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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대국어 갑골문자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아비
咸 다 함
죄다, 다, 함께
咸의 갑골문
咸의 금문 咸의 전문
咸의 갑골문, 금문 및 전문 자형은 戌과 口의 합자입니다. 戌은 ‘특별한 동작, 일상적이지 않은 행위’의 뜻을 나타내는 戈의 변형이며, 口는 合(합할 합)의 축약입니다. ‘아주 특별나게 합친다는 것’에서‘죄다(/남김없이 모조리)’의 뜻을 나타냅니다.
전문 자형에서 成의 丁 부분이 一과 口로 변경된 것으로, 여기서의 一은 ‘하나로, 한 곳으로’의 어기를 나타내며, 口는 合의 축약입니다. ‘한 곳으로, 하나로 합치다’로 ‘죄다’의 소릿값을 나타냅니다.
咸告(함고 ; 빠짐없이 모두 일러바침)는 ‘죄다 고함’의 뜻이며, 咸集(함집 ; 모두 모임)은 ‘죄다 모이다’의 뜻이며, 含有一德(함유일덕 ; 임금과 신하가 다 한 가지 덕이 있음)은 ‘죄 한 가지 덕은 있다’가 됩니다.
배달말에서 ‘죄다’는 ‘다(/남거나 빠진 것이 없이 모두)’와 같은 뜻이며, 咸의 독(讀) [함]은‘함께(/한꺼번에 같이. 또는 서로 더불어)’에 따른 것입니다. 咸 자가 처음 만들어질 당시의 음(音)은 독(讀)이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갑골문자는 물론이고 금문과 주문, 전문에 이르기까지 한 글자에 하나의 독(讀)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문맥에 따라 ‘죄다, 다 , 함께’로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四罪而天下咸服 誅不仁也. 『孟子』
넷을 벌하고 나니 천하가 죄다(다/함께) 복종하였다. 어질지 않음을 베었던 것이다.
상기 문장의 咸을 일반적으로 ‘모두’로 풀이합니다. 하지만 실제 뜻은 ‘죄다, 다, 함께’의 뜻입니다.
昔周公弔二叔之不咸 故封建親戚以蕃屛周. 『左氏傳』
옛날 주공(周公)은 이숙(二叔)의 짜이지 않음을 아파하고, 그래서 친척을 봉건(封建)하여 주나라에 울타리로 삼았다.
상기 문장의 咸을 ‘같다, 마음이 같다’ 등으로 풀이하기도 합니다. 여기서의 ‘二叔(이숙)’은 ‘周公(주공)’의 동생인 ‘관숙(管叔)과 채숙(蔡叔)’으로 패망한 은나라 주왕(紂王)의 아들 무경과 결탁하여 반란을 일으켰다가 주공(周公)에 의하여 제압당한 사람들입니다. 주공(周公)이 비록 반란을 일으킨 것 때문에 제거 했지만, 자기 동생들이 반란을 일으킨 원인을 ‘짜이지 않았다’고 한 것이며, 여기서의 ‘짜이다’는 ‘짜다(/사람을 모아 무리를 만들다)’의 사동형으로 ‘틀이나 구성 따위가 조화롭다’의 뜻입니다. 즉 二叔의 반란 원인은 자신들의 처우(處遇)에 대한 불만 때문이며, 이에 주공은 친척들을 봉하는 방법으로 두루 대접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던 것입니다. ‘짜다’와 ‘죄다(/느슨하거나 헐거운 것이 단단하거나 팽팽하게 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는 같은 뜻이기도 합니다.
喊聲(함성)에서 喊(소리칠 함)은 전문 자형에는 없는 글자이지만, ‘죄다(/함께) 소리 내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椷 함 감
짠 구조물, 함
椷의 전문
椷의 전문 자형은 구조물을 의미하는 木과, 咸의 합자이며, 咸이 ‘죄다’에서 ‘짜다(/사개를 맞추어 가구나 상자 따위를 만들다)’로 쓰여, ‘짠 구조물’에서 ‘함(函 ; 옷이나 물건 따위를 넣을 수 있도록 네모지게 만든 통)’의 뜻을 나타냅니다.
현재의 ‘함’자에는 函(함 함) 자가 일반적으로 쓰이는데, 函은 ‘구조물’의 의미가 아니라, ‘싸다’의 어기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椷이 목재로 만든 작은 궤짝이라면, 函은 천이나 가죽 따위로 만든 통에 가까운 개념입니다.
緘 봉할 함
들이고 죄다, 잡매다[≒짜매다]
緘의 금문 緘의 전문
緘의 금문 및 전문 자형은 約(맺을 약)의 축약인 糸와, 咸의 합자이며, 咸이 ‘죄다(/느슨하거나 헐거운 것이 단단하거나 팽팽하게 되다)’로 쓰여, ‘맺고 죄다’에서 ‘잡매다(/흩어지지 않게 한데 매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緘口(함구 ; 입을 다문다는 뜻으로, 말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봉함(封緘 ; 편지를 봉투에 넣고 봉함), 緘黙(함묵 ; 입을 다물고 잠잠히 있음), 緘札(함찰 ; 겉봉을 봉한 편지) 등에서 緘이 ‘잡매다’의 뜻입니다.
䌠 입다물 겸
입을 잡매다, 앙다물다, 악다물다
䌠의 전문
䌠의 전문 자형은 緘과 欠의 합자입니다. 欠은 입을 벌리고 있는 사람의 모양인데, 緘의 ‘잡매다, 들어 죄다’와 더하여, ‘앙다물다(/힘을 주어 꽉 다물다), 악다물다(/단단히 결심하거나 무엇을 참아 견딜 때에 힘주어 입을 꼭 다물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설문(說文)에는 ‘堅持意也 口閉也[뜻을 굳게 가진 것이고, 입을 다무는 것이다]’라고 자원(字源)을 설명하고 있는데, 바로 배달말의 ‘앙다물다, 악다물다’에 대한 중국어식 풀이입니다.
鹹 짤 함
짜다
鹹의 전문
鹹의 전문 자형은 鹵와 咸의 합자입니다. 鹵는 부대자루의 입구를 틀어막고 가로세로 얽어놓은 막대로 물기를 ‘짜내는’ 모양인데, 이 ‘짜다’에서 ‘소금’의 뜻을 나타내며, 咸의 ‘짜다’로 소금의 맛을 나타냅니다. 鹵와 咸이 모두 ‘짜다’의 소릿값을 나타냅니다.
鹹水(함수), 鹹味(함미), 鹹度(함도) 등에서 鹹이 ‘짜다’의 뜻입니다.
感 느낄 감/한할 감
마음이 죄다, 느끼다
感의 전문
感의 전문 자형은 咸과 心의 합자이며, 咸이 ‘죄다(/마음이 긴장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로 쓰여, ‘마음이 죄이다’는 것에서 ‘느끼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感覺(감각), 感電(감전), 感染(감염), 敏感(민감) 등에서 感이 ‘느끼다’로 ‘육체적인 감각’의 뜻이며, 感情(감정), 痛感(통감), 感之德之(감지덕지), 感服(감복) 등에서 感은 ‘느끼다(/서럽거나 감격에 겨워 울다)’로 정서적인 복받침을 의미합니다.
[감]의 독(讀)도 우리말 본연의 어감에 의한 것입니다. ‘감을 잡았다’의 ‘감’이 바로 그 예입니다.
匠人有以感斤欘 故繩可得斷也. 羿有以感弓矢 故殼可得中也. 『管子』
장인(匠人)이 자귀 촉의 감을 잡음으로써 먹줄에 따라 끊을 수 있는 것이다. 예(羿)는 궁시(弓矢)의 감이 있기에 맞출 수가 있는 것이다.
상기 문장의 感은 굳이 ‘느끼다, 감득(感得)하다’ 등의 뜻으로 풀지 않고 배달말의 ‘감’으로 푸는 것이 가장 정확한 풀이입니다.
‘감을 잡았다’라는 말은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입니다. 여기서의 ‘감’은 한자로 感을 씁니다. 이 感의 뜻과 소릿값이 중국어의 유입으로부터 생겨난 것이라면, 고조선에서 대한민국 건립 직전까지 ‘문자’를 아는 지식인은 전체 인구의 소수에 불과한 상태인데, 그 이전에는 ‘감을 잡았다’라는 식의 표현은 일부의 사람만이 구사했으며, 후에 한글 전용 시대인 대한민국이 수립된 이후에서야 한국어에서 일상적으로 통용된 것이 됩니다. 아니면 2천년 가까이 이 땅의 소수인 선비들이 먼저 받아들여 다수인 백성들에게 하나씩 파급시켰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지금 한국어에는 적지 않은 외래어가 일상적으로 쓰입니다. 또한 젊은 보통의 한국 사람이라면 적어도 6년은 외국어인 영어를 배웠습니다. 그럼에도 일상에서 쓰이는 영어권의 외래어는 ‘오디오, 플레이어, 컴퓨터, 카, 키보드’ 등과 같은 일상에 직접 쓰이는 물건들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중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한국 사람이라면 ‘feel, move to’ 정도의 영어 단어를 모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구사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500년 쯤 흐르고 나면 이 땅의 사람들이 ‘feel, move to’를 일상에서 구사하게 되겠는가?
비교할 바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세대와 불과 60년 전인 조선시대와, 60년 전 조선의 백성들은 천 년이나 이 천년 쯤 전에 들어온 ‘외국어’ 感을 그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구사하게 된 것일까? 2천 년 전 중국 문장에 쓰여 있는 ‘감잡히다’가 본래의 중국어에서는 사라지고, 오히려 배달말에서만 여전히 전승되고 있는 것이겠는가?
100년 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깊디깊은 두메산골, 조상 대대로 약초 캐며 살고 있는 노인 한 분 만나 ‘감 잡았습니다’라고 했을 때, 그 노인은 이 感을 ‘외국어’라서 못 알아듣겠는가? 한국어로 파급된 ‘외래어’라서 알아듣겠는가? 그도 저도 아니라면 태고로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와 그냥저냥 쓰고 있는 말이라서 심드렁하니 웃어주시겠는가?
遺憾(유감 ; 마음에 차지 아니하여 섭섭하거나 불만스럽게 남아 있는 느낌), 憾情(감정 ; 원망하거나 성내는 마음), 私憾(사감 ; 사사로운 일로 언짢게 여기는 마음) 등에서 憾(한할 감)[전문 자형 없음]은 感이 본자이며, 여기서의 憾은 感의 ‘느끼다’에서 고깝다(/섭섭하고 야속하여 마음이 언짢다), 꼽다’로 분화시킨 글자입니다.
諴 화동할 함
짜이다, 째다
諴의 금문 諴의 전문
諴의 금문 자형은 緘과 言의 합자이며, 전문 자형은 咸과 言의 합자입니다. 言은 ‘겉으로 드러난 사람의 정서’의 뜻을 나타내며, 咸의 ‘죄다, 짜다’와 더하여 ‘짜이다(/틀이나 구성 따위가 조화롭다), 째다(/규모가 어울리거나 규격에 맞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有王雖小 元哉 其丕能諴于小民 今休. 『書經』
왕이 비록 어리시나 원자(元子)일제, 그렇게 크게 소민(小民)과 짜임은 이때의 편안함이다.
至諴感神. 『書經』
지극하게 짜내면 신(神)도 감한다.
상기 첫 번째 문장의 諴이 임금이 일반 백성들과 잘 ‘짜이다’의 뜻으로 쓰였습니다. 이 경우에는 ‘어울리다’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문장의 諴은 咸이 ‘죄다(모조리, 남김없이)’로 쓰여, ‘짜다(/어떤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기 위하여 온 힘을 기울이거나, 온 정신을 기울이다), 짜내다(/온 힘을 다하여 어떤 생각이 나오게 하다. 또는 어떤 생각을 떠올려 나타나게 하다)’의 뜻을 나타내며, ‘쏟다(/마음이나 정신 따위를 어떤 대상이나 일에 기울이다)’와도 같은 의미입니다.
顑 부황들 함
짜이는 표정, 쪼들리다
顑의 전문
顑의 전문 자형은 咸과 頁의 합자이며, 咸이 ‘짜다’에서 ‘짜이는/죄이는 표정[頁]’으로 쓰여, ‘쪼들리다(/어떤 일이나 사람에 시달리거나 부대끼어 괴롭게 지내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窮春民産之轉益懸罄, 推可知已. 念彼顑頷, 不遑寧息. 『正祖實錄 6年 3月 4日』
봄에 궁하여 백성들의 산출(産出)이 갈수록 달랑 비어 감을 미루어 알 수 있다. 저들이 쪼들리고 굶음을 생각하면 황급(遑急)하여 영식(寧息)하겠는가?
상기 문장의 顑頷은 사전적으로는 ‘몹시 굶주려 부황이 나서 누르퉁퉁하다’로 정의되지만, 실제 뜻하는 바는 ‘쪼들리고 굶다’의 뜻입니다.
減 덜 감
짜내다, 덜다
減의 금문 減의 전문
減의 금문 및 전문 자형은 水와 咸의 합자이며, 咸이 ‘짜다(/누르거나 비틀어서 물기나 기름 따위를 빼내다)’로 쓰여 ‘물을 짜내다’에서 ‘덜다(/일정한 수량이나 정도에서 얼마를 떼어 줄이거나 적게 하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加減(가감), 減殺(감쇄), 減免(감면) 등에서 減이 ‘덜다’의 뜻입니다.
禮主其減 樂主其盈. 『禮記』
예는 그렇게 덜어냄을 위주로 하고, 음악은 그렇게 채움을 주로 한다.
상기 문장의 減을 기존의 풀이에서 ‘싫증나다, 지치다’로 새기지만, 오역이며, 실제의 뜻은 다음에 대응되는 盈(찰 영)에 견주어 ‘덜어내다’입니다.
敝邑以侯宣多之難 寡君是以不得與蔡侯偕. 十一月 克減侯宣多 而隨蔡侯以朝于執事. 『左氏傳』
저희 읍에서는 후선다(侯宣多)의 난 때문에 저희 임금은 채후(蔡侯)와 함께할 수 없었으나, 11월에 후선다를 잘 들어낼 수 있어서 채후를 따라 집사부(執事部)에서 조회드릴 수 있었습니다.
상기 문장의 減을 사전적으로 ‘죽이다, 제거하다’ 등의 뜻으로 풀이하지만, 실제는 ‘덜다’에서 유사한 소릿값을 가진 ‘들어내다(/사람을 있는 자리에서 쫓아내다/[북한어]깊이 숨어 있던 사람들을 붙잡아서 집어내다)’로 쓰였습니다. 이런 비유적인 표현을 잘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맥에 맞추어 ‘죽이다, 제거하다’는 식으로 풀어내고는 아예 減 자가 직접 그런 뜻이 있는 것처럼 사전에까지 등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䁍 눈움푹할 감
들어간 눈, 움펑눈, 들어낸 눈, 소경
䁍의 전문
䁍의 전문 자형은 目과 咸의 합자이며, 咸은 減의 축약으로 ‘덜다’의 뜻이며, 目과 더하여, ‘들어간 눈’이라는 것에서 ‘움펑눈’의 뜻을, 또 ‘들어낸 눈’이라는 것에서 ‘소경’의 뜻을 나타냅니다.
鍼 침 침
찌르는 쇠, 침
鍼의 전문
鍼의 전문 자형은 金과 咸의 합자이며, 咸이 ‘짜다’에서 ‘찌르다’로 쓰여, 찌르는 쇠[金]에서 ‘침’의 뜻을 나타냅니다.
현재는 針(침 침)이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만, 전문 자형에 없으며 鍼이 원자(原字)입니다. 針의 경우는 十은 協의 축약으로 ‘맞추다’로 ‘지시(指示)’의 어기로, 分針(분침), 時針(시침) 등에 쓰이며, 針이 ‘찌르다’의 어기를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
鍼術(침술), 鍼灸(침구 ; 침과 뜸을 아울러 이르는 말), 鍼毒(침독), 鍼工(침공 ; 침술을 행하는 사람) 등에서 鍼이 ‘침’의 뜻입니다.
箴 바늘 잠
대로 만든 바늘, 찌
箴의 전문
箴의 전문 자형은 竹과 咸의 합자이며, 咸은 鍼의 축약으로 ‘침’을 나타내며, 竹과 더하여, ‘대바늘’에서 ‘찌’의 뜻을 나타냅니다.
竹으로 咸의 소리 ‘짜다’의 뜻을 지칭하여, ‘찌’의 뜻을 나타냅니다. ‘찌지(/특별히 기억할 만한 것을 표하기 위하여 글을 써서 붙이는 좁은 종이쪽), 낚시찌’ 등의 예에서 확인되듯이 배달말의 ‘찌’는 ‘가늘고 길다’와 ‘표시를 하다’의 어기를 동시에 머금고 있습니다.
찌 <역사>
전강(殿講)이나 강경(講經) 때에 강생(講生)이 뽑던 대쪽. 길이 17.5cm, 넓이 5mm, 두께 5mm이며, 그 위에 강장(講章)의 글귀를 하나씩 따로 써서 직경 11cm, 길이 18cm 되는 통에 넣었다. [비슷한 말] 생(栍).
箴言(잠언 ; 가르쳐서 훈계하는 말), 箴戒(잠계 ; 깨우쳐 훈계함), 酒箴(주잠 ; 술을 경계하라는 훈계의 말), 箴諫(잠간 ; 훈계하여 간함) 등에서 箴이 ‘찌’의 뜻을 나타냅니다.
鳥箴 물총새 침
說文 ;
鳥箴의 전문
黑箴 검을 감
說文 ; 雖哲而黑也
黑箴의 전문
葴 쪽풀 침/꽈리 침
짤 수 있는 풀, 쪽, 꽈리
葴의 전문
葴의 전문 자형은 풀을 의미하는 艹와 咸의 합자이며, 咸의 ‘짜다’에서 ‘쪽’의 소릿값을 나타내며, 또 열매가 손으로 짤 수 있는 형태인 것에서 ‘꽈리’의 뜻도 나타냅니다.
䶢 입에넣고씹지않을 함
이로 죄다, 물다
䶢의 전문
䶢의 전문 자형은 齒와 咸의 합자이며, 咸이 ‘죄다(/느슨하거나 헐거운 것이 단단하거나 팽팽하게 되다)’로 쓰여, ‘입으로 죄다’에서 ‘물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㨔 흔들 감
손으로 죄다, 비틀다, 쥐어짜다
㨔의 전문
㨔의 전문 자형은 手와 咸의 합자이며, 咸이 ‘죄다’로 쓰여, ‘손으로 죄다’에서 ‘비틀다, 쥐어짜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麙 큰염소 암
說文 ; 山羊而大者細角
麙의 전문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