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영혼은 (Anima christi)
그리스도의 영혼은 저희를 거룩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육신은 저희를 구하소서.
그리스도의 성혈은 저희를 도취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늑방의 물은 저희를 씻으소서.
그릿그도의 수난은 저희를 굳세게 하소서.
오. 착하신 예수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의 상처 속에 저희를 숨겨주소서.
저희를 당신에게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저희를 악한 원수에게서 보호하소서.
저희 임종 때에 저희를 부르시어
당신께로 가게하시고,
주님의 성인들과 함께 세세에 영원히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은 이 기도문을 읽으면서 미사는 진행되었습니다.
안셀모, 디나자매님 부부께서 우리 원곡신자들을 위하여
선물하신 기도문이었습니다.
성지순례 기념으로 앞에는 다미아노십자가 사진을 넣어서 만든 것입니다.
성지순례의 기적은 이렇게 나눔으로 또 다시 빛을 발합니다.
1200년대 프란치스코 성인에게 하느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내 무너져 가는 교회를 다시 세워라."
그래서 다미아노성당을 지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무너져 가는 교회"의 의미는 "우리 신앙의 상태"였습니다.
솔모론왕은 돈이나 부귀영화가 아니라 하느님께 "지혜"를 청하였습니다.
오늘 독서에서 스바여왕이 찾아왔고 그녀의 질문에 다 답변하는 솔로몬왕을
스바여왕은 극찬하며
자신이 가지고 온 모든 선물을 다 드리고 가면서도
하나도 아까워하지 않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바여왕은 말합니다.
"임금님의 신하들이야말로 행복합니다.
언제나 임금님 앞에서 임금님의 지혜를 듣는 이 신하들이야말로 행복합니다."라고
복음에서는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 하느님의 지혜 (곧 말씀)을 말합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것" - 하느님의 정화로 깨끗합니다.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조심하고 삼가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은총 더 기도해야합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나의 한마디가 살인 보다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저주는 그 사람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습니다.
사랑의 용광로는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오늘 미사 처음에 기도한 스텔라 로욜라의 기도처럼
나의 성령의 궁전을 새롭게 정화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