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안 용담댐 마라톤대회
일시 : 2009년 8월 23일 08:00 출발
참석자 : (존칭생략) A조 엄병옥,송정식,정준호,강대철,김현귀
B조 문성,김충원,구찬서,김학수,김도영
개인전 김광태,유희윤,이동원,김훈,강기상,구연서
전날부터 설레이는 맘으로 이-마트에가서 마라톤용 양말과 아침 요기용으로 찹쌀떡을 준비하고 집으로와 잠을 일찍 청하여본다, 아침일찍 잠에서 깨여 몸상태를 보니 너무 거뜬하여 기분이 좋았다.
유희윤을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희윤씨를 만났고 김훈씨를 또만나기위해 고고 씨잉~~^^
김훈씨를 태우고 용담댐을 향하여 부웅붕~~^^생각보다는 꽤멀다는 생각으로 달리며 주변의 경관이 너무너무 수려했다.
맑은물,우거진숲, 매미소리~~등등 오염안된 진안의 절경을 보면서 신이 저절로 났다.

용담댐에 도착하여 보니 이미 많은 회원님들이 도착하여 스트레칭을 하면서 반가게 얼굴을 맞이했다,
얼마후 대회장 진행 아나운서의 출발신호에 따라 풀,하프,10키로가 한번에 출발을 하여 나도 열심히 뛰면서 온고을 미리톤 크럽에 온지 2년째 이렇게도 경치좋은 진안하고도 용담땜에서 마라톤을 출발하여 뛰는데 감회가 너무너무 좋았다.
A조 회원님들이 주로에서 달려 나가고, 문성형님도, 김훈씨도 모두를 가벼운 몸으로 날쌔게 달려나간다.
그런데 도영씨와 희윤씨가 내옆에서 함께 달리며 힘을 보태준다,
선천적으로 마라톤 뛰기엔 머리도 크고,살도많이쪄서 신체적인 결함을 가진 나는 빨리 달릴수가 없었으나 은근과 끈기로 걷지만 말고 완주하자는 마음속에 다짐을 하면서 쭈욱 달리는데 어찌 언덕도 그리 많은지~~
그래도 유니폼이 온고을옷이라서 걷지는 말자고 다짐 다짐 하면서 유난히 많이 흐르는 땀을 주먹으로 훔치면 계속 씽씽~~

도영씨의 페메 덕분에 반환점을 가는데 정식이형님, 문성이형님, 회장님,~~등등
온고을 회원님 거의 반환점을 돌아서 오는이 마다 "온고을 화이팅", 00씨 화이팅 하면서 나도 반환점에 다달아 시걔를 보니 5분주를 달렸던것이다. 그래도 힘은 여유만만~~^^

반환점을 돌아 유희윤, 김도영씨의 도움속에서도 힘은 들었고 오르막,내리막,을 반복하면서 뛰는데 18키로쯤 오는데 왼쪽 장딴지에 쥐한마리가 살살 움직이고 있었으나 뛰쳐나올때까지는 걍 뛰었다.
쥐가 나오면 걷드래도 나는 뛴다하는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으휴!! 현귀 훈련뷰장 말대로 술좀 덜먹고 훈련 열심히 할껄~~~후회해도 때는 이미 늦었다)

마지막 골인 지점의 아취가 보이기 시작하여 더욱더 열심히 뛰는데 왜 이렇게도 멀은지 ~~~
골인지점을 통과후 나는 시계를 보니 생각했던거보다 3-4분 늦은 시간으로 골인 ~~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이맛으로 뛰는가 보다.
온고을의 힘~~!!
가볍게 씻고 회원님들과 함께 주최측에서 준비한 두부와 막걸리 한잔에 마시며 즐거운 대화로 피로를 씻었다,
그러던중 장내 아나운서의 단체전 발표를 하는데 온고을 A팀이 우수한 성적으로 단체전에 입상하는 기쁨이 우리를 더욱 즐겁게 했다 "온고을 A팀 " 입상자 엄병옥,송정식,정준호,강대철,김현귀 영광스런 전사들~~~~

대회를 마친후 장소를 옮겨 전주로 오다가 어죽집에 들러서 맛난 어죽을 먹으면서 친목을 나눴고 해서 기분 만땅~~^^
약간 부족하지만 그래도 각자의 할일이 있어서 전주로 향하여~~붕붕

어죽집 창밖에 "으름"이 탐스럽기가 ~~^^ 찰칵

온고을 회원님 담에는 더욱 많이 참석하여 이 대자연의 싱그러움을 함께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형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충원형님 어제는 감사했습니다. 금주도 몸관리 잘하시고요.
도영씨가 페메해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안마라톤이 경관과 계절 주로가 끝내주는대회입니다 이번대회는 시작부터 태양이 작열해서 기록내시는 분들 힘들었고 시작총성과 모든분들 동시출발에 어리둥절 하시는 메니아도 많았습니다 생생한 사진과 현장감넘치는 뒷글 감사합니다
회장님 회원님들이 fun-run 할수 있도록 하는데 맘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학수님 카메라 들고 동분서주


이젠 거북이 탈을 벗은 듯 합니다.... ㅊ
ㅊ
충원 형님도 언덕베기 어찌네 저찌네 하셔도 이젠 ㅇㅓㅁ살인 것 다 압니ㅏ요 



하세용 





횐님 모두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주로에서 신경 써주서 고맙습니다

어죽이 참 맛나보이네요. 가족들과 모처럼 나들이를 겸해 나섰던지라 경기를 마치고 먼저 뜨는 바람에 어죽은 사진으로만 구경하는구먼요^^ 뜨거운 날 험한 코스에서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본 기분좋은 뜀박질이었습니다. 좋은 분들과 같이 뛰니 더 좋더군요. 앞으로도 더 좋은 행복을 누리시길
먹고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