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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김성수기자
등록일2020-02-27
제목
심지회 소속 작가들이 전하는 수묵담채화의 매력
1998년 창립되어 올해로 13번째 전시회를 진행하는 심지회는 수묵담채 작품으로 25명의 작가 참여하여 2020년 2월 26일(수) ~ 3월 3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1층에서 열린다. 자연을 보며 작품을 만드는 실경산수화를 지향하는 심지회는 아름다운 자연, 문화유산, 일상에서 만나는 풍경 등 공감되고 편안한 느낌의 이미지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연두 빛의 봄 풍경, 녹음 짙은 여름, 울긋불긋 화려한 가을의 단풍색, 순백의 하얀 눈까지 계절 색에 따라 화려하기하며, 소박한 느낌의 그림도 있다. 이질감 없는 일상풍경은 친근감으로 다가오고 붓끝에서 시작된 물감의 작은 번짐이 화면가득 채워지면 산과 강 그리고 바다가 된다. 심지회의 소속 작가는 수십 년의 화업으로 작품에 대한 완성도는 높으며, 답사를 통한 스케치는 참여자의 개성에 따라 색이 입혀졌다.
자연의 심미적 정취를 표현하고자 전통적 회화양식을 기법으로 채색을 하고, 한국회화의 전통을 보존하면서 개인의 독특한 화법이 접목 되었다. 생활에서 찾은 작품 속 이미지는 감상자도 쉽게 이해하여 작가와 소통이 빨라 그림 하나로 이야기가 만들어 진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의 수묵담채는 힐링과 휴식을 주는 예쁜 자연이 프레임 속에 오롯이 담겨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감동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심지회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주제로 매년 신작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하고, 참여 작가는 회원전시를 위해 1년을 준비하여 선택한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을 마주한 당시의 감정과 작가의 철학이 선과 점으로 연결되어 수묵담채의 매력이 극대화 된다. 심지회는 1998년 백악예원에서 창립전을 시작으로 서울 인사동의 세종문화회관 전시실, 경인미술관, 갤러리 라메르에서 작품 발표를 하여 소속 작가들의 창작에 대한 동기부여와 심지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첫댓글 2020년 전시회 내용입니다. 2년에 한번씩 올해로 14회라고 합니다. 선배님 작품이 나오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
이번에 출품하는 선배님 작품 감상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