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비트멘 파일과 백터 파일의 차이점에 대하여...
우선 아래 그림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날아가는 오리 2> 편에 삽화로 그린 그림인데 '페인트 샵 8.0'으로 그렸습니다. 약도 20이라는 그림을 그리면서 하나의 나무를 그려놓고 그것을 복사하여 계속 붙여 넣기를 하였고 건물도 그렇게 해서 그렸습니다. 그런데 배경에 그린 그림의 경우는 백터가 아닌 비트멘 그림입니다. 언덕, 연못, 그 밖에 담장은 모두 비트멘 파일입니다. 또한 그림자도 회색의 색체로 흐리게 붓으로 수체화처럼 그렸지요. 그 그림을 날아가는 오리 18페이지에 삽화로 적용한 두 번째 그림을 보면 어떻게 해서 인용하게 된 것인지를 잘 알 수 있고요.
5. 아래의 그림은 기계의 경우에는 벡터로, 사람의 경우는 비트멘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날아가는 오리 109' 페이지에 올려 놓았습니다. 이 그림의 중요한 부분은 벽과 상자 같은 그림은 벡터로 그렸다가 나중에 비트멘으로 바꿔서 색칠를 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비트멘으로 전환을 하여 다시 색칠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색체를 별로로 그려 넣기 위해서 과감하게 벡터 그림을 포기하여 다시 비트멘 파일로 전환하게 되면 다시 벡터 파일로 되돌아 갈 수는 없습니다. 별로도 저장을 해서 저장을 해 놓고 비트멘으로 전화하여야만 합니다.
6. 아래의 그림은 '날아가는 오리 2' 편의 102 페이지 부분입니다.
이 그림의 경우 '페인터 8' 프로그램으로 그린 것입니다. 페이터샵과 페인터가 다른 점은 다양한 붓으로 색체를 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다보니 좀더 화려하게 그릴 수 있었습니다. 붓으로 표현하는 여러가지 무느가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그러다보니 그 방식을 배워야만 하는 게 좀 까달롭기는 하지만 그림이란 게 늘 그랬듯이 시간과 쫒기는 작업이여서 급히 그림을 그릴 때는 페인트샵으로, 시간이 넉넉할 때는 페인터 프로그램을 이용합니다.
사실 그림을 그릴 때 벡터로 그리냐? 비트멘으로 그리냐? 하는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림을 깔끔하고 군더러기가 없게 그리며면 벡터로 그리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그기게 되면 비트멘의 그림은 포기하여야만 하는데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그리는 방법은 비트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벡터 방식은 일러스트레이터 방식입니다. 파일이 고정적이여서 작건 크건 아무런 상관이 없이 깨지지 않고 깨끗합니다. 그림을 그려 놓고 그 안에 색칠을 덧칠 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비트멘 방식으로 전환이 됩니다. 그 뒤부터는 비트멘처럼 구역을 설정된 내부에 화려한 색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일정한 정해진 틀에 한해서이고 그 밖으로 색이 번지지 않게 하면 됩니다. 밖으로 색이 나가지 않으므로 안에 무슨 색으로 칠하건 상관없습니다. 이때부터는 벡터 그림이 아닌 비트멘 방식이 적용되지요. 그러나 전체가 아닌 일부분일 뿐입니다.
벡타방식은 하나 하나가 모두 객체입니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인 것이 그 안에 무수히 많은 부속품으로 구성되지요. 일테면 사람 얼굴을 그릴 때, 눈썹, 눈동자, 입술, 코..... 등과 같이 계속하여 부속적인 그림으로 나누워 자료를 보관합니다. 이때 한 구성을 고치려면 수백개의 작은 이름으로 저장한 내용에 하나를 찾아야만 하지요.
그럼, 컴퓨터로 그림을 그릴 때, 벡터 방식와 비트멘 방식 중에 어떤 게 나을까요?
그것을 구분하는 건 어쩌면 너무도 어렵습니다. 두 가지를 혼용하여 구성하는 게 삽화그림을 그릴 때 고려되는 사항이지요. 어느 것이 좋다고 할 수 만은 없었으니까요. 그것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맘입니다.
내가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우선 페인트샵으로 비트멘식으로 그립니다. 대부분의 그림은 이렇게 그리는 게 일방적이지요. 그런데 세밀하게 그리고 싶을 경우네는 벤터 방식도 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두 가지를 겸비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모쪼록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여 그리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