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업 중 카메라 밧데리가 나가버려 연속해서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용지봉에 도착했습니다
용지 산악회 회원들이 산신제를 올리느라 절을 하고 있어서 비석 정면에서 사진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정상에서 멋진 인생님 한컷
산신제를 올리고 있는 용지 산악회 회원들
김해 인근에서 제일 높은 봉이라 주변이 확 트입니다,,,,등산으로 지리산 천황봉을 예전에 가 보았지만 그때의 감격보다 더 좋더군요,,,,사진으로 보이는 곳이 진영입니다
열심히 절을 하고 있는 사람들....저걸 보면서 참 사람마다 취미도 각양각색이라는 사실
라이딩 참석자 기념 사진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진해 앞 바다
좌측 두시 방향이 안민터널 올라가는 길입니다
반대편 진영쪽
용지봉 723m
참 후덕하게 생겼습니다,,,,,인상도 좋으시고 옆집 아저씨 같이,,,근데 잔차는 넘 잘타십니다
용지봉에서 다운힐로 약 30분 내려오니 임도 갈림길이 나오네요...여기까지는 계속 내리 꽂아 사진 한장 못 찍었습니다,,,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명이 먼저 내려가서 다운힐 동영상을 촬영하였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갈림길 마지막 코스에서 내 친구 오렌지의 다운힐 시범 장면....보유 차종: 트렉카본 차량 가격: 약 일천만원 가량이 될까나...ㅋ 내리막 거리는 짧지만 마지막에 계단으로 인해서 자칫 잘못하면 360도 공중 부양술을 익히기에 아주 좋은 지점이라 생각됩니다....작은 팁으로 계단 턱을 내려오는게 관건
사진상으로 보면 경사가 얼마안되게 보이지만 실제로 구봉산 나무 계단 부근 경사보다 심하더군요
임도 갈림길에서 미리 준비해간 영양갱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면서 5분간 휴식...
잠시 업힐을 통과하여 다시 고동바위 라는 곳에 도착...경치가 죽입니다 바로 밑에는 천길 낭뜨러지입니다
사진 앵글 각도가 좋습니다
동네 잔차빵 사장 처럼 후덕하게 생긴 오렌지......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부탁했습니다
이후 고동바위에서 계속해서 다운힐로 여기까지 내려왔습니다......
라이딩 코스에 대한 총평을 말한다면.....
다운힐 거리가 길어서 끝이 없습니다,,,,,초보자는 엄두도 못 낼만큼 난이도가 있습니다
계단, 턱, 나무뿌리, 급커브, 돌 무덤 등등 단조로운 노면 상태가 아닌 각양각색의 노면이라 지겹지 않고 잠시라도 집중 안하면 짜빠링할 수 있는 그런 코스더군요...
이날 장유 MTB에서 회원님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아 아쉬웠지만 오히려 참석자 세명으로 인해 더 즐거운 라이딩이 되었습니다,,,,,,개떼 군단보다 정예 멤버가 더 재미있다는 사실....무슨 말인지 알죠
같이 참석하신 내 친구 오렌지....그리고 멋진 인생 선배님 수고했습니다
조만간 한번더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라이딩 후 장유 MTB회원 경환씨 집에 초대받아 짜장면과 탕수육, 참치 마구로 정말 배불리 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
첫댓글 a멋진곳에 다녀오셨네요 부러워
차도리님 너무 재미있었겠네요. 혼자서 무지 재미있었겠네요. 잔차는 어떻게 가지고 갔습니까. 다음에 같이 잔차 같이 타셈, 잔차는 즐거워,
다음에 길 안내는 하실수 있는지요?
당근이지,,,,,가는 길은 쉬워서 충분히 안내 가능해 싱글 좋아하고 다운힐 좋아하는 라이더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곳이라고 생각됨,,,,,자주 가도 지겹지 않겠지,,,,다운힐 거리가 길어서,,,,,
1월2일날 진례임도로 해서 장유사갔다가 불모산으로 창원으로 넘어왔는데 가는길에 저기 삼거리 갈림길 정자가 있더군요. 용지봉 함 가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장유사로 갔는데요....(지지난주에 팔용산에서 길만들면서 나오는일 경험) 잔차가 갈만한 길이 있었나 보군요. 저기 삼거리에서 팻말따라 내려오셨군요. 저기서 꺼꾸로 용지봉으로 올라가집니꺼??
꺼꾸로 가는건 끌바 아님 멜바....거의 타고는 못 올라갑니다,,,,,
2009년은 싱글 연습을 많이 해서 꼭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