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오토캠핑장 짧은 1박2일 (13.01.19~20)
지난주는 이례적으로 캠핑장을 한주에 두군데를 다녀왔습니다.
파주 광탄에 있는 반디캠핑장과 대성리에있는 토마토 캠핑장...
친구넘들이 캠핑을 안하는 관계로 캠핑장의 펜션에서 짧은 1박2일을 한후
반디캠핑장에서 친구들과 헤어진후 작은별님,솔솔님, 있는 대성리로 출발을 합니다.

약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하여 셋팅을 하니 자연사랑 권장군님도 와계셨더군요.
이곳 대성리에서 열리는 송어축제에 참여차 토요일 오전에 오셨다고 합니다.
인사를 나누는데 이날 송어 잡느라 아무것도 못 드셨다고
사람을 반기기 보다는 뭔가 먹을거에만 신경을 쓰시고 있습니다. ㅎㅎ



부랴부랴 음식을 해내면서 간단하게 곡주 한잔 나눕니다.
대충 허기를 떼우시더니 그제서야 저희가 보이는지 말들이 오고가더군요.
뭐~~ 대충 만나서 반갑다 이런말들입니다. ㅋㅋㅋ


뭐~~ 솔직히 드리기는 싫었지만
그래도 간만의 캠핑장에서의 만남이라 즉석에서 제가 가지고 있던
장갑 나눔을 해드렸네요.

꽁짜라 무지 기분좋으신 자연사랑권장군님. ㅋㅋ

이날 3집의 식구들이 잡은 송어는 전무... ㅋㅋ
그나마 솔솔님의 아이 가흰이가 얻어온 송어1마리가 전부였습니다.
작은별님과 솔솔님은 막판에 고기 한번 잡아보겠다고 비장하게 다시 행사장으로 향하네요.

어둠이 깔리는 시간쯤되니 슬슬 고기잡으로 간사람들이 걱정이 되었는데
약 6시조금 넘어서 포부도 당당하게 걸어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작은별님이 1마리를 드디어 잡아왔다고 하네요. ㅎㅎ


이렇게 아이들 인증샷도 찍어줍니다.
좀 있다가 캠핑장 주인님께서 저희 못잡은것을 아시고는
어디선가 송어 한마리를 협찬해 주십니다.
이렇게 해서 총 송어3마리를 수확하였네요.

작은별님의 안지기인 미델님께서 송어 회를 뜨고 있네요.

하지만 칼이 무뎌서 잘 안나옵니다.
저는 남은 2마리를 행사장에서 회를떠오면서
매운탕 거리를 좀 달라했더니 송어 머리와 몸통을 약 30여마리를 주신듯 합니다.

이곳도 역쉬 밤이 어두워지니 쌀쌀해지기 시작하더군요.
작은별님에 타프스크린으로 이동후 음식 준비및 달릴준비를 합니다. ㅎㅎ

어른들도 맛나게 먹었던 카레

매운탕입니다. 좌측에 노란솥도 보이시죠 이곳도 매운탕이 한가득 입니다.

맛났던 돈까스~!

송어 구이

석화~!


두부김지~!
이렇게 여러 음식과 아이들 밥을 먹인후 달립니다.
이 이후로는 먹는 사진이 전혀 없네요.
자연사랑 권장군님 보내드리고도 열심히 달렸네요. ㅎㅎ


잠자리 들기전 저희가 있던 자리를 찍어 봤습니다.
역쉬 겨울에는 파쇄석이 최고라는....
바닦의 질퍽거림이 정말 장난 아니였습니다... ㅠ.ㅠ

일요일 아침 토마토 캠핑장의 전경을 찍어봅니다.


사진상 정면쪽 보이는 파란건물은 샤워실, 주황건물은 화장실 입니다.


저희가 있던곳은 토마토 캠핑장의 뒷마당쪽이였는데
이곳은 동계에 화장실및 개수대를 쓸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캠핑비용을 2만원만 받는다 하더군요.
화장실과 개수대,샤워장은 조금떨어진 본관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샤워도할겸 토마토 캠핑장 마실을 다녀봅니다. ㅎㅎ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펫말과 가이드라인도 있네요.




남자 화장실 입니다.
이곳 사장님이 젊으시던데 관리를 잘 하시고 계시더군요.
제가 갔을때에도 화장실및 개수대 청소를 수시로 하시고 계셨습니다.

샤워장 정문입니다. 신발장이 있네요.





샤워실 관물대 입니다.



샤워실 실내 모습입니다. 깨끗하죠... ㅎㅎ
저는 이날 뜨거운물을 계속틀어도 안나오길래 무슨 이상이 있나하며,
(다행히 코브라수전이있는 한군데는 나오더군요.)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샤워후 나와서 예기를 들어보니 보일러 조절기가 있는데
평소에는 온돌로 해놓는다는...
샤워를 할려면 온수로 바꿔야 한다 하더군요. 주변을 좀더 세심하게 봤어야 하는데
괞시리 몸만 고생좀 했습니다. ㅠ.ㅠ

개수대 입니다.

깨끗하게 정리를 수시로 해주시고 계셨습니다.



토마토 캠핑장 정문쪽에서 바라본 정면뷰입니다.

이렇게 돌아와 저희 베이스도 찍어 봅니다. 작은별님 히스캐빈과 타프스크린

스크린 실내에 나무가 있었네요. ㅎㅎ

솔솔님네 벨45

어제 열심히 먹어줬던 넘들 입니다. 역시 겨울에는 자연 냉장고가 최고인듯요. ㅎㅎ

저는 어제 늦게까지 달려주신 안지기님들과 아이들을 위해 아침을 책임져 줍니다.



아침을 먹고 철수 준비중에 아이들은 저희들끼리 잘 어울려 놀아주네요. ㅎㅎ


어른들만의 단체 사진으로 또한번 짧은 1박2일을 마치고 돌와았습니다.
S.B.B 지역방분들과의 오래간만의 캠핑장에서의 만남이였네요.
앞으로도 S.B.B 지역방분들과의 좋은 인연이 지속되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이날 수고하신 작은별님과 솔솔님~~ 먹여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
조만간 이원수 확실히 갚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