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콘(콤)파스가 온다는 아침
파도치는 바다가 보고 싶어서 남항진으로 가기로 한다
버스를 놓치고 택시로 쫓아가다가 놓치고 병산에서 내려서 걸어가기로 한다 (09:00 경)
병산 삼거리 골프연습장 옆에 이런 표지석이 서 있었다 . 자루메 병산 8경
병산을 우리말로 풀면 자루메인것 같다. 그리고 8경은 지명과 풍경으로 보인다
솟대도
병산 학동 들판의 녹색이 마음을 평화롭게 하누나
망덕봉.... 저 능선에서 등로를 찾아서 홀로 헤메이며 내려서던 추억이여 ...
섬석천이 합류하는 남대천 솔바람 다리와 죽도봉 앞이구나
걱정보다 덜한 파도...... 설마 그래도 겁이 나누나
갈매기를 담앗는데 ...
남항진의 레스토랑 러브 레터 감흥이 일어야 하는데 ....
등로는 섬석천 오른쪽 둑방길이다. 구 병산초교( 변경/학교시설사업단 ) 앞까지
이전 학교 앞 소나무와 무궁화 .... 그리고 호랑나비
그 아름답고 작은 학교가 끝내 사라졌구나
단경골을 잡아본다. 외가리 2 마리가 .... 이곳 마을 이름이 학동 鶴洞 이다
좌 망덕봉 중간 만덕봉 우측 칠성산 자락 ...가운데가 단경골이다
맑은 물이 흘러 내려와 군선강을 이룬다. (하천표시로는 군선천인데 모두들 그렇게 부른다 / 금강초교 교가라서인지 ...)
칠성산이다. 950 m 이상되는 엄청 높은 산이다. 우측 봉이 요즈음 타지에 유명해진 매봉산이고 그 아래가 갈미봉이다
갈미봉 바로 위에 기막힌 돌출 소나무/기암 조망바위가 있다. 4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숨어 있다
저 빨간 양철 지붕집 앞으로 등로가 이어져 나간 후 큰 도로로 이어진다.
그런데 개를 풀어 놓았다면 ... 좌측으로 보면 좌측 어린이 집으로 가는 좌우회 직각 포장농로가 있엇다
여기서 70m 직진 후 좌측으로 청량동 숲길로 90도 꺽어 들어가야한다
하늘이 덮히는 울창한 키큰 송림의 숲이 내내 이어진다
이 어울림 아파트가 우측으로 보이면 7~8분 정도 직진하면
이곳 희안한 시골 4거리 마을길을 만나고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어울림 아파트와 병행하는 길을 다시 만난다
그리고 직진하여 도로를 신호등에서 어크로스하여 직진개념으로 진행하면 저 태평양 아파트 앞으로 이어지고
축구명문인 성덕초교 정문 앞으로 이어진다
성덕초교에서 대각선 즉 다리 옆에서 산책로로 포장된 좌측 둑방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아랫길도 시민이 많이 다니는 산책로이다 코스모스가 많이 피었구나
남대천이 살아나면서 백로들과 재두리미도 돌아와서 많이 살고 잇구나
강물 뿐이 아니라 강의 숲과 풀이 살아야 한다 . 그래야 물고기가 살고 먹이가 있어야 새들이 살수 있다
청동오리도 보이고
남대천 다리( 다리명 / 강릉교; 사람들은 남대천다리라고 쉽게 알고 있다 )를 건너서 좌측으로 가면 중앙시장이다
지하 1층에 수산시장과 작은 식당들이 많고 저렴합니다
저는 낮이라서 소머리 국밥으로 해결하고 ... 집으로 돌아갑니다
단오장 노암초교는 생략합니다. 매일 자주 가는 길이라서 ....
아! 이제 한 구간만 남아 있구나 사천둑방길 ....이 바우길 끝나면 또 어느 산으로 가야하나 ...
공간이 남아서 사진 몇장을 추가로 올립니다
첫댓글 오늘 바람이 불고 태풍이 온다기에 바다가 가고 싶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못 나갔네요.
덕분에 앉아서 잘 보았습니다.^^
자세한 사지덧글을 보니,저도 혼자 걸을수 있겠구나,,,,,하고 희망을 품어봅니다.감사^^
두분에게 감사를 드리구요. 남항진에서 섬석천 둑방길, 병산초교에서 좌 농촌 마을길 , 청량동 산길, 어울림에서 성덕초교 정문, 그리고 남대천에서 중앙시장, 잠수교 건너서 단오장터, 신화아파트에서 노암초교앞을 거쳐 모산봉 아래 굴다리 ...
길찾기가 아주 쉽습니다. 지도를 출력하셔서 혼자 보시면서 안내표지기와 확인하시면서 하시면 시내구간이라서 안전합니다.
어? 바우길 탐방 끝내시면 딴곳으로 가시는건가요?
여름한철 바우길보다 사계절 바우길을 올려주시면 더 감사하겟습니다.
원거리 산행을 안갈 때에는 바우길과 인근 산을 오르게 되겟지요. 바우길을 위해서 애쓰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이곳에서 이것 저것 제가 해야할 일을 찾고 잇습니다. 산꾼으로서 ...월간산의 개념도와 , 산행을 위한 지형도도 올리고 싶구요 말이 앞서는 것이 아닌지 ...
말로만 온다 온다 하던 말로는 안 오고 콤파스만 둥글게 비를 몰아 뿌리고 있습니다. 눈으로 걷고 가는 비오는날 아침입니다.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