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2장(한킹)
5 그분께서는 우리가 말하는 바 오는 세상을 천사들의 지배에 맡기지 아니하셨으니,
6 누군가가 어느 곳에선가 증거하여 말하기를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마음에 두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7 주께서 그를 천사들보다 조금 낮게 지으셨고 그를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셨으며, 주의 손으로 하신 일들을 그에게 넘겨주셨고
8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복종케 하셨나이다.”라고 하였느니라. 이는 만물을 그에게 복종케 하심에 있어서 그에게 복종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셨음이라. 그러나 지금 우리는 아직 만물이 그에게 복종하는 것을 보지 못하노라.
본문 히브리서 2:5-8은 기존 기독교계(아울러 모든 종교인들, 카톨릭과 장로교 포함)의 상식 한 가지를 깨는 말씀이기에 모든 성경 거부자들, 변개자들, 개정자들은 이 구절을 전력을 다해 거부해 왔다. 그들은 이 구절의 진리를 사람들이 모르게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천국"이 곧 "하나님의 나라"이고 또한 "하늘나라"와 동의어라고 믿고 있다.
성경은 "오는 세상"(the world to come)에 대해 66권 전체에서 강조해서 가르치고 있다. 특히 마태복음은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땅의 시온산 보좌에 앉아 세상을 다스리시는 물리적 가시적 왕국인 "천국"(kingdom of heaven)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 복음서이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천국에 대해 생각해 보지도 않고 하늘나라와 동일시한다.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다스림과 이 세상뿐만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이름지어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으며(엡 1:21)
<이 세상>과 <오는 세상>은 연대기적 선후 관계로 구분된 것이지 위치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그 오는 세상에서 천사들의 지배가 아닌 사람의 지배가 실현되는 것이다. 그 통치의 주축에는 "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에 있고 그의 살과 뼈의 지체인 그리스도인들이 있으며 유대인 성도들, 구약성도들과 환란성도들이 있고 또 "민족들"이 있다.
히 2:6은 분명히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씀이 아니다.
본문은 시 8:4-6과 시 144:3에 나온 다윗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시편 8편(한킹)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마음에 두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주께서 그를 천사들보다 조금 낮게 지으셨으며 영화와 존귀로 그에게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께서는 그로 하여금 주의 손으로 지으신 작품들을 다스리게 하셨으며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사람(4절), 인자(4절), 그(4,5,6절)는 타락 전의 완전한 상태에 있던 아담을 말씀한 것이다. 본문의 "인자"는 인용한 히브리서 2:6과 마찬가지로 the son(소문자) of man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자"라 부를 때는 the Son(대문자) of man으로 표현한다. 에스겔서에서 에스겔이 "인자"(Son of man)라 불리는 것과 관련해서는 에스겔서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주제로 하기 때문인 것을 참고하라.
내가 밤에 환상들을 보았더니, 보라, 인자(the Son of man) 같은 분이 하늘의 구름들과 함께 오셔서 옛날부터 계신 분께로 오시니 그들이 인자 같은 분을 그분 앞에 안내하였더라(단 7:13).
단 7:13에서도 "인자"(the Son of man)는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인자(the Son of man)라는 표현은 재림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정적으로 지칭하는 표현이기에, 이 표현은 일반적인 "인자"(a son of man)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6 누군가가 어느 곳에선가 증거하여 말하기를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마음에 두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따라서 히 2:6에서 "인자가 무엇이기에"라는 말씀은 아담과 그의 후손들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아담은 궁극적으로 천사들보다 우월한 존재가 될 것인데 그렇게 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천사들보다 못한 상태에 있을 것이다.
7 주께서 그를 천사들보다 조금 낮게 지으셨고 그를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셨으며, 주의 손으로 하신 일들을 그에게 넘겨주셨고
7절은 시 8:5-6에서 인용된 것이다. 아담은 천사들보다 조금 낮게 지어졌다. 천사는 하늘에 속한 몸을 가졌지만 아담은 땅에 속한 흙으로 된 몸을 가졌기에 더 낮은 존재로 여겨진다.
또한 하늘에 속한 몸들도 있고 땅에 속한 몸들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들의 영광이 다르고 땅에 속한 것들의 영광도 다르니라(고전 15:40).
1. 하늘에 속한 몸들: 그룹, 스랍, 천사, 불말, 휴거/부활된 크리스찬들
2. 땅에 속한 몸들: 조류, 포유류, 파충류, 인간 등
여러분이 고전 15:40만 옳게 이해했더라도 하늘은 "영혼"만 사는 곳이라는 불교, 도교적 헛소리를 안 믿었을 것이다. 하늘에는 말도 있고(유니콘, 혹은 불말) 그룹들, 스랍들, 무수한 천사들의 <몸들>이 있다. 하늘의 몸들은 흙으로 되지 않았고 더 고상하고 뛰어난 형질로 되어 있는데 우리는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한다. 다만 부활하신 후 예수님께서 문과 벽을 통과하시고 하늘나라와 지상을 순간 이동하시는 것을 볼 때(그러면서도 땅의 음식도 드신다) 그 몸은 대단한 몸이다.
아담은 천사들보다 "아주 많이" 낮게 지어진 것이 아니라 "조금" 낮게 지어졌다. 이는 아담이 진화론에서 가르치듯이 예사 동물들의 본성을 따라 지어지지 않았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몸, 혼, 영으로 지어졌기 때문이다. 단지 그의 몸이 열등한 속성의 "흙"이라는 차이점 뿐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피조된" 존재가 아니다. 아담은 인간 부모가 없이 하나님께서 그를 빚어 "만드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께서 처녀 마리아의 태를 빌려 인간의 몸으로 하나님께서 태어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피조된 신"이 아니다. 그러나 시 8:6과 히 2:7은 "그(아담)가 천사들보다 조금 낮게 지어졌다"고 말씀한다. 천사들은 영원 전부터 있었던 "신들"이 아니며 그들도 아담보다 조금 일찍 지어진 "피조물들"이다. 문맥상으로 "천사들의 창조"와 평행상으로 언급되는 "그"(히 2:7)는 분명히 피조물이다. 이 구절을 억지로 변태적으로 뒤엎어서 예수 그리스도로 만들려 하지 말라. 그럴 것 같으면 "천사들"은 왜 비교의 대상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천사들과 유사하고 인간과 유사하여 인자라고도 불리시고 "주의 천사"로도 불리시지만 그분 자신은 천사도 인간도 아닌 원래 하나님이시다.
히 2:7은 분명히 아담이 흙으로 된 육신이라는 약점을 제외하면 완벽한 "천국(지상 왕국)의 왕"으로 임명받았던 존재임을 말씀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아담으로 돌아오셔서 아담이 실패한 왕권을 인수하실 것이다. 존 밀턴은 그의 실낙원 복락원을 쓰면서 아담이 실패한 왕권을 그리스도께서 회복하시는 것을 모토로 썼다.
8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복종케 하셨나이다.”라고 하였느니라. 이는 만물을 그에게 복종케 하심에 있어서 그에게 복종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셨음이라. 그러나 지금 우리는 아직 만물이 그에게 복종하는 것을 보지 못하노라.
이것은 시 8:6에서 인용된 말씀이다. 아담이 과연 만물을 복종케 하는데 성공했던가? 그는 그런 권리를 받았지만 사용하기도 전에 범죄하여 마귀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다산하고 번성하며 땅을 다시 채우고 그것을 정복하라. 그리고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창 1:28은 여러가지로 깊이 통찰해야 하는 구절이다. "다산하고 번성하며"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타락 전에 세우신 법령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천사들처럼 되어서 자식을 낳지 않지만 이 땅(천국)에는 자식을 낳고 번성하는 일이 무한히 계속될 것이다. 천년왕국과 영원세계에도 아담의 자손들은 우주 전체를 충만히 채우며 번성할 것이다.
"그것을 정복하라", 이 땅에는 불순종하는 존재들이 그 당시 있었고 지금도 있다. 그들은 마귀와 그의 천사들과 악령들이다. 아담은 지켜야 할 계명(선악과를 먹지 말라)을 받았고 그것에 순종했다면 시험을 이기고 그들을 정복할 수 있었다. 아담이 실패했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인간의 죄를 먼저 심판하고 용서하신 후에 마귀들을 심판하실 것이다(백보좌 심판).
"지금 우리는 아직 만물이 그에게 복종하는 것을 보지 못하노라." 짐승들은 본능적으로 인간을 두려워하지만 어떤 맹수들은 인간을 공격하고 잡아 먹는다. 우리는 아직 "만물"을 사용할 수 없다. 저 하늘의 별들에는 금으로 가득한 행성도 있고 보석들로 가득한 별도 있지만 가서 캐 올 수가 없다. 아담의 범죄 때문에 인류는 저주받은 상태로 땅에 묶여 있다.
천년왕국은 하나님께서 땅의 저주를 풀어버리시고 인류가 "만물이 그에게 복종하는 것"을 시범삼아 보여주시는 시대이다.
또한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누울 것이요,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하며 어린아이가 그들을 이끌리라.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들이 함께 누울 것이요,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으리라. 또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으리라(사 11:6-8).
"만물이 그에게 복종하는 것"을 우리는 사 11:6-8에서 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은 무궁하기 때문에 회복된 땅, 곧 천년왕국에서 시작된 그 역사는 온 우주를 가득 채우고 새 하늘과 새 땅 가득하게 일어날 것이다.
그의 정부와 화평의 증가함이 다윗의 보좌와 그의 왕국 위에 바르게 세워지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공의와 정의로 그것을 굳게 세우는 데 끝이 없으리라. 만군의 주의 열성이 이것을 실행하시리라(사 9:7).
천년왕국을 믿지 않는 자들은 성경의 80-90%의 말씀을 거부한 "성경 거부자들"이다.
구원의 기초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그 기초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아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왕국의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그것을 모르게 되면 무후천년주의에 빠져 허송세월하다 빈털터리로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서든지 구원도 못 받고 불못으로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