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월) -cpbc 보도 가톨릭대상에 '토마스의 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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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19-01-28 조회 112 추천수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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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셔서 사람들 가운데 상을 주신다면 과연 누가 받게 될까요?
아마도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사랑을 실천하는 이'가 아닐까 싶은데요.
올해는 30년 넘게 우리 사회 어려운 이들에게 점심을 대접한 서울 영등포 '토마스의 집'이 상을 받게됐다고 합니다.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 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열린 '가톨릭대상 시상식'에 이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26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가톨릭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35회째인 시상식에서는 행려인 무료 급식소인 '토마스의 집'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가톨릭대상은 신앙에 관계없이 세상 안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작은 그리스도', '숨은 그리스도'에게 주는 상입니다.
서울 영등포에 있는 '토마스의 집'은 1986년 당시 영등포동본당 주임신부였던 염수정 추기경이 시작했습니다.
성당 인근에서 한 행려인이 얼어 죽은 것을 보고 염 추기경이 어렵고 가난한 이들이 너무 불쌍하다며 '밥을 해주자'고 본당 신자들과 의기투합 한 덕분입니다.
염 추기경은 굶주림으로 눈앞이 캄캄한 이들에겐 '밥이 곧 하느님'이라고 여겼습니다.
초기엔 사랑의 선교 수사회가 운영을 맡았다가 1993년 서교동본당 주임인 김종국 신부가 운영을 맡아 '토마스의집'이란 이름으로 거듭났습니다.
2003년부턴 서울 목5동본당 등 인근 본당 신자들도 봉사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지금은 서울대교구 본당 레지오마리애 단원 300여 명이 하루에 10여 명씩 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 사제가 시작한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큰 창구'가 된 겁니다.
토마스의 집은 하루도 빠짐없이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 40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무료급식소였다가 요즘엔 1인당 200원의 점심값을 받습니다.
일종의 ‘'자존심 유지비'인 셈입니다. 토마스의 집이 지금까지 제공한 점심은 400만 그릇이 넘습니다.
토마스의 집 박경옥 총무는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았다면서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경옥(데레사) / 토마스의집 총무>
"너무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주셔가지고 너무 감사하고 글쎄 저희는 돈과 명예와 권력이 아닌 사랑과 나눔과 베풂이 있는 세상을 위하여 앞으로도 빛과 소금의 직분을 다할 수 있는 토마스의 집이 되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한편, 한국평협 정기총회 기념미사를 주례한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참석자들에게 새해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주님의 충실한 일꾼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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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8. 토마스의 집 보도자료
가톨릭대상에 '토마스의 집'(2019. 1. 26) - 1/28(월) -cpbc 보도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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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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