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모자를 푹 눌러쓰고 산책을 떠납니다!
수변공원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으쌰 으쌰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곳이 나타납니다!
물론 유아들 전용이지만요 😅
장갑을 나눠서 끼고 6살 형님들부터 출발합니다!
용감한 하온이가 첫 타자로 출발해서 제법 능숙하게 올라갔다 왔습니다 👏🏻👍🏻
그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너도나도 용기를 내서 올라가봅니다 😎
팔 다리에 힘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정상(?)에서 만세!! 🙌🏻 도 외쳤습니다 😆
내려올 때는 절대 일어서지 않고,
엉덩이를 붙이고 발을 먼저 디딘 후 슬슬슬 내려와야 합니다~
계속 클라이밍을 하다보면 바지에 구멍이 나기도 한답니다 🤣
온 몸을 사용하여 올라갔다 내려왔다를 몇 번 반복하니 금세 점심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배고파요~“ 소리가 나네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징검다리는 빼먹을 수 없죠!
혼자 건널 수 있다고 떼를 쓰려던 해빈이도,
주혁이가 선생님 손을 꼭 잡고 가는 것을 보더니 슬그머니 선생님 손을 잡습니다 ^^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팔다리가 짧습니다 😅
목요일에는 다녀온 족구장에서도 신나는 이야기들이 넘쳐났습니다.
색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풍선&공 멀리 던지기 🎈
선생님 잡기 😂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지만, 선생님 체력에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
요즈음 아이들은 안에서나 밖에서나 색연필을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학교 뒷편에 있는 오디를 따먹은 날에는 또록또록에 오디 이야기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작고 동글동글한 것들이 뭉쳐있는 모양에 털같은 것도 나 있는 모습까지 ! 자세히도 관찰했네요~
또록또록에 하는 것만으론 부족했는지,
바깥에서도 쓸 수 있는 색 분필을 가지고 룰루랄라 떠난 아이들은 모래장 장난감들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
비가 오면 말끔히 지워질텐데,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게 색칠을 합니다 !
마지막 예배 시간 입니다 ✨
형님들과 함께 신나게 찬양하고 🎶
하요 형님의 대표 기도를 눈 꼭 감고 집중해서 함께 기도합니다!!
새로운 암송 말씀을 형님들 앞에서 자신감있게 해내기도 했습니다 ~~!! 우리 아이들 넘 멋지지 않나요~?
꾀꼬리와 뻐꾸기 이야기를 듣고,
잡초를 어떻게 하면 제거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어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
주혁이는 “(손을 휘적이며) 한~~번에 모아서 뽑아버려요!” 라고 합니다 😤
주안이는 그 때는 생각이 안났지만 종일반 때 달려와서는 “아! 이제 생각 났어요! 토끼를 풀어서 다 먹게 하는거예요!” 합니다 ^^ 조그만 머릿속에서 얼마나 열심히 생각했을지 예상이 되었답니다.
이번주에는 블레싱 패밀리가 없었는데요~
해빈이는 아침부터 오늘 블레싱 패밀리는 누구예요? 하고 물어봅니다. “이번주에는 없어~” 하고 이야기 해주니 시무룩해져서 울먹입니다. 그러더니 “나는 블레싱 패밀리가 좋아요.. 오늘도 블레싱 패밀리 하고 싶어요” 합니다.
우리 가족들이 학교에 와서 블레싱 해주는 것이 좋은건지,
매번 맛잇는 간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 그 마음이 너무 귀여워서 해빈이는 심각했지만 선생님은 웃음이 나왔습니다 😊
매일의 일상이 축복인 우리 산돌에서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
선생님이 한 눈 판 사이에 이게 무슨 일인가요 ^^;;
스머프가 되어 신나게 웃는 여자 친구들 🤣
해빈이를 안고 있던 선생님을 위해 문을 열어주고 잡아주던 멋진 친구들 ! 고마워 얘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