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가지 재료 넣어 숙성시켜
지난 2013년 3월에 오픈해 현재까지 6년째 한자리에서 명품족발을 판매하고 있는 외갓집족발(대표 유래석).
군산시 삼학동 주공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한 외갓집족발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자체 연구개발한 차별화된 맛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유래석 대표는 이곳에서 족발집을 운영하기 이전에 정읍에서도 족발집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 맛에 대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외갓집족발은 정읍 소성면 농가가 직접 재배한 콩을 직접 구입해 전통 메주를 만들어 옛날 어머니 손맛 그대로 된장을 만들고 있다.
또한 족발 재료 앞다리는 김제 농협 목우촌 돼지고기(국내산)만을 고집하고 있어 믿고 구입해 먹을 수 있다.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족발은 다양한 양념 식재료인 마늘, 생각 등 한약재, 과일 등 28가지를 재료로 넣어 숙성시켜 왕족발과 구이족발, 불족발(앞다리전문) 등 명품족발만을 만들고 있다.
고객 강민철씨는 “지인을 통해 소문을 듣고 비안도 섬에서 이곳까지 찾아와 족발을 먹고 있다”며 “옛날된장으로 만든 뚝배기 된장국이 너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밝혔다.
도성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외갓집족발은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함은 물론 김제농협 목우촌에서 생산하는 앞다리로만 족발을 만들고 있어 맛이 남다르다”며 “식품위생도 깨끗하게 잘하고 원산지표시도 모범적”이라고 강조했다.
유래석 대표는 “소비자들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족발을 만드는데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표 특허출원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갓집족발은 낮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오식도동, 비응도를 제외한 군산시내전지역 배달가능하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은 휴무이며 배달주문은 (☎463-3077)로 하면 된다.
/군산=류용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