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물생태보감 저자 김종원 교수님과 함께하는 <참나무처럼 식물산책>이 2026년 04월 24일(금)에 순천 천자암과 송광사 불일암 가는 길에서 있었다.
천자암 주차장에서 오늘 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천자암 쌍향수가 처한 안타까움을 함께 나누고, 천자암 옛 길과, 송광사에서 불임암 가는 길을 따라 식물산책을 했다.
천자암 옛 길은 식물산책 하기로 너무 좋은 길이였다.
다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식물과 마주했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이 놀이터이라고도 하지만, 생물도서관이라고 하면 동식물을 대하는 태도가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천자암에서 만난 식물들은 화강편마암에 자라는 매화말발도리 부터 산겨이삭, 나도밤나무, 매미꽃, 병꽃, 미나리냉이, 개비자, 윤판나물, 광대수염, 물통이,벼룩나물, 금창초,천남성,흰제비꽃 들이다.
송광사에 불일암 가는 길에는 석창포를 비롯해서, 정금나무,쇠물푸레나무를 만났다
기대 이상으로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천자암을 오르고 내리는 길이다.
산겨이삭
사진자료 : 벼과, 사초과 생태도감(지오북)
산겨이삭은 벼과 식물이다. 사초과와 구별은 입혀(엽설)가 있으면 벼과, 없으면 사초과로 구별한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벼룩나물.
한국식물생태보감 제1권에 자세히 나와있다.
털이 많고 덜 습한 곳에 사는 벼룩이자리와 비슷하다.
매화말발도리.
화강편마암에 사는 식물로 우아하게 보이지만, 사는 곳이 아주 힘든 곳이다.
말발은 말의 발굽을 뜻한다. 도리는 열매의 위쪽 모양이 말발굽에 끼우는 '편자'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열매 모습이 말밥굽에 박는 '편자' 와 닮았다 하여, '말발도리'라 한다. 일본에서는 줄기의 속이 비어 있다는 특징을 따서 '우츠기(空木, 비어 있는 나무)'라고 한다. 중국은 작은 꽃이 핀 모습에서 유래한 '샤오화서우슈(小花溲疏)'라고 한다.
학명: Deutzia는 네덜란드의 식물학 후원자였던 '요한 판 데르 데우츠(Johan van der Deutz)'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매화말발도리와 말발도리와의 차이는 말발도리는 당해 연도에 새로 자란 가지 끝에서 꽃이 피는 반면, 매화말발도리는 작년에 자란 가지(묵은 가지)에서 꽃이 핀다.
바위말발도리와의 차이는 바위말발도리는 새 가지에 꽃이 피고 잎이 더 넓은 달걀 모양인 반면, 매화말발도리는 묵은 가지에 꽃이 피며 잎이 상대적으로 좁은 피침형이다. |
매화말발도리는 산지 바위틈에서 자라는 암생식물로 생명력이 강하며, 노지 월동도 가능할 만큼 추위에도 잘 견딘다. 분재용으로 매화말발도리가 인기가 많다.
매화말발도리 꽃.
매미꽃? 피나물?
뿌리에서 줄기가 각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니 매미꽃 같아 보이고,
꽃이 피는 시기가 4월이면 피나물이다. 꽃 색깔이 진해서 피나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두 식물이 합체 된 것인지?
하였튼 좀 어렵다.
매미꽃 줄기에서 나오는 붉은 유액.
<피나물과 매미꽃>
-피나물은 꽃자루가 줄기 끛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다. 중부이북에서 산다. 노랑매미꽃이라고도 부른다. 줄기에서 주황색 유액이 나온다. 피 같은 느낌이 적게 든다.
-매미꽃은 꽃자루 줄기가 뿌리에서 바로 나온다. 지리산 이남지역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매미꽃 줄기에 붉은 피같은 색이 나와 피나무이라고 한다. 주로 조계산에서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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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밤나무
개비자나무
금창초에 앉은 호박벌.
금창초는 쇠붙이로 입은 상처를 치료하는 풀이라는 뜻이다.
흰제비꽃.
산에 살고 꽃대가 올라왔고, 꽃잎에 보라색 선이 선명하지 않음.
꽃은 아니고 충령.
광대수염
머위.
미나리냉이.
병꽃
윤판나물
윤판서가 좋아하는 나물일까?
윤판나물 가까이에 둥둘레다 봤다.
애기나리보다 더 환경이 좋은 곳에 사는 식물이다.
층층이 달리는 잎이 애기나리보다 더 크다고해서 대애기나리하고도 한다.
물통이
도장버섯.
도장버섯(Thin-walled Maze Polypore)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참나무, 버드나무 등 죽은 활엽수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버섯.
버섯 뒷면의 무늬가 마치 미로나 벌집처럼 복잡하고 독특한 것이 가장 큰 특징. 도장찍은 모습처럼 가지런하고 예쁘다고 하는데~
구멍이 모양이육각형 모양? 사각형 모양? 아니면 둥근모양?
망향각에서 점심을 먹고, 살갈퀴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식물생태보감 제4권 <바위에 사는 식물>에 나올 예정인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살갈퀴.
살갈퀴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계곡에 있는 식물은 심은 것일까요?
자생일까요?
송광사 계곡에 무엇이 자라고 있을까요?
석창포
쇠물푸레나무
정금나무
산 중턱, 산등성이, 햇볕이 잘 드는 능선이나 숲 가장자리에 잘 자라는 나무이다.
재배용 정금나무는 진달래과 식물의 특성상 일반적인 흙보다 강한 산성 토양(pH 4.5~6.0)을 선호한다..
화강암이 풍화된 마사토나 유기질이 풍부하고 물 빠짐이 좋은 사토, 양토에서 잘 자란다.
영하 29도까지 견딜 수 있을 만큼 추위에 강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
가뭄에 견디는 힘이 강해 메마른 바위 지대나 능선에서도 발견되지만, 고온다습한 도심의 공해에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정금나무는 진달래과이다.
진달래와 사는 곳이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머루를 정금이라고 한다.
열매가 검다. 한국 불루베리라고 한다.
따뜻한 바닷가에 자라는 다정큼나무 열매도 검은색이다.
다~ 정금이 다정큼이 되지 않았을까?(한국식물생태보감 제3권 136쪽)
한국식물생태보감 저자 김종원 교수님과 함께 하는 2026년 4월 참나무처럼식물산책은,
순천 천자암 쌍향수 그리고 송광사 불일암에 많은 식물을 만났습니다.
다음 5월은 어떤 식물, 어떤 생각으로 식물을 만나야 할까요?(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