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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시내로 들어섰다. 첫 인상이 오스트리아 와는 뭔가 확 다른 .. 가라앉는 분위기였다
이곳으로 오는 중에 부다페스트를 무대로 한 명화 '글루미 선데이' 를 보여줘 감동깊게 보았는데
현지 가이드 마저 이 도시를 글루밍한 도시라고 소개...
이 영화는 세 남자의 한 여인에 대한 사랑과 복수를 다루고 있는 독일 롤프슈벨 감독의 걸작이다.
모티브가 된 노래 '글루미 센데이'는 '자살자의 찬가'라고 불리우는 헝가리의 전설적인 노래로
실제로 노래가 레코드로 출시 된 지 8주 만에
헝가리에서만 이 노래를 듣던 이들 중 187명이 자살했으며
헝가리 정부에 의해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다
믿거나 말거나 자살율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헝가리와 우리나라가 서로 다투고 있다고 ㅠㅠ
Sunday is gloomy
My hours are slumberless
Dearest the shadows
I live with are numberless
Little white flowers
Will never awaken you
Not where the black coach
Of sorrow has taken you
Angels have no thought
Of ever returning you
Would they be angry
If I thought of joining you
Gloomy Sunday
Gloomy Sunday
With shadows I spend it all
My heart and I have decided
To end it all
Soon there'll be candles and prayers
That are said I know
But let them not weep
Let them know
That I'm glad to go
Death is no dream
For in death I'm caressing you
With the last breath of my soul
I'll be blessing you
Gloomy Sunday
Dreaming
I was only dreaming
I wake and I find you asleep
In the deep of my heart dear
Darling I hope
That my dream never haunted you
My heart is telling you
How much I wanted you
Gloomy Sunday
Gloomy Sunday
라이파이젠 은행 - 독일에서 시작된 농촌신용조합의 효시이다
Keleti(동부) 기차역. 동구권 여행에서는 보통 기차역 앞에서 현지가이드 와 첫 접선(?)을 한다
ㅠㅠ ......아예 낡아서 폴리스 라인(?)까지 있다.......
글루밍(?)하던 골목에 있는 한국관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건물 모습과는 달리 오랜만에 제대로 된 한식을 맛볼수 있었다^^
헝가리 영웅광장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기위해 1896년 조성되어 1929년 완성된 광장으로 중앙탑 꼭대기에는 가브리엘 천사상이 있고
기둥 아래로는 마자르 7개 부족장들 청동상이 이를 둘러싸고 있으며
뒷편 좌우 주랑에는 헝가리 역대 왕과 영웅들이 연대순으로 조각되어 있다
외국 국빈이 오면 제일 먼저 이곳에 헌화하는 것으로 일정이 시작되니 만큼 헝가리 민족혼의 상징적인 장소라 하겠다
영웅광장의 마자르 7 부족장 동상들
마자르족은 우랄산맥 근처에 살던 기마민족으로 로마제국 멸망(AD 476년) 후 지배자가 없던 이 지역에 정착하여
헝가리를 건국하였다 한다
헝가리 역대 왕과 영웅들
찰 칵 ~
영웅광장 정면의 메인 스트리트
저 길 지하에는 1896년 유럽 대륙 최초로 건설된 지하철이 다니고 있다
세계 최초는 1863년 영국. 우리나라는 1974년 북한 보다도 1년 늦게 개통
헝가리 최대의 국립박물관
헝가리 국립미술관
영웅광장 주변의 모습
헝가리 지하철. 완공한지 114년이나 된 헝가리의 자부심으로 세계 문화유산 중 하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