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여름 날씨.
내년 오투모에타이 프라이머리 학교 방문이 있었습니다.
오투모에타이 프라이머리는 현재 600명의 재학생이 있는 타우랑가 오투모에타이에 자리한 초등학교 입니다.
오늘은 우리 유학생 한명 방문하는데 교장,교감 선생님께서 모두 함께 학교를 구경 시켜 주셨습니다.
음악실, 아트실, 강당부터 학교 곳곳에 있는 채소가든과 수영장, 그리고 새단장한 놀이터까지..
학교도 제법 큰 편인데 하나하나 직접 소개해주셨고, 아이가 공부하게 될 교실과 담임 선생님과도 인사시켜 주셨는데 담임 선생님께서 어마어마한 에너지의 분이시네요~
아이도 학교를 맘에 들어하고 엄마도 만족해 하셨네요
담임을 맡게 될 선생님과 인사하고 운동장과 바로 연결된 교실이라 아이들이 수업하고 뛰어놀기 좋은 교실이네요.
넓은 운동장에 작년에 새로 마렸했다는 집라인과 놀이기구들에 아이들이 함께 놀고 있는 모습들도 보았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한다는 수영장은 한창 새단장 중인데요. 1962년에 지어졌다며, 새로 보수하고 태양전지도 설치하고 우리가 갔을 때는 수영장 청소가 한창이었어요.
채소 텃밭도 있다며 구경시켜 주셨는데, 3-4학년들이 관리한다는 채소밭은 아이들이 열심히 잡초 제거 중이라고 하네요.
타우랑가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학교라며 설명해 주신 교감 선생님은 학교 로고에 있는 나무가 학교 교정에 있는 나무라며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좋은 날씨에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아이들이 참 행복한 학교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