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록파 시 낭송 기회 특급배송, 다산문화예술진흥원 주최· 청록파 시낭송협회 주관으로 지난 해 가진 청록파 조지훈 시낭송 대회 수상 장면 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 이하 진흥원)은 청록파 시인들의 시와 문학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시 문학을 사랑하는 청록파 시낭송협회(본부장 박명숙)와 함께 ‘제2회 청록파 시낭송대회’를 6월 22일(토)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시인 조지훈 선생과 함께 활동했던 청록파 시인들의 시 정신을 기리며 시 낭송의 확산을 통하여 한국문학의 우수성과 지역 문화발전을 돕는 청록파 조지훈·박두진·박목월 3인 시인들의 시 낭송대회를 개최한다. ‘청록파’라 함은 『문장』을 통해 등단한 조지훈·박두진·박목월 시인이 1946년 여름에 들어 을유문화사에서 펴낸 합동시집이 『청록집』에서 따온 별칭이다. 『청록집』은 박목월 선생의 시 「청노루」를 일컫는 말이다. 진흥원은 그동안 공연예술로서 ‘시낭송’이라는 새로운 문화 장르를 개척해 왔으며 다시 시 낭송의 기회와 문화향유권을 시민들에게 특급배송하려 한다. 진흥원은 이미 지난 2017년 종로구 인사동에서 ‘별이 된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행사를 통하여 전시·공연·시낭송회·강연회 등의 장을 연 이후 2022년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과 시낭송회’를 열었고, 이어 청록파 조지훈 시낭송제를 통해 수도권 일원에 시 낭송의 새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시낭송 대회는 주옥같은 시를 접하고 음미하며 낭송하는 공연예술의 장르다. 시에 관심있는 남녀노소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전국 규모로 열린다. 낭송할 시 부문은 청록파 시인의 작품 중 한 편을 선정하여 3분 정도 낭독이 아닌 낭송하면 된다. 조지훈 시부문의 사모·낙화·빛을 찾아가는 길·기다림·마음의 태양·민들레꽃·고풍 의상· 석문· 산상의 노래와 박두진 시부문의 해·오도·하늘·돌의 노래·꽃구름 속에서·고향·청산도 등이고, 박목월 시부문의 용설란(미발표유작)·크고 부드러운 손·가정·적막한 식욕·내리막길의 기도· 산이 날 에워싸고· 이별가 중에서 택 일 하면 된다. 참가자들의 시 선택의 고민을 해소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다산문화예술진흥원(https://blog.naver.com/saintree)블로그나 전문은 카페 청록파 시낭송협회(https://cafe.naver.com/purplelrzok)에서 참고하면 된다. 사전 참가신청은 청록파 시인의 시 한편을 선정. 본인이 낭송한 동영상과 본 무대 진출시 순서지에 들어갈 본인 성명, 본인소개(이름 외 2~3줄), 반신 사진, 청록파 낭송시 제목과 시인 이름, 기타 연락시 필요한 주소, 전화번호 명기하여 이메일(saintree@naver.com)로, 접수비는 5만원(우체국 102152-01-008784 에금주:다산문화진흥원)으로 출전자명으로 5월 31일(금)까지 입금 등록하면 된다. 출전자가 혹 예선에서 탈락해도 청중평가단으로 초청되며, 소정의 상품권과 식사가 제공 된다. 사전예심 선정은 녹음된 동영상 파일 심사로, 낭송시간은 3분을 기준으로 하며, 낭송시의 공연예술로의 표현력과 태도, 운율과 음악 적절성, 내용의 정확성, 시간활용도, 시의 이해력, 감정이입, 전달력, 발음(발성), 단정한 복장(의상) 등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심사위원은 진흥원장이 위촉한 심사위원(2인) · 청록파 시낭송본부(1인), 전년도 대상 수상자(1인) · 다산작가회(1인) ·학교 교장 · 기관 단체장 · 문학인 · 작가 ·시인 · 시낭송가 중 10인으로 구성된다. 본선 진출자는 6월 7일(금) 5시 발표하며 개별 문자 통보와 네이버 진흥원 블로그(https://blog.naver.com/saintree)에 공지한다. (단, 전국규모로 열리는 대회인만큼 2023년 본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 및 타 대회에서 대상(최고상) 수상자는 참여 불가하다. 만약 본 대회에 참가 수상하면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 반납과 대회 명예 실추에 따른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 본선 진출자는 총 15명 이내로, 대상(1인) 100만원· 최우수(1인) 50만원· 우수(2인) 30만원· 각부문상(3명) 10만원의 활동지원금이 제공과 전원 상장 및 수상 트로피(10만원 상당)를 수여(시상식일시:7월 5일 오후 6시/장소:진흥원)하며, 다양한 특전으로 진흥원과 청록파 시낭송협회에 참여해 회원으로 활동하는 특전도 있다. 행사는 6월 22(토)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지하철 도농역 부근)한 정약용도서관 2층 공연장(남양주시 다산중앙로 82번안길138)에서 오전11시부터 리허설을 가지며, 오후 3시부터 공연 예술로 진행할 예정이다. 1부가 대회 형식이라면, 2부 순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시 낭송제로 열린다.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생전의 시들을 낭송하며 다산 선생의 시를 통한 시극과 영시 등으로 행사를 더욱 빛낼 것으로 알려진다. 출전자만이 아니라 사전 시민 청중평가단(100분)으로 6월 17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하면 투표하면 추첨을 통하여 백화점 상품권 3만원 상당을 선물로 받는 특전도 있다. 행사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면 진흥원(031-8034-3320)이나 문자(010-3171-6094)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 구동철 이사장은 “2024년,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시낭송은 시는 좋은 길잡이 이자 위로와 소통의 매개가 되어 줄 것이라고 믿기에 공연예술로서의 시낭송에 관심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신록의 푸르름이 짙어가는 때 시의 매력에 흠뻑 취하며 시 낭송의 매력속으로 한번 빠져보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