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란 운동은 의외성이 많은 운동입니다. 광활한 대지 위를 깍고 다듬어 심어놓은 잔디위에 공을 칩니다.
어떤 이는 나무에 맞고 페어웨이 안쪽으로 들어오고 어떤 이는 그냥 나가버립니다.
사업에도 운이 따라야 되듯이 골프란 운동에도 운이 좀 따라줘야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는 운동입니다. 그런데 골프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공을 잘 치시지만 탄환인 골프공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비싸고 멀리 가는 공을 초이스해서 쓰면 되니까 별 신경 안씁니다.
하지만 구력이 쌓이고 레슨을 해 줄 수 있을 때쯤 되면 골프공이며 골프채 골프룰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알고 싶어 하고 공부하게 됩니다.
골프공은 직경이 1.68inch인 42.67mm이상 이고 무게는 62온스인 45.93g이하 입니다. 여기에다 대칭성이 완벽한 진원이 나와야 되며 초기속도와 전체 비거리에 제한을 두었습니다.
초기속도는 초당 72.6m 이하이여야 됩니다. 250파운드의 회전판에서 볼을 때린 후 그 비거리가 280yd이상이면 탈락입니다. 6%의 최대허용 오차까지 하더라도 296.6yd 약 270m미만까지의 비거리만 인정됩니다.
이렇게 공의 직경, 무게, 대칭성, 초기속도, 비거리의 5가지 제약을 두고 있습니다. 스윙스피드가 개인차가 있어 타이거 우즈처럼 멀리 보내는 것 할수 있고 골프볼은 드라이브 타격시 공과 드라이브 반발면 과의 접촉시간은 0.00045초간 접촉합니다. 이 찰라의 순간에 채의 반발면에 20mm~25mm직경의 공자욱이 남습니다. 공은 5~7mm정도 함몰된 다음 팽창되면서 골프채를 떠나 비행을 하게 되겠습니다.
골프공에는 딤플이 있습니다. 딤플이 없으면 비거리는 50%감소합니다. 탁구공이나 총알에는 딤플이 없고 야구공에는 108개의 매듭의 딤플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비행체의 형상, 질량, 부피, 속도,재질등에 따라서 딤플이 유리할수도 있고 불리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골퍼는 이것만은 알아두어야 합니다. 레이놀즈넘버(레이놀즈수)를 알고 있어야 진정한 싱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기체와 액체를 합하여 유체라고 합니다.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 부드럽게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며 흐르는 모양을 층류유동이라 하며 세게 틀었을 때 매우 불규칙하게 튀면서 흐르는 것을 난류유동이라 합니다. 1883년 레이놀즈박사는 파이프를 흐르는 물에 물감을 풀어 층류유동과 난류유동현상을 보여주면서 이러한 현상 즉 두 흐름을 구분 짓는 변수를 레이놀즈 넘버로 표시한 것으로 레이놀즈수가 탄생했으며 4만에서 40만의 범위 내에서 형상저항이 현저하게 감소하여 비거리가 길어진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골프공은 레이놀즈수가 5만~15만이므로 이 레이놀즈 임계면속에 있고 탁구공은 4만 이하 이므로 임계면 밖이므로 매끄럽게 만들어야 속도가 빠르게 됩니다.
야구공은 130km 전.후의 속도이므로 레이놀즈수가 20~30만 이므로 실밥에 의한 난류 유동이 발생하여 형상 저항을 줄일 수 있어 멀리 갑니다.
형상 저항을 쉽게 설명 드리면 비행하는 물체의 전면부와 후면부의 공기 압력차이가 클수록 형상 저항이 커서 비거리가 줄고 적을수록 비거리가 늘어납니다. 딤플에 의한 전면부 공기의 파쇄현상으로 후반부 소용돌이 저항 면적이 줄어들어 전 후면의 압력차이가 줄어 든다고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골프공의 진행을 막는 공기저항의 거의 전부가 형상저항이고 마찰저항은 10%도 안 됩니다. 그래서 골프공을 타격하면 공은 타격의 충격으로 수축과 팽창을 거듭하면서 또한 회전하면서 비행합니다 .
그리고 빠른 속도로 비행하여 레이놀즈 임계면 속에서 형상저항이 적은 상태로 비행하다가 맞은 충격의 수축과 팽창이 적어지고 속도가 늦어지면서 레이놀즈 임계면을 이탈해 나오게 되는데 이때부터 형상 저항이 커지고 회전방향으로 양력이 발생하여 회전방향으로 휘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골프공의 비행에 없어서는 안되는 골프공의 딤플은 얼마나 있는 것이 좋겠습니까? 딤플은 깊이가 0.18mm입니다. 공 표면적대비 딤플면적은 84%일 때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또 84%이상 딤플면적은 만들어 낼 수도 없습니다. 참고로 켈러웨이 82~83% 타이틀리스트 81~82% 슈퍼뉴잉 78~80% 한국 애니볼 81%정도입니다. 나머지 볼들은 전부 80%미만이며 75%전후가 가장 많습니다.
그것은 적도라인 즉 접합부위가 있으면 무조건 75% 이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접합부위가 없는 볼은 켈러웨이와 켈레웨이자회사인 탑플레이트, 그리고 타이틀 리스트, 브릿지스톤의 슈퍼뉴잉과 투어스테이지, 그리고 브릿지스톤이 OEM생산납품한 나이키 ONE볼이 있으며 한국에는 AnyBall이 유일합니다. 미국, 일본, 한국 세 나라의 네 개회사 밖에 접합라인이 없는 심레스볼(seamless ball)만을 만듭니다. 그러면 나에게 맞는 볼이 어떤 볼이 좋은 볼일까요? 볼에는 커버와 맨틀 그리고 코어가 있습니다. 보통 콤퍼레이션(압축강도)으로 공의 반발력 또는 코어강도로 표시됩니다.
<Compression 100>이라 함은 코어를 2.5mm 수축시키는데 100kg의 힘이 필요할 때 코어 압축 강도 100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보통 100, 90, 80으로 흔히 나누며 소포장지에 써놓는 회사는 거의 없으며 해당회사 홈페이지나 카탈로그 책자에는 표시해 놓았습니다. 100은 프로골퍼나 싱글골퍼용이고 90은 아마추어용이며 80은 여성골퍼용입니다. 이것은 상온 23도에서 측정되므로 겨울철엔 콤퍼레션을 내려서 사용하시는 것이 반발력에는 유리합니다.
참고로 국내 골프볼의 판매비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07년 기준 타이틀리스트 57%, 켈러웨이 15%, 일본계볼 20%, 국산볼 점유율(한국계볼)6% 기타 2%입니다. 한국 골프장에는 한국계 볼이 좋은 듯 싶습니다.
생각을 조심하십시오. 그것은 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말을 조심하십시오. 그것은 행동이 되기 때문입니다.
행동을 조심하십시오. 그것은 습관이 되기 때문입니다.
습관을 조심하십시오. 그것은 인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격을 조심하십시오. 그것은 인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아이구 머리야. 어렵군요.
회사별 골프공의 특성을 알면 좋을텐데요 어떤볼이 나한테 맞는지 몰라서 비싼볼이좋은것같아보입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져갑니다...땡큐
골프 공에 대해 잘 배웁니다
잘읽었습니다
어긍
공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