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0일, 시애틀 머리너의 홈 구장, Safeco Field에서 촬영

Safeco Field는 메이저 야구 팀 "시애틀 머리너"의 홈 구장이다.
시애틀 머리너는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텍사스 레인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AL( American League ) 소속 서부지역 5개 메이저 팀 중 하나이다.
시애틀 머리너 팀은 1977년에 창단. 창단 당시에는 구장이 없어 미프로 풋볼 (NFL)
구장인 KING DOME을 빌려 쓰다가 바로 옆에 새로운 구장을 건설, 1999년 7월 15일
개장식을 가졌으며 " SAFECO FIELD" 로 명명.총 공사비 5억1760만불.
관중석 47,145석, 지표면은 천연 잔디를 입혔으며, 펜스의 길이는 좌로 부터 100M- 119M -123M-118M -99 M.

미 프로 야구 메이저 리그는 미 국민들 생활 속에 깊히 뿌리를 내린 국민 스포츠이며
여가 활용수단이다.
메이저 리그는 AL (American League ) 와 NL( National League )로 양분 된다.
각 League는 동부, 중부, 서부지역에 각 5개팀씩 15개 팀이 소속되어 있고
2개 League 총 30개 팀이 4월부터 각축을 벌리는데 팀 당 1년에 162 게임을
치루게 된다.

일본 출신 안타 제조기 이찌로가 있을 때가 시애틀 머리너의 최 전성기 였던것 같다.
이찌로가 떠난 후 시애틀 팀은 연전 연페. 이 날도 NL 중부 약팀 밀워키 팀에게 10 : 5 로
패했다. 주민들의 열열한 성원에도 불구하고.
홈 팀인 시애틀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구장 안의 열기는 대단하다. 시애틀 선수의
안타가 나오거나, 도루에 성공하면 구장이 떠나갈 듯한 환성과 파도 타기 응원이 가관
이다. 물론 주민들의 응원은 시애틀 팀을 위한 일방적인 응원이다.
막간을 이용하여 주최측은 특정인을 카메라에 담아 스코아보드에 크로즈 업 시킨다.
화면에 나타난 사람은 즉석에서 춤을 추어야 한단다. 이상한 포즈를 취한 사람,
어린 아이들, 야한 복장을 한 사람, 심각한 표정을 지은 사람, 나이 먹은 사람, 카메라는
구석 구석 잘도 찾아낸다. 화면에 크로즈 업 된 사람은 누구나 춤을 추어야 한다. 말 춤도
곧 잘 등장한다.
구장 안을 찌렁찌렁 울리는 마이크 소리는 즉석 퀴즈를 내어 당첨자에게는 상품을 주는
행사도 병행한다. 또 한 당일 생일축하 신청을 한 사람들을 위하여 스코어보드에 이름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올리고 Happy birthday 축가를 들려 준다. 순식간에 여흥장이 된 듯
하다.

손자 손녀들과 함께 주말을 야간 경기장에서 보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듯 하다.
입장료는 1루 측면인데도 1인당 40불. 심판 뒷 쪽 로이열 석은 1000불 이상 이라고,

당일 시애틀 머리너 팀이 NL의 약 팀인 밀워키 팀에게 10 : 5 로 패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최측은 입장객들을 위하여 게임 종료 후, 성대한 불 꽃 축제를 30분 동안 공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