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정 통 신 문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남해해성고등학교입니다.
신록의 향연이 펼쳐지는 5월 입니다. 매년 스승의 날을 전후하여 학부모들이 담임교사, 운동부 담당교사에게 촌지(금품)를 제공하여 일부 선생님들은 부패행위라는 인식 없이 관행적으로 촌지를 수수하는 사례로 학교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본교는 제34회 스승의 날을 맞아 바람직한 교직상을 세우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학부모로부터의 촌지나 향응, 선물, 접대는 정중히 사양함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학부모의 개별적인 방문을 통한 간소한 선물도 사양합니다. 물론 이전에도 그랬습니다만 본교 교사들은 앞으로도 더욱 청렴한 교직사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오니, 학부모님께서도 이점을 양지해주시고 건전한 교직풍토 및 상호 신뢰하는 교육 풍토 조성을 위한 본교의 노력에 학부모님들께서도 적극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육은 학교, 사회, 가정의 3박자가 잘 맞아야 올바르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니, 촌지나 선물로 스승의 날의 뜻을 흐리게 하지 마시기 바라며, 자녀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뒷바라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성숙된 모습과 의식을 보여줄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우리학교는 불법찬조금 및 촌지를 받지도 걷지도 않습니다.”
2015년 5월 11일
남 해 해 성 고 등 학 교 장
첫댓글 네~~
글자 그대로 마음 그대로 받아들이고
늘 감사하는 마음은 깊이 품고 있겠습니다.
사명감 가지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해성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일주일 데리고 있으면서 느꼈습니다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