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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을 창조하는 뚱보와 꼬마
렘 49:1-39(6)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중심으로 ‘멸망을 창조하는 뚱보와 꼬마’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합니다.
여러분!
멸망의 창조. 표현이 독특하지요? 멸망을 만들어낸다, 멸망을 창조해낸다...
멸망이라는 자체가 사실은 창조와는 정반대가 아닙니까? 그런데 멸망이 창조가 되면 정말 있던 것이 없어지겠지요.
제가 언젠가 죽음의 죽음이 생명이다 라는 그런 제목의 설교를 한 기억이 나는데 죽음을 죽여버립니다. 그러면 생명이 되겠지요. 죽음이 활발하게 살아 움직입니다. 그러면 내게 죽음이 오겠지요.
멸망의 창조라는 이 단어는 영화제목입니다. 1989년에 상영된 너무나도 유명한 배우 폴 뉴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인데 영화 내용이 이렇습니다.
2차 대전 당시 미국에서 맨해튼 프로젝트라는 것을 수행하지 않습니까? 그 맨해튼 프로젝트가 독일과 경쟁적으로 원자폭탄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독일이 원자폭탄을 제작하는 과정을 착수했다는 말을 듣고 뒤늦게 서방 각국이 원자폭탄 개발에 온힘을 기울일 때 미국은 맨해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원폭을 제작하기 위한 연구팀을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그 연구팀의 리더가 누구냐 하면 로버트 오펜하이머라고 하는 독일계 유태인이에요. 미국으로 망명을 한 사람이지요. 20세기의 아인슈타인과 거의 쌍벽을 이룰 정도로 유명한 과학자입니다. 우리에게는 아인슈타인보다는 그 명성이 덜합니다마는 어쨌든 이 오펜하이머가 팀을 만들어서 맨해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결국은 1945년 7월 16일날 뉴멕시코주에 있는 원폭 실험장에서 최초로 원폭 실험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나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각각 원자폭탄을 떨어뜨리지요.
이 과정을 주로 이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과학자들과 냉철한 장군, 이 맨해튼 프로젝트를 압박을 가해서 빨리 만들려고 독촉하는 정부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 그로브즈(폴 뉴먼 분) 장군과의 어떤 심리적인 갈등, 과학자들의 윤리적인 측면에서 겪게 되는 마음의 고통, 과연 과학자로서 이렇게 만들어내기만 하면 되는 것인가, 그 결과에 대해서 아무 책임이 없어도 되는가, 이러다 원폭을 만들어내면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런 갈등을 다룬 영화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재미있게 주의를 집중해야 될 것은 멸망의 창조라고 번역을 했는데 원래 제목은 Fat Man And Little Boy예요.
Fat Man이 뭐냐?
1945년 8월 6일날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지지 않습니까? 그 히로시마에 떨어진 우라늄 원자폭탄의 별명이 Fat Man이었어요. 아마 모양이 똥똥하게 생겼나봐요. 그리고 3일 뒤에 나가사키에 또 떨어지지 않습니까? 이때는 플루토늄 원자폭탄인데 이 원자폭탄의 별명이 Little Boy입니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폭탄이 Fat Man이고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 별명이 Little Boy예요.
이 영화제목이 원래는 Fat Man And Little Boy인데 우리나라로 영화가 넘어오면서 그 영화제목이 멸망의 창조라는 재미있는 말로 번역이 된 것이지요. 멸망의 창조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
이 Fat Man이라고 하는 히로시마에 떨어진 이 원자폭탄 안에 히로시마라고 하는 한 도시가 괴멸을 하는 멸망이 그 안에 들어 있었던 거지요. 그러다가 그 멸망이 터져 나온 겁니다. 멸망이 딱딱한 쇠껍질을 깨고 바깥으로 흘러나온 거예요. 그리고 로버트 오펜하이머와 여러 과학자들이 맨해튼 프로젝트를 통해서 바로 이 히로시마의 멸망을 창조해낸 겁니다.
그런데 정말 무서운 원자폭탄이 있습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이 Fat Man과 Little Boy가 떨어져서 죽인 사람이 이십만 명입니다. 그런데 이십만 명이 아니라 시간을 초월해서 태초의 인간부터 이 지구가 멸망할 마지막 인간까지 모두를 다 멸망의 운명으로 처넣은 원자폭탄이 있다는 거예요. Real Fat Man이 있다는 거예요. Real Little Boy가 있다는 거예요.
그게 바로 죄입니다.
사탄이 만들어낸 원자폭탄 그게 죄예요. 인류를 멸절시켜버렸어요. 인류를 멸망으로 치닫게 만들었습니다. 멸망으로 빠져나올 수 있는 인간이 아무도 없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정말 멸망을 창조해낸 것이에요.
하나님은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셨고 에덴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가운데 인간을 두셨는데 그 인간에게 죄를 집어넣으면서 죄를 짓게 유혹하면서 사탄은 인류를 멸망시키는 Real Fat Man과 Real Little Boy를 만들어낸 것이에요.
여러분!
오늘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이해하면 참 좋아요. 예수님이 마태복음 10장 28절에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Fat Man과 Little Boy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져서 이십만 명을 죽였지만 몸을 죽인 겁니다. 그 당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진실되게 에수님을 믿는 사람이 있었다고 그러면 그 사람에게 이 Little Boy와 Fat Man은 별거 아니에요. 몸을 죽이는 것 뿐이니까.
이 지구 위에 이만 칠천 개의 핵탄두가 있습니다. 무섭습니다. 그래서 이북과의 관계에서 이러한 전쟁이 일어날까봐 꼭 핵이 아니더라도 파괴력이 있는 폭탄들이 왔다 갔다 하는 전쟁이 일어날까봐 우리 두려워합니다.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는 상상만 해도 정말 끔찍합니다마는 그러나 만의 하나 아니 백만의 하나 전쟁이 일어나서 멸망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그것은 두려워할 궁극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진짜 멸망은 이 몸이 죽은 다음부터 일어나는 것이니까.
그러한 Real Fat Man과 Real Little Boy 진짜 뚱보와 진짜 꼬마가 누구냐?
파괴력을 갖고 있는 진짜 꼬마 진짜 뚱보가 뭐냐?
죄라고 하는 사실, 죄 = 멸망을 창조해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오늘 본문이 말해주고 있는 겁니다.
본문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암몬에 대한 이야기만 들었습니다마는 암몬 다음에는 에돔이 나오고 에돔 다음에는 다메섹이 이어 나오고 다메섹 다음에 게달과 하솔이 나오고 그 다음에 엘람 이렇게 다섯 나라 내지는 다섯 민족의 멸망을 예언하고 계십니다. 줄줄이 멸망을 하는 겁니다.
이 지구상에 있었던 민족과 나라 중에 멸망하지 않은 나라가 어느 나라가 있겠습니까마는 오늘 이 본문은 다섯 나라들의 멸망을 통해서 이 지구 속에 잠복해있는 진짜 뚱보와 진짜 꼬마가 무엇인가를 멸망을 창조해낼 수 있는 파괴를 창조해낼 수 있는 진짜 무서워해야 될 대상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예를 들어 중국의 하나라가 은나라한테 망했다. 그러면 은나라의 군사력으로 망한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게 아니라는 거예요.
인류의 흥망성쇠가 정치 군사적인 의미에서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진짜는 바로 죄라는 겁니다. 멸망과 죄가 묶여 있다는 거예요.
멸망의 창조가 어떻게 일어나느냐?
바로 죄를 통해서예요. 죄가 멸망을 창조해낸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와 축복과 정말 평강을 창조해내시는 분이라면 이 죄는 우리에게 멸망을 창조해내는 원자폭탄이라는 것이에요. 오늘 본문의 내용이 그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선민을 택하신 거예요.
인류가 멸망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선민을 택해서 뭐했어요?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었습니다. 그 성전에 이방인의 뜰이 있었어요.
오늘 유다 인근에 있는 이방나라들이 다섯 나라나 줄줄이 멸망할 것을 예언하고 있는데 예루살렘 성전에 있는 이방인의 뜰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까?
이방인들이 발을 밟게 될 것이고 유다 백성이 제대로 했다면 모든 이방인들이 다 구원의 은혜를 맛볼 수 있을 뻔 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아브라함을 택할 때 만민의 복의 근원이 되겠다고 말씀하지 않습니까? 아브라함으로 이어진 혈통인 이스라엘만 잘 먹고 잘 살자는 게 아니라 그래서 성전을 통해서 이 멸망을 창조해내는 Real 뚱보와 Real 꼬마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해주신 겁니다.
그게 바로 제사요 율법입니다.
율법을 통해서 내 속에 진짜 뚱보와 진짜 꼬마 파괴를 창조하고 멸망을 창조해내는 진짜 뚱보가 내 안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율법을 자꾸 어기면서 그걸 지킬 수가 없으니까 내 안에 죄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거지요. 그 죄라는 걸 보고 성전에 와서 번제를 통해서 죄에 장악되어 있는 내가 양이 타죽을 때처럼 내가 다 죽는 것이다 내가 저렇게 죽어야 된다 라는 고백을 통해 이 죄를 제어하고 억제하면서 하나님과의 평화를 이루어나가도록 장치를 다 만들어 놔놓으셨는데 그만 이 선민들이 죄악에 빠져 버리면서 진짜 뚱보와 진짜 꼬마인 죄를 이 멸망의 창조자를 제어할 수 있는 이 힘이 다 없어져버렸어요. 제어할 수 있는 장치가 그만 작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줄줄이 이웃나라들이 멸망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에요.
여러분!
멸망을 창조하는 진짜 뚱보와 진짜 꼬마.
여러분, 진짜 뚱보와 진짜 꼬마가 뭐라구요?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별명이 Fat Man 뚱보요,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별명이 Little Boy 꼬마입니다. 그런데 죄라고 하는 것이 멸망과 파괴를 창조해내는 진짜 뚱보요 진짜 꼬마라는 거예요.
이 멸망을 창조해내는 진짜 뚱보 진짜 꼬마 이 죄라고 하는 것에 특성이 있다는 것이에요. 나가사키에 떨어지고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은 그냥 비행기에서 투하하면 땅에 떨어지자마자 폭발을 해버립니다.
그런데 이 진짜 뚱보와 진짜 꼬마인 죄는 잠복기간이 있습니다. 이 잠복기간이 진짜 사람 돌게 만드는 거예요. 잠복기간 동안은 정체가 드러나지를 않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멸망을 창조해내는 원자폭탄같은 진짜 뚱보가 내 안에 숨어 있는데도 우리는 그걸 모르고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온갖 마음의 관심을 다 어디다 기울이냐면 번영과 부흥과 성공과 형통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멸망을 창조해내는 이 죄가 잠복해 있는 동안에 성공을 이룰 수도 있고 형통을 이룰 수도 있고 번영을 구가할 수가 있어요.
오늘 본문에도 우리가 처음에 읽은 암몬 나오지 않습니까? 암몬도 앗수르의 지배하에 있다가 앗수르가 멸망하면서 독립국가가 되면서 이스라엘에 속했던 갓지파의 땅까지도 자기네가 먹어버립니다. 오히려 앗수르의 멸망이 이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하면서 앗수르에게 멸망해서 힘이 약해져버린 남유다가 관장하지 못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땅이었던 갓지파의 땅까지 다 자기가 가져와버립니다.
이 뒤에 죽 여러분이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에돔은 지혜와 모략으로 뛰어난 나라였고, 다메섹은 광활한 영토와 강과 운하를 이용한 교통 등등 군사력과 경제력을 통해서 번영을 구가하던 나라입니다. 그리고 게달과 하솔은 유목민이었는데 작은 무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두로와 시돈과 연계되어서 모든 무역을 관장하고 또 활을 잘 쏴서 무력을 행사하면서 조그만 민족이었지만 국제적으로 굉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다 이처럼 그 속에 지금 멸망할 것이라고 하는 예언이 마땅한 그러한 진짜 멸망을 창조해내는 Fat Man과 Little Boy가 안에 잠재해있는데도 이런 번영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거예요.
이것과는 관계가 없을지는 모르겠어요. 여러분! 그러나 이 흥망성쇠라는 거 영원히 흥할 수만은 없다는 거.
아주 요즘 들어 피부로 느끼는 게 뭐냐하면 일본의 쏘니, 도시바, 히다찌, 산요이런 전자회사들 여러분 영화를 보면 그 맨해튼에 스퀘어가든이라든지 마국 뉴욕 시내에 광고판이 나오지 않아요? 그러면 쏘니라는 말이 없었던 적이 없어요. 맨해튼에 한두 번 가보았습니다마는 그거 말고 영화에 나올 때마다 그런데 요즘은 삼성과 엘지가 없을 때가 없어요. 영화에도 현대차가 계속 나와요. 우리가 어떻게 우리나라의 기업이 쏘니를 이깁니까? 불과 10년 전 5년전만 해도 쏘니를 우리나라 삼성과 엘지가 이길거라는 생각을 누가 했겠어요? 그런데 쏘니를 이겼어요.
그런데 이렇게 얘기합니다. 삼성과 엘지 속에 Real Fat Man과 Real Little Boy가 숨어 있어요. 우리나라가 5천년 역사 속에 지금 제일 잘 산다고 얘기합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북왕국 이스라엘이 망하기 30년 전 여로보암 2세 때에 북왕국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최고의 경제적 부흥을 이루어냅니다. 그리고 31년 만에 지구 위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이게 바로 Real Fat Man과 Real Little Boy의 힘이에요. 이게 바로 죄의 힘이에요. 잠복해 있는 동안에 모든 번영과 모든 성공과 모든 형통이 가능합니다. 그러다가 이것이 일순간에 하나님의 타이밍이 되어가지고 원자폭탄이 히로시마에서 터진 것처럼 터져버릴 때 일순간에 모든 것이 다 멸절되어버리고 만다는 것이에요.
인생의 성공이 무엇입니까?
첫 번째, 내 속에 잠복해있는 Real Fat Man과 Real Little Boy를 찾아내는 겁니다. 그걸 마음으로 발견해내는 것이 인생 성공의 첫 번째 관건이에요. 이 진짜 뚱보와 진짜 꼬마는 우리가 마음으로 그것을 찾아내면 벌써 파괴력이 멸망의 창조력이 약회되기 시작합니다. 봐야 돼요. 봐야 돼.
그걸 보지 못한 채로 끊임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이 세상의 성공과 번영과 부흥을 위해서 줄달음치다가는 언젠가 반드시 그 파괴력에 의해서 멸망이 창조되어버리고 말것이라는 겁니다.
이 다섯 나라가 다 특유의 독특한 번영과 부흥과 발전을 이루어낸 나라들입니다. 속에 진짜 뚱보와 진짜 꼬마를 담고서 그리고 결국 그것이 터지면서 한순간에 다 멸망해버리고 말아요. 물론 그 힘은 원자폭탄 대신에 바벨론의 군사력이었지만 정치 경제 군사적 의미에서 성경은 이것을 이해하지 않고 하나님이 죄에 대해서 허락하시고 부여하시는 파괴력이라는 거예요. 멸망의 심판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멸망을 창조해내는 죄에 대해서 어떻게 맞서야 됩니까?
멸망을 멸망 시켜야 돼요. 그렇잖아요? 파괴를 파괴시켜야 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합니까?
죄를 봐야 돼요.
죄를 어디서 보겠어요?
주님의 십자가에서 죄를 봐요. 십자가에 매달려서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온몸의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가시고 손발에 못박히고 창으로 찔려서 돌아가신 참담한 그 현실을 봐야 돼요. 저게 바로 내 속에 잠복해있는 진짜 뚱보가 터져나올 때 나타나야 될 결과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됩니다. 그것이 내 모습인 걸 알면 지금 우리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이 현실이 어떤 현실이면 불평과 불만이 나오겠습니까? 여기서부터 인생의 성공은 시작하는 거예요.
인생의 부흥은 십자가에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내가 바로 십자가에 매달려 저렇게 비참하게 죽어야 될 사람이다. 왜? 내 속에 진짜 뚱보가 들어있기 때문에. 그 진짜 뚱보가 터져나오면 바로 저렇게 죽어야 마땅한 것이다. 그런데 주님께서 진짜 뚱보를 빼가셨다. 저게 내 모습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저게 내 모습일 때 무슨 성공을 바라고 무슨 형통을 바라겠습니까? 이미 나는 저 모습으로 끝났어요. 인간으로 태승철이는 그 모습으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태승철 이름을 가지고 무슨 번영을 누리고 무슨 부흥을 이루겠다는 겁니까? 태승철이의 이름을 어디가 갖다 부치면 명예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이미 십자가에서 저렇게 죽었는데.
그런데 여러분 아십니까? 십자가에서 저렇게 죽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내 마음 속에 내 속에 도사리고 있는 진짜 뚱보의 힘이 파괴력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내 마음에는 정말 낮은 곳에 임하면서 느끼는 평강이 내 마음 속에 주어지게 됩니다. 이런 평강과 함께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멸망의 창조 대신에 하나님의 은혜롭고 축복된 섭리의 창조가 이어져 나갈 수 있는 거예요. 십자가만이 이 멸망의 창조력을 제어하고 묶어둘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몸이 살아 있는 동안에 이 멸망의 창조력은 끊임없이 진짜 뚱보와 진짜 꼬마는 우리 존재 자체가 하나님이 아닌 다음에는 우리 안에 계속 남아 있게 돼요.
그럼 죄가 뭡니까?
이러한 멸망의 파괴력을 지니게 된 그 죄가 뭐예요?
우리 인생과 우리 영혼까지 완전히 멸절시키고 나라와 민족을 멸절시킬 수 있는 죄가 뭡니까?
진짜 뚱보의 정체가 뭐예요?
우리 마음이 하나님 이외의 것들에 달라붙어 있는 상태를 말해요. 좋아서 달라붙어 있건 걱정하며 달라붙어 있건 싫어하며 달라붙어 있건 우리 마음이 좌우지간 하나님 이외의 것들에 달라붙는 것 그래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가는 길이 보이는 십자가예요. 십자가를 마음으로 계속 기억해내는 겁니다. 시간 싸움이에요. 하루 24시간 중에 돈 걱정을 많이 하냐 건강 걱정을 많이 하냐 자식 걱정을 많이 하냐 이건 벌써 이 원자폭탄 같은 파괴의 창조자를 키워내는 겁니다.
여러분!
1968년인가요,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는데 기두한의원이 국회의사당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오물 던진 사건 아시지요? 그때 삼성 계열이었던 한국비료인가요? 일본에서 사카린을 밀수합니다. 그 밀수한 사건을 국회에서 다루는데 정부가 재벌 삼성을 감싸고 돌 때 김두한의원이 화가 나가지고 인분을 비닐봉지에 담아다가 국무위원석에 투척을 하게 됩니다. 얼마나 끔찍합니까?
여러분, 예를 들어 예배당 강대상이나 명동성당 그 강대상 위에다가 우리가 오물을 투척한다고 해봅시다. 생각만 해도 마음 자체가 끔찍하잖아요?
그런데 우리 마음이 우리 자식에게 달라붙어 있는 상태가 뭐냐하면 바로 제단 위에 오물을 투척한거나 마찬가지라 이겁니다. 내 마음 밖에 있으면 자식은 귀한 축복이지만 내가 자식을 마음으로 끌어들이고 그러면 내 마음에 대해서 오물이 되어버려요. 마음은 오직 하나님만이 계셔야 될 것이에요. 그런데 다 더러워졌어요. 그게 죄라는 겁니다.
그래서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십자가의 보혈로 씻음을 받아야 돼요. 내가 이 세상에서 마음이 자꾸 끌려가는 모든 대상에 대해서 내가 죽었습니다. 이게 바로 십자가를 바라보는 거요 그것이 기도 아닙니까?
끝까지 십자가를 붙잡고 마음이 그것으로부터 해방이 될 때까지 씨름을 해요.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세요.
이것이 바로 멸망의 창조를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멸망을 창조해내는 진짜 뚱보와 진짜 꼬마가 죄악인 것을 우리가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안에 죄가 잠복해있는데 무슨 이 땅에서 번영과 부흥을 성공과 형통을 비전과 꿈을 이루겠다는 것입니까?
십자가 바라보며 내 안에 잠복해있는 멸망을 창조해내는 진짜 뚱보와 꼬마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해주시고 하나님께서 내 마음 속에 평강을 창조케하시며 계획을 따라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섭리들을 창조적으로 실현해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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