
더 많은 참여를 바라는 뜻에서 이번엔 조금 가벼운 산행으로 대체를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1. 일시 : 2월 26일 07:00
2. 집결지 : 경남은행 본점 앞
3. 산행지 : 남해 금산
4. 산행코스 : 금산탐방지원센터 - 쌍홍문 - 용굴 - 보리암 - 정상 - 일월봉 - 산궁성전 - 헬기장 - 상사바워
- 좌선대 - 쌍홍문 - 금산탐방지원센터 (산행시간 : 4시간 정도)
5. 준비물 : 식수, 간식, 중식, 기타 기호식품 및 방한대책
6. 접수 및 참가비 : 회원 : 15,000원 / 비회원 : 25,000원
계좌 : 우리은행 - 1002-029-494040 윤헤경
당일 납부 하시는 분은 5,000원 추가 입니다.
7. 기타 문의 사항은 회장 안시모 010-3860-3805 / 산행대장 안용희 010-3889-8383
그리고 점심은 산행을 마치고 한적한 바닷가에서 삼겹살을 지글지글 굽어 먹으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39. 부영CEO님 고민석님....
40. 외래 유수희 수간호사...
41. 외래 신경외과 김지혜...
42. 외래 내과 서정옥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