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연일 이어집니다
오전 산행으로 풍호마을과 하시동 해안사구를 거쳐 안인항으로 홀로 가려합니다
버스로 가려다 오지 않아서 09:10 경 자가차를 강동농협 건너 강동면 사무소 앞 주차장에 세웁니다
구간지도

5분여 가다가 좌측으로 등로가 꺽이면서 보이는 주택
참깨밭인지 들깨밭인지 ...

측백나무과 같은데 .... 아름다운 전원주택들이 숨어있군요

아름다운 농가길이 이어집니다 등로는 저기에서 좌로 꺽이구요

분위기가 마치 은신처로 들어서는 기분입니다

퐁호 연꽃마을

축제가 끝난지 약 한달이 지났는지 ....

등로변의 춘양송들

유명한 월호평 들녘입니다

하시동 등산로로 가기 우 위해서 꺽어서 우측으로 접어들자 만난 외가리 한마리

멀리 칠봉산과 버들고개, 좌측 매봉산에서 내려오는 산줄기중 새재까지 보입니다, 저 능선 너머가 왕산의 도마리입니다

등로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

한참을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무덤의 개활지가 나타나 괘방산 활공장을 바라봅니다

하시동 풍호골프장 예정지라서 한참 공사중이구요


군부대 철조망을 앞을 타고 진지 습지능선을 내려 온후 오래된 딘 흙길을 10여분 따라오다가 좌측으로 낮은 습지길을 꺽어 내려오니 하시동 고분군 터입니다 ( 등로찾기 유의)
이곳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신라의 화랑들의 말타던 유적지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해안선을 따라 남진하면서 우측의 영동화력과 괘방산을 올려다 봅니다
바닷가 산이 산경도에 나오는 해령산인지요

갈매기들이 쉬고 있구나 ...철망 사이로 카메라를 집어 넣고

하시동 해안사구이자 생태습지 보존지역 안내판입니다

괘방산을 줌으로 당겨봅니다

염전해수욕장 해변 멀리 남항진/ 안목의 죽도가 보입니다

비가 오는데도 낚시꾼이 있군요

12:00 경 비가 많이 내리고 점심시간이라서 염전해변도로가의 식당에서 물회를 8,000 원에 사먹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인지 손님들이 많이 들어 옵니다
식사 후 해룡산 사면을 돌아가는데 훅나비 크기와 빛깔이 너무 강렬하여서

이곳에서 안인항으로는 도로를 따라서 왼쪽으로 돌아갑니다 
안인 축항으로 나가서 괘방산 ( 산우에 바닷길) 을 바라봅니다

안인항 횟집단지 ...노란 가자미가 유명합니다. 여름성수기(7월말 8월초)에 며칠간 가자미 축제를 할 정도로...
아~참 풍호마을 연꽃축제와 같은 기간에 열립니다

좌측 횟집 사이로 가면 저 기차길 위의 통로로 시내뻐스 정류장으로 바로 건너가 연결되고

아~ 마침 바다관광 열차가 지나 가는군요

안인 삼거리 뻐스정류장 시간표
시간은 12:40 시내버스는 1시 20분에 지나간다는군요( 정동진에서 버스로 10분이 걸린다 합니다/ 시내 남대천에서는
여기까가지 약 15분이 걸리고 )

첫댓글 제가 바다를 무척 봏아 하는데...이 코스는 바다도 볼수있어 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코스를 추천해드렷습니다. 진지와 고분지대가 있어서 .... 염전해수욕장 해변을 20여분 걷게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