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싱: 그리스도의 피 주사. 이용도: 예수의 血精注射
이 글은 선다싱의 <참 진주> 제 7장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 1단락에 있는 글입니다.
강흥수 번역 선다싱 전집에는 없고(강흥수 번역 선다싱 전집은 절판)
은성에서 나온 전집에는 있네요.
이 글을 읽으면서 이용도 목사님의 편지에 그리스도의 피가 부족하다 혈정주사가 필요하다는 글귀가 생각났습니다.
이용도 목사님이 선다싱의 글을 다 읽은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유사한 표현이 있어 눈에 띄어서 여기 인용합니다.
생명은 피 속에 있으며 그리스도는 자기 피를 흘리심으로써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다.
사람들은 예방주사를 맞는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피라는 주사`는 우리를 죄라는 치명적인 병과 사망에서
구해 준다.
창조 세계 전체는 하나의 몸과 같아서 한 부분이 몸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한 지체의 특별한 문제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주사를 놓으면
비록 목표는 특정한 한 지체의 유익을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는 눈에 보이는 우주와 보이지 않는
우주의 한 부분 세상이라고 불리는 부분에서 십자가에 달리셧지만
그분은 창조 전체 온 우주에 영향을 미치셨다.
또 그분은 예루살렘이라는 한 장소에서 세상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지만
온 우주가 그 안에 동참한다.
또 영이 온 몸에 스며 있듯이 하나님은 온 우주 전체에 내재해 계신다.
성 보나벤투라는 그분의 중심은 모든 곳에 있지만
원주와 경계는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윗글과 유사한-그리스도인들이라면 이와 비슷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향 관계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이용도 목사의 편지를 인용합니다.
1932년 2월 6일 변종호 씨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우선 一葉으로 신년의 문안이라. 客地 근황이 如何오.
송창근 박사 우연 상봉하여서 한국의 교계에 血淚 一滴을 아끼지 않으려는 형에게 위로가 없지 않았을 줄 아나이다. 기다리다가 歸省의 길에 올랐은 즉
昨今間에 着京하셨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석화 양의 장래가 동경되는 바 적지 않은데....
{예수의 血精注射를 맞아 영육의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口傳하여 주소서
귀한 동지를 또 하나 찾게 된 것은 주의 지시라 생각하여 감사하기 끝없고
형매들을 낳으신 그 부모에게까지 감사의 뜻이 돌아갑니다.
어쨌든 힘을 모으자 남자 여자 의원 목사 사진사 땜장이 筆 舌 金 모두 모으자
그리하여 주를 영광스럽게 하도록만 하자.
市邊里 過次 是無言
이용도 목사가 설날 고향 시변리를 다니러 갔을 때
오사카에 있는 변종호 씨에게 쓴 편지로 보입니다.
객지 근황이 여하오 하는 글에서 힌트를 얻은 것입니다.
석화는 아마 변종호 씨의 여동생인 듯합니다.
송창근 박사는 미국에서 귀국하였습니다.
*오 주여 나에게 당신의 영이 없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나에게 없습니다.
당신의 피는 어디 흐르고 말랐나이까?
나의 심장에서 당신의 피가 끓어 오르게 하옵소서..
오 주여 나에게 당신의 사랑이 있사옵니까?
내가 주를 믿는 주를 따르는 사랑이 어디 있나이까?
1932년 7월 29일 송창근 박사에게 보낸 편지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