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얘기...
2017년까지 2시부터 4시는 두시탈출 컬투쇼를 들었고,
4시부터 6시까지는 김창렬 올드스쿨을 들었다.
작년에는 붐붐파워를 들었다.
그런데 올해에는 CBS만 듣는다.
11시 신지혜의 영화음악
12시 이수영의 열두시에 만납시다.
14시 한동준의 FM팝스
16시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라디오 프로그램 제목이 혹은 진행자 이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차로 이동할 때 주로 듣는데...
해가 갈 수록 내 취향이 달라지고 있었다.
요새는 새로 나온 노래, 아이돌 노래 보다는...
아주 오래된 노래가 더 좋고, 더 듣고 싶어진다.
강사할 때는 나름대로 젊게 보이려 염색도 했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흰머리가 많다.
나도 점점 익어가나 보다. 작년까지 느끼지 못했는데.... 유독 올해....
라디오에서 들은 이 노래도 아주 오래전 노래이다.
드럼 라인이 쉽게 들려서 채보를 해 보았다.
만들고 보니 너무 쉽고 단순하다 느껴져서
노래에 나오지 않지만 드럼 소리를 첨가해 보았다.
8분음표를 16분음표로 쪼개는 수준이지만...
쪼개는 기술 보다 정확하게 박자를 맞춰주는게 드럼의 기본이라는데...
아직 기본도 못하고 있는 것이 쪼개기나 하고... 확 쪼개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