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12 (큰 은총 받은 사람)
성경본문 : 다니엘 10: 10-12
10.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
11. 내게 이르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매
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
출 처| 고흥식목사
믿음은 심은 대로 거두게 됩니다. 2차 세계대전 때 공중에서 지상에 병력을 떨어뜨릴 때 낙하산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아서 군인들은 싸워보지도 못하고 억울하게 죽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 주된 이유는 낙하산을 만든 공장 직원들이 게으르고 뒷마무리를 적당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 패튼(patten)장군이었습니다. 그는 낙하산을 만든 사람의 이름을 낙하산에 쓰고 낙하산을 실험할 때 만든 사람이 직접타자고 제안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낙하산을 만든 직원은 그 때부터 수십 번을 점검했고 공중에서 그 낙하산을 타고 떨어질 때 불량품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의 이러한 아이디어는 군인들을 희생시키지 않는 좋은 낙하산을 만들게 되었고 성공적인 전쟁으로 이끌고 가게 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심은 대로 거두게 됩니다. 우리가 심은 대로 우리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
주님은 우리가 심은 믿음의 씨앗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성도, 기도하는 교회, 기도하는 가정을 결코 버리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씨앗을 심고, 성실과 충성의 자세로 임할 때 머지 않아 풍성한 열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료는 꽃이나 열매에서 추출하는 것이 아니라 고래기름에서 얻습니다. 보통 고래기름이 아니라 죽은 고래기름에서 나온 물질이 가장 향기로운 엠버그리스(Ambergris)라는 향료입니다. 또 한약재에서 소중하게 여기는 우황은 병든 소에서 얻는 것으로 해열제, 진정제, 강심제로 쓰여집니다. 최고의 바이올린의 재료는 록키산 정산부근의 나무가 자랄 수 없는 수목한계선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비바람을 맞으며 죽음을 뛰어넘은 나무를 가공해서 만든 것이 가장 공명이 잘 되는 최고의 재료입니다. 이와 같이 어렵게 훈련받고 힘들게 헌신된 사람은 고귀한 인생을 살게됩니다.
역사의 주체자가 누구입니까?
세계역사의 흐름을 보면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습니다. 이스라엘을 바벨론이 BC586년에 지배했지만 47년만에 페르시아에게 망했습니다 페르시아도 BC539년에 헬라에게 망하고 말았습니다. 또 헬라도 BC331년에 로마에게 망했습니다. BC146년에 로마가 헬라를 멸망시키고, 이스라엘을 지배했지만, 500여년 후인 AD476년에는 게르만족 용병대장 (오드하르)에게 망하고 맙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강력한 로마도 망하고 맙니다. 그러면 도대체 역사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그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세계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생명을 붙잡고 계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복된 성도가 됩니다.
본문말씀 다니엘 10장 말씀의 배경은 BC539년 페르시아가 바벨론을 정복한 후에 고레스왕이 통치할 때입니다. 이 때 국무총리가 포로로 잡혀온 소년 다니엘이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고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늘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 계시 받은 내용이 본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크게 은총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무리들이 모여서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하고(11)"
다니엘 자신이 이것을 알았습니다. 그가 이것을 알지 못했다면 하나님의 계시를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가로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가로되 내 주께서 나로 힘이 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19)"
믿는 사람들은 모든 다른 사람보다 은총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은총 받은 사람들 중에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500여명이 보게되었는데 이들은 크게 은총 받은 사람들입니다. 더 크게 은총 받은 사람들은 120명의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더 올라간 사람은 하나님이 전도대원으로 쓰신 70명의 제자였습니다. 그 중에서 12명은 제자가 되었고, 요한, 베드로, 야고보는 예수님의 긴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데리고 다니시면서 보여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예수님의 사랑하는 자 요한이라고 표현합니다.(요21:7) 더 은총을 받고자 하는 거룩한 열정과 소원이 있길 바랍니다.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컨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출33:13)"
모세도 주의 목전에서 은총 입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찌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하시도다 하니 (눅1:28)"
마리아도 은혜를 받은 자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크게 은총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습니까?
1.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신다.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10)"
하나님의 손이 어루만지신다. 손이 영어로는 Hand이고 히브리말은 (yad)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손은 보호의 손과 심판의 손이 있습니다.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시139:10)"
주의 손이 인도해 주시고 붙들어 주시는 사람은 아주 엎드러지지 않습니다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37:24)"
그러나 패역한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의 손이 임합니다.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 중에서 멸하신고로 필경은 다 멸절되었느니라(신2:15)"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매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삿2:15)"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손이 보호해 주십니다.
손은 우리 몸의 창입니다.
버스 안에서 떠나는 사람에게 손을 흔드는 것은 "잘 가요, 사랑해요."라는 표현입니다.
또한 손은 만남의 도구입니다.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면 "그녀의 볼에 기댄 손을 볼 때, 오! 내가 그녀의 손의 장갑이라면..."이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즉, 손은 접촉의 도구입니다.
우리 한민족의 문화는 손 문화입니다. 서양 사람들은 발로 차는 놀이를 좋아하지만 한국 아이들은 손으로 하는 놀이를 좋아합니다. 여자아이들은 공기놀이, 실뜨기, 손 그림자 놀이, 손뼉 맞추기, 땅뺏기 등을 합니다. 이런 놀이들은 다 손가락을 잽싸게 놀리는 기교가 필요합니다. 남자아이들도 윷놀이, 잦히기, 손가락 누르기 등을 합니다. 스포츠에서도 국제우승권은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배드민턴, 레슬링, 궁도 등이 있는 데 다 손으로 합니다. 손으로 만지고 느끼고 따집니다. 옷을 살 때도 꼭 손으로 만져보고 사고, 쌀 한말을 살 때도 손으로 만져보고 사야 직성이 풀립니다. 관광할 때도 눈으로 보는 것으로 성이 차지 않습니다. 반드시 손으로 만져봅니다. 만지지 말라는 문구가 있어도 기어이 손으로 찔러보아야 직성이 풀립니다.
기도할 때도 서양 사람들은 두 손을 맞춘 후에 허공을 응시합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손이 닿도록 비벼댑니다. 죽을 때에도 서양 사람들은 괴테의 죽음처럼 빛을 찾아서 의연하게 떠나지만 한국 사람들은 다정한 사람의 손을 잡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나님의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손이 성경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신5:15)"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너희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수4:24)"
"주의 팔에 능력이 있사오며 주의 손은 강하고 주의 오른손은 높으시니이다(시89:13)"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5:6)"
하나님은 능하고 강하신 손, 큰 은총의 손으로 다니엘을 붙잡아 주셨습니다. 풀한 포기, 화분하나, 애완동물도 어루만지면 순하고 잘 자랍니다. 하나님의 손길로 어루만져진 사람은 순합니다. 문제 아동이 애정결핍으로 욕구가 누적되고, 이상한 행동을 저지르는 것은 사랑을 받지 못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손으로 어루만져주시는 사람은 사랑 받는 사람입니다.
2. 깨닫고 일어서야 한다.
"내게 이르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매(11)"
깨닫고 일어서라는 말은 네 자신을 보지 말고 전능자인 나를 보라는 뜻입니다. 엎드려 있지만 말고 마음으로 깨닫고, 자세가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사모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수용하는 태도를 가지고 열린 마음, 열린 귀가 되어야 합니다. 열린 마음에 깨어있는 영이 되는 것입니다. 열린 마음이 되어야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깨닫고 일어선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갓난아이가 일어서는 것은 그 만큼 자라났기 때문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일어설 수 있어야 합니다. 늘 걸음마만 되풀이해서는 안됩니다. 아이가 길을 가다가 넘어져서 엄마가 일으켜 세워주기만을 바라고 울기만 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성장해서 툭툭 털고 일어나야 합니다. 더 성장하면 넘어진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오히려 아파도 웃어넘길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넘어졌을 때 그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신앙이 성장하면 때로 속상한 것이 있어도 툭툭 털고 웃어넘길 줄 알아야 합니다. 넘어져서 울고만 있는 아이를 두 명 데리고 있는 엄마는 자기 몸 돌볼 겨를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시험 들었다고 앉아서 보채는 사람은 신앙의 철부지로 교회에 이런 사람이 몇 명 안 되면 목회자의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가끔 TV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밥숟가락으로 밥을 떠 먹여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것은 애정표현으로 한 두 번 시도할 수 있고 멋있는 장면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365일 매 식사 때마다 떠 먹여줘야만 하는 남편도 문제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것은 자기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신앙도 스스로 우뚝 서야 정상적인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공부하고, 예배시간마다 말씀을 들을 때 성장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도 성장하지 못하는 아이는 부모에게 근심거리가 되는 것처럼 우리신앙도 해가 갈수록 성장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생명이 있는 것은 자라납니다. 축구공이 자라는 것을 보셨습니까? 감자는 생명이 있기 때문에 땅속에 두면 싹이 나고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 신앙이 언제 성장하지 못합니까? 병들었을 때 성장하지 못합니다 벌레가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신앙이 성장하지 않을 때는 사탄 마귀를 잡아야 합니다. 허약해지면 성장하지 못합니다. 말씀을 잘 먹고, 읽고, 들어야 합니다. 몸이 마비되어 불구자가 되면 성장하지 못합니다. 양심이 마비된 사랑, 영적으로 마비된 사람은 성장하지 못합니다. 죽은 사람은 성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 믿음은 깨닫고 성장하여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유혹이 많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서양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새가 날아가다가 머리 위에 똥을 쌀 수는 있지만 머리 위에 새둥지를 틀 필요는 없다." 세상에 많은 유혹이 들어올 수 있지만 털어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마귀의 시험을 받으실 때 기도로 깨뜨리셨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성도는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세상의 풍조에 휩싸이지 말아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하나님의 계획에 어긋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4:13)"
우리는 주님의 분량까지 성장해 가야 합니다. 음식도 소화기능이 잘 되야 잘 성장합니다. 끼니마다 소화제를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받을 때도 단단한 음식도 잘 소화시킬 수 있는 성숙한 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히5:13~14)"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면, 어떤 말씀을 주셔도 그것 때문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연단을 받아서 소화를 잘 시켜야 합니다. 강한 성도가 되야 합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행3:6)"
나면서 앉은뱅이 된 사람에게 베드로가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말하며 오른 손을 잡아 일으킬 때 발과 발목이 힘을 얻었습니다. 예배시간마다 말씀을 받고 일어서서 장성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다니엘에게 일어서라(11)고 말씀하셨습니다 - I am about to speak to you, stand up. 여기서 일어서라는 말은 희망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믿음으로 바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세계의 유명한 상품은 다 그리스도인들의 것입니다.
자동차의 왕 포드는 헨리포드의 것입니다. 값싸고 튼튼하고 좋은 차를 소망했기 때문에 포드 자동차는 자동차 계의 왕이 된 것입니다.
질렛(Gillett's) 면도날은 가장 안전하고 가장 정확한 면도날로 정성들여 제조되었습니다. 어두운 것과 밝은 것을 가장 정확하게 가려낼 수 있는 코닥필름은 조오지 이스트맨의 것입니다. 헬렌켈러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했지만 88세까지 생애를 살았습니다. 다 그들은 소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주님 안에서 거하고 희망을 갖는 자는 이룰 줄 믿습니다. 그리고 깨닫고 일어서라는 말은 과감하게 결단하라는 뜻입니다. 대학에서 인사행정학을 담당하는 교수들은 과거에 지식과 기능 위주로 사람을 채용했다면, 지금은 그가 가진 자세와 가치관을 본다고 합니다. 즉 건강한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희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희망에 잠긴 사람을 사용해 주십니다.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더 변화시키기 위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아브라함은 우상 숭배하는 자기 본토친척 아비 집인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라고 할 때 결단하고 떠났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아람 장군이었지만 문둥병자였던 나아만 장군은 병을 고치고자 이스라엘에 와서 엘리사를 만났습니다. 엘리사는 그에게 종을 보내서 요단강에서 몸을 씻으라고 했습니다.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일곱번 몸을 잠그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왕하5:14)"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 나와서 반갑게 맞이하며 안수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 생각과 맞지 않았지만 순종해서 고침 받은 줄 믿습니다. 결단이 기적을 낳는 것입니다.
유명한 신학자 존 브래들리 쇼우(John. Bradley show)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변화와 성장을 원한다면 작별인사를 해야한다 - If you want to go. you have to be able to say, Good bye." 작별인사를 하는 사람만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래선 안 되는 데..." 하는 자세를 떠나야 합니다. 안 되는 줄 알면서 자꾸 반복하면 안됩니다. 예배를 통해서 잘못된 것은 잘라버려야 합니다. 잘못된 것을 잘라버리고 변화하면 하나님의 큰 은총이 임합니다.
3.응답을 받았습니다.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12)"
그는 수석 국무총리로 신임 받는 사람이었지만 겸손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 모습을 보시고 다니엘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네 말이 들으신 바 되므로(12)"
어려운 환경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려 스스로 경배할 때,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22:4)"
겸비해야 합니다.
페르시아의 국무총리인 하만은 교만하다가 장대에 걸려 죽습니다.
반대로 다니엘은 겸손하다가 이방 나라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열납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에 다니엘은 다시 힘과 용기를 얻었고, 소망이 생겼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신다는 확신이 있을 때, 우리는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확신과 용기, 소망을 얻었습니다.
"가로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가로되 내 주께서 나로 힘이 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19)"
말씀을 받기 전의 다니엘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이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크게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다니엘도 믿음이 있다고는 하지만 주여 언제까지 오래 기다리나이까? 왜 지체하시나이까? 라고 물었습니다.
"이미 말한바 주야에 대한 이상이 확실하니 너는 그 이상을 간수하라 이는 여러 날 후의 일임이니라(단8:26)"
주님께서 말씀하셨으나 이 말씀이 언제 응답이 되냐고 물었습니다. 지금이나 다니엘 때나 믿는 사람의 답답함은 동일한 것입니다. 확실한 꿈과 이상은 있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보일 때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기 때문입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가로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19)"고 하셨습니다.
Peace! Be strong now, be strong! 우리는 망가진 모습, 폐허된 모습을 보면서 언제 이루어지냐고 묻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초조하다고 안타까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세상을 다스리시고 우리가 죽은 후에도 세상을 다스리시며 주님의 뜻을 성취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하신 분이십니다
이 세상의 1000년이라는 시간이 하나님의 영원과 영원 사이에는 한 경점에 지나지 않는다고 성 어거스틴(st. Augustine)은 말했습니다. "두려워 하지말라. 네 기도를 들었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까지 믿음의 분량이 차면 시간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평안을 가지십시오.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에 평안이 임하길 축원합니다. 강건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두려움을 없이 해 주실 것입니다.
의심하면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사탄은 자꾸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을 가지게 하고 기적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두려워하면 믿음이 파괴됩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담대함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에게 있는 두려움을 물리치게 만듭니다.
예수님께서 밤 사경에 갈릴리 바다를 걸어오십니다. 풍랑이 이는 배안에서 제자들이 유령이라고 소리지를 때 예수님께서는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십니다.(마14:27)
우리는 모두 풍랑이 이는 바다를 걸어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그 십자가의 보혈의 피를 의지할 때 담대함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모두에게 평안과 축복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십자가 고난을 당하신 예수님을 믿을 때 구원받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을 때 소망이 넘치는 것입니다. 또한 다시 오실 예수님을 믿을 때 참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셔서 성령을 구하는 자마다 평안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 몸에는 병균이 침투할 때 병균을 막아내는 백혈구가 있고 임파구가 있습니다. 또 몸에 항생체가 있습니다. 이것이 있는 한 우리 몸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믿음만 잃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고 나갈 때 꼭 승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믿음이 파괴되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어떤 심리학자는 말했습니다. 우리 인간의 내부에는 이 지구상 최고의 사전인 브리테니카(Britannica)사전을 다 외우고 40개 외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그 능력을 7~10%밖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한된 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한한 능력과 축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께 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다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승리케 해 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이 강한 확신을 가지고 나갈 때 이 세상에서 이기고 축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삶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