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1~3월 수업, 개화기 금융경제와 관련한 부분에서 기본개념으로 헷갈리는 점이 있어 질문을 남깁니다.
1. 1894년 갑오개혁 때 은본위제를 시행, 1905년 화폐정리사업 때 금본위제를 시행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궁금한점은 여기서 말하는 은본위제, 금본위제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은/금을 바탕으로 만든 화폐란 의미인것 같은데,, 또 어쩔때는 화폐를 은/금과 등가교환할수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는것 같아..질문드립니다.
2. 추가로 조선후기(개화기 포함) 상평통보, 당백전, 당오전 등 동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화기때 이르면 은본위제 및 금본위제를 실시한 배경(이유)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다시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강의를 봤음에도 이해가 좀 안되서요ㅠ)
경제사만 시작하면 간단한것같은데도 이해가 좀 안되는 부분들이 있어 흠칫할때가 많습니다;;
아직 많이 스스로 부족한것을 느끼며,,항상 선생님들 수업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국제 은이나 금 시세에 맞게 화폐가치를 매기는 것입니다. 산술적으로 화폐 만원을 발행하려면 중앙은행에 금 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그 화폐는 꼭 금이거나 은일 이유는 없습니다. 이렇게 발행하면 우리나라 돈과 달러나 엔화가 교환 비율을 갖고 통용될 수가 있겠죠. 국내에서 상평통보만 갖고 유통할 땐 의미가 없겠지만, 국제 교역에서는 꼭 필요한 조치입니다.
경제학 개념이라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어떨지 모르지만(^^;;), 이 정도로 이해하시면 큰 얼개는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
열공열공~!!
선생님, 우선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제 질문이 일부만 내용전달된 것 같아서요~~
혹시 질문 2(은본위제 및 금본위제 배경/이유)에 대한 답변도 간략하게나마 알수있을까요~~??;;
에공...
"이렇게 발행하면 우리나라 돈과 달러나 엔화가 교환 비율을 갖고 통용될 수가 있겠죠. 국내에서 상평통보만 갖고 유통할 땐 의미가 없겠지만, 국제 교역에서는 꼭 필요한 조치입니다."
이 부분이 2번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
아;;;;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