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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18-19 (주를 향하여 손을 들고)
성경본문 : 예레미야애가 2: 18-19
18. 저희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처녀 시온의 성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찌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로 쉬게 하지 말찌어다
19. 밤 초경에 일어나 부르짖을찌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찌어다 각 길머리에서 주려 혼미한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찌어다 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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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변한규 목사
우리 믿는 성도들은 백 번을 사랑합니다'고 해도 부족합니다. 항상 사랑하는 우리 모두이기를 바랍니다. 예레미야 애가는 예레미야가 기록한 슬픈 노래입니다. 예레미야는 주를 향하여 손을 들고 슬프게 노래를 했습니다. 왜 그가 슬픈 노래를 불렀습니까? 바벨론 침공으로 예루살렘이 슬프게도 쑥대밭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뿐 만 아니라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린 여인들이 자식을 잡아 삶아먹는 처참한 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거민을 향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라"고 했습니다. '주를 향하여 손을 든다'는 말은 우리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라는 의미입니다.
왜 손을 들라고 했을까요?
첫째 주께 들어야만 할 허물진 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의 손은 연약합니다. 부족합니다. 병든 손이요, 죄악된 손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손을 들고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빈 손들고 앞에가 십자가를 붙드네♬
이것이 믿음이 아닐까요?
예수님께서 회당에 가셨을 때 한 편 손 마른 사람을 만났습니다. 농사 짓는 사람은 손으로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김을 메주고, 추수하고, 타작을 합니다. 의사도 손으로 수술하고, 간호사도 손으로 붕대를 감습니다. 아마 여기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손으로 일을 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돌을 깎는 석공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막3:5을 보면 "네 손을 내밀라"그가 손을 내밀었더니 깨끗하게 회복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네 손을 내밀라" 손을 내밀고 어찌해야 합니까?
느헤미야가 답해줍니다. 느6:9에 보면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손을 내밀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또 좋은 일도 손으로 하고, 나쁜 일도 손으로 합니다.
뉴욕(New Youk)지하철이나 그 벽에 낙서를 손으로 했고, 모나리자 그림도 손으로 그렸습니다.
따라서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이 기도 속에는 이와 같은 뜻이 있습니다.
① 능력을 주옵소서 뜻입니다.
독일 사람들은 인간을 호모파벨(Homo Pabel)다시 말하면 '도구 인생'이라고 부릅니다. 손으로 도구를 제작하는 도구인생, 공작인생이라는 뜻입니다. 손이 있어도 능력이 없으면 도구를 제작하지 못하고 그것을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일 년을 살려고 하는 데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② 주의 일을 하게 하소서 뜻도 있습니다.
주님은 나쁜 일을 하기 위해서 '힘을 주세요'그리하면 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일을 위해서 '힘을 주세요'하면 힘을 주십니다.
2차 대전 당시에 나치수용소에 갇혀 있다가 살아난 네덜란드 출신 전도자 콜리덴 붐 여사가 소련을 전도하러 가면서 두 개의 트렁크에다 성경을 가득 담았습니다. 그런데 통관이 문제였습니다. 그는 세관 검사대를 붙잡고 계속 기도를 했습니다. '주여 힘을 주옵소서' 드디어 자기 차례가 왔는데 모든 염려가 사라졌습니다. 세관원이 트렁크를 들더니 '할머니! 할머니 것인가요? 트렁크가 너무 무겁네요. 제가 들어다 드릴께요'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경건한 가정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두 손을 번쩍 들고 기도하는 일입니다.
고넬료 가정을 보십시오?
행10:2에 보면 "항상 기도하더니"라고 했습니다.
"항상 기도하더니"란 말은 시간적으로 쉬지 않고 기도했다는 말이요, 공간적으로는 어느 곳에 있던지 기도하는 일을 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성도는 어떤 사람입니까?
항상 기도하는 사람,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 쉬는 것을 죄처럼 여기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은 지 십 년이 되고, 이십 년이 되었는데도 기도에 대하여 소홀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 없이 내 인생을 성공하리라 생각하는 것을 마치 기름 치지 않고 기계를 돌리겠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너무 무모한 믿음 생활이 아닙니까?
'항상 기도한다'는 말은 사업도 제쳐놓고, 가정도 제쳐놓고, 자녀들도 제쳐놓고, 그냥 기도만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삶의 우선 순위를 먼저 기도에다 둔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도하고서 하루를 시작하고, 기도하고서 직장에 출근하고, 기도 후에 가계 문을 열고, 기도하면서 사람을 만나고, 기도하고서 일하고, 기도하고서 잠자리에 든다는 말입니다.
공기 맑은 무등산 중턱쯤 가서 길게 호흡하면서 담뿍 공기를 마셨다고 하십시다. 그렇다고 해서 한 달 동안 숨을 안 쉬어도 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날마다 기도해야 하고, 순간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야 가정에서 사탄이 물러가고, 교회에 이적이 생겨납니다.
은혜 받기를 염원합니까?
항상 기도하십시오.
천사가 고넬료 가정처럼 방문하기를 염원합니까?
항상 주를 향하여 손을 들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주께 기도하는 바른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유년 주일학생들을 보십시오.
'기도합시다'하면 자동문이 절로 열리고 닫히는 것처럼 절로 두 손을 합장하지 않습니까?
우리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두 손을 높이 들고 '주여' 부르짖으면서 기도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 이 손이 무슨 손입니까?
'빈 손들고 나왔어요. 채워 주옵소서'도움을 기다리는 손입니다.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때묻은 손, 냄새나는 손을 깨끗하게 해 주세요'속죄를 대망하는 손입니다.
'내 마음이 괴롭습니다. 답답합니다.
그래서 손을 들었어요.
도와주세요'이렇게 기도하는 이 손이 무엇입니까?
기쁨을 기다리는 손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주께 이 손을 높이 들어야 합니다.
주를 향하여 손을 든다는 말은
첫째 주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는 뜻이요,
둘째 주님의 능력을 확신한다는 뜻이요,
셋째 주님의 응답을 믿습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손을 들고 기도하는 이것을 기도의 바른 자세라는 말입니다.
예레미야는 주님을 향하여 손을 든 것만으로 족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본문 19절을 보면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마음이 주를 향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물 쏟듯이 힘있게, 남김없이, 또 시원하게 마음을 주님께 드리는 기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본문18절을 보면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고 했습니다.
눈물이 무엇입니까?
감정이 복받쳐 오를 때에 안구 상부에 있는 눈물샘으로부터 흘러내리는 분비액을 뜻합니다.
눈물은 각막과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 이물질을 씻어 내려 주는 화학적인 분비액입니다. 눈물은 성분이 있는데 0.8%의 수분과, 0.1%의 염분과, 1%의 점액소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수분, 포도당, 산소 그리고 유조자인 이라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한 것은 눈물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입니다.
그러나 눈물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습니다.
눈물은 사람을 슬프게 하는 것, 심령을 맑게 하는 것, 사람의 마음,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 그래서 눈물은 천국의 대문을 흔드는 노크요, 그래서 메마른 눈으로는 천국에 못 간다는 격언도 생겨난 것입니다.
여기 밤, 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리라는 뜻이 무엇입니까?
밤에도 회개하고, 낮에도 회개하고, 회개는 개인들의 몸가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회개를 하되 철저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2000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롬12:2을 보면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정치가 새로워지기 전에 사람의 마음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경제가 새로워지기 전에 먼저 사람의 마음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묵은 한 해의 때묻은 모든 것 벗어버리고 새해 새 출발하는 우리 모두여야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손을 번쩍 들던가요?
전적으로 맡기는 사람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두 손을번쩍 든 것은 처분을 기다리는 행위입니다.
죽이든지 살리든지 마음대로 하소서 뜻으로 자기를 맡긴다는 의미로 손을 듭니다.
손을 드는 것은 '항복합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기도 할 때 손을 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전적으로 하나님 앞에 항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주장하옵소서. 맡깁니다'그런 뜻입니다.
또 내 구원문제, 나의 물질문제, 나의 생명문제 등 모든 문제를 전적으로 하나님께만 맡기나이다. 뜻으로 손을 높이 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19절을 보면 손을 들고 기도할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주려 혼미한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라고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프리카, 아시아, 중, 남미등 지구의 모퉁이에서는 일분에 24명, 하루에 3천5백명, 일년에 2천3백 만 명이 굶어 죽어 가고 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어린아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형편은 어떻습니까?
우리의 자식들은 밥이 없어 굶어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신 마약 때문에 죽어 가고, P.C 게임방 때문에 죽어 가고, 음란비디오 때문에 죽어가고,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타락한 문화 때문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여야 이들을 살려낼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손을 들고 '이것이 내 죄 때문입니다. 어른들 잘못입니다'회개하면서 그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길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세 번째 손을 들어야 축복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출14장을 보면 모세가 손을 내밀어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또 손을 내밀어 홍해의 물이 덮이는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이 이적이 중요한 것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복 받는 사람은 물이 갈라졌을 때 육지처럼 건넜고, 저주받은 사람은 건너다가 물에 빠져 몽땅 죽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손을 도구로 쓰셨던 것처럼 내가 손을 들면 하나님께서 내 손을 통하여 이적을 만들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출27:11을 보면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의 손이 피곤해서 내려가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그래서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부축해 주므로 그 날 전쟁에서 승리할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이 무엇입니까?
아론과 훌이 모세와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전도자 무디에게도 쌩키라고 하는 유명한 음학가가 있어서 무디의 전도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합니다.
빌리그래함의 경우에도 같습니다. 그를 돕는 기도 그룹이 있습니다. 그 기도그룹이 빌리그래함의 전도 대회를 위해서는 한 달 전에 현장을 답습하고, 준비하고 기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경우에도 그를 돕는 아론과 훌이 있었습니다.
모세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아론과 훌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마다 아론과 훌이 많은 교회일수록 부흥하고 이적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로 돕는 사람을 헬퍼(Helper)라고 합니다.
아론과 훌은 모세의 헬퍼(Helper)였습니다. 그러나 아론과 훌은 항상 또는 영원히 모세의 곁에 있는(Helper)가 아니었습니다.
이 사실을 터득한 다윗이 어찌했습니까?
시121:1-2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또 시편18:1에서 고백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그렇습니다. 내 영혼이 목마르거든 기도해야 합니다. 내 삶이 지치고, 피곤하고, 괴롭고, 답답하고, 견딜 수 없을 때,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길이 있습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기도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
기도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힘이십니다.
하나님은 손을 들고 기도하면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기도는 힘, 능력입니다.
기도는 부흥, 이적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백성은 망하지 않고 축복을 받습니다.
우리 모두는 1월 한 달을 기도의 달로 정하고 기도하려고 합니다. 기도하는 교회는 흥합니다. 기도하는 가정은 행복합니다. 기도하는 성도는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손을 들고 기도하십시다. 우리 모두가 아론과 훌이 되십시다. 또 기도는 축복의 열쇠입니다.
세계의 부호 록 펠러는 기도하므로 성공한 사람이라고 알려진 사람입니다.
여기 록 펠로의 10가지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사실은 이것은 그의 어머니가 유언한 것인데 아들 록 펠로가 그것을 잘 지키기 위해서 기도의 제목 삼고 기도하면서 실천한 내용입니다.
① 목사님을 친아버지처럼 섬겨라.
②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받들라.
③ 주일 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리라.
④ 오른쪽 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정하라.
⑤ 누구라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⑥ 목표는 아침에 세우고 기도하라.
⑦ 잠자리 들기 전에 하루 일을 반성하고 기도하라.
⑧아침에는 반드시 성경을 읽으면서 기도하라.
⑨ 남을 도울 수 있을 때 힘껏 도와주라.
⑩ 예배시간에는 항상 앞자리에 앉아라. 그렇습니다.
믿음 생활이 무엇일까요?
록 펠로의 경우처럼 기도 생활이요, 실천생활입니다.
믿음 생활은 이론의 생활이 아닙니다.
웅변생활, 포장 생활, 페인트칠 한 생활도 아닙니다.
믿음생활은 단순한 생활, 순수한 생활, 소박한 생활입니다.
기도하면서 실천하는 생활입니다.
빈약할 때, 연약할 때, 괴로울 때, 눈물날 때 주를 향하여 손을 들고 도움을 요청하는 생활입니다.
록 펠로처럼 나 중심하지 않고 주님 중심 하는 생활이 믿음 생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새해를 살 때 승리하기를 염원합니까? 축복 받기를 염원합니까? 그렇다고 하면 손을 들고 기도하는 한 해를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은혜목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