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김영록 전 국회의원이, 신임 차관으로 김현수 차관보가 결정되었다. 한농연은 이번 농식품부 장·차관 인사를 적극 환영하며, 이번 인사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뭄과 우박 피해, 단경기임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산지 쌀값, 토착화까지 걱정해야 할 AI 파동 등, 지금의 농업·농촌이 직면한 당면 과제의 중장기적·근본적인 해법을 농업인과 머리를 맞대고 찾아나갈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한농연은 강력히 희망한다.
2. 특히 지난 4월 13일 “선택 2017! 한농연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당시 후보)가 약속한 핵심 농정공약을 충실히 이행하여 위기에 처한 농업·농촌의 회생·발전을 도모하고 5천만 국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국민농업을 만들어나가는 데,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신임 김현수 차관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한농연은 각별히 당부한다.
3.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문제 해결 ▴농업용수·농촌 생활용수 확보 대책 마련 ▴농작물재해보험을 포함한 농업재해대책 개선 ▴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서 국산 농축수산물 제외와 같은 단기 현안뿐만 아니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법 제정 및 청년농업인 직접지불제 도입 ▴농가소득지지, 농업의 공익적·다원적 기능 강화를 위한 직불제 확충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별기구 구성·운영 ▴농어업회의소법 조기 통과 ▴식품안전·방역·동식물 검사검역 강화를 위한 농식품부 조직 개편 ▴농업예산 확충 등과 같은 중장기 과제 해결에 있어서까지, 일선 농업인의 입장에서 슬기롭게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한농연은 신임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및 김현수 차관에게 강력히 당부한다.
2017년 6월 19일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