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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山蔘)은 한반도, 만주 남부, 연해주 일부 지역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삼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자연산 고려인삼으로 한국어 고유 명칭은 심, 방추 등이 있다.
산삼은 그 개체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생태나 효능에 대한 자세한 학문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그 효능에 대해 주술적, 미신적이고 과장된 평가가 내려지기도 하며, 수령이나 진품 여부, 채집 장소 등이 논란의 주제로 떠오르기도 한다.생장에 위협을 주는 환경 하에서 휴면 상태에 돌입하는, 아직은 검증되지 않은 특이한 생존법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산삼은 매우 느린 속도로 자라며, 씨를 섭취한 새의 배설물이 땅에 떨어져 싹이 트고 이후 여러 해에 걸쳐 잎과 줄기의 개수를 늘리면서 뿌리를 깊이 드리워 간다.
산삼에 대한 기록은 중국에 처음으로 나타나며 한국, 일본에도 기록이 전해진다. 산삼을 정의하는 기준은 사람의 손을 거친 정도에 따라 나뉜다. 산삼의 자생 영역은 과거 고구려 영토와 비슷하다. 한국 왕조의 자체 수요용으로 쓰였으며 이는 백성들에 대한 가렴주구로 이어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재배 인삼의 탄생을 부추기게 된다.
산삼의 효능
■ 간기능 강화 및 간질환 치유
산삼(인삼)의 사포닌의 생리학적 효과로 인해 급.만성감염성 감염환자의 간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켰다. (도나예프스키-소련) 산삼은 간의 기능을 도와주고 각종 간질환(간염, 간경변,간암등)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탁월하므로 간장보호를 위하여 평소에 복용하면 매우좋다.
산삼(인삼)은 생체내에서 단백질합성을 촉진, 부분 절제한 간의 재생율 증가, 급성간장해에 대한 간기능회복 효과, 간의 콜레스테롤대사 촉진 효과, 숙취해소 효과등 간염 환자에 대한 인삼의 유효성이 입증되었으며 인삼은 알콜의 체내 대사 및 배설을 촉진함은 물론 알콜로 인한 간상해를 막아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강정작용
강장 강정의 효능이 탁월하며 성의 기능을 활성케 하여 계속 복용하면 정력이 강화되고 불감증을 방지할 수 있다.
산삼(인삼)은 고환에서 DNA 및 단백질합성 강화, 난소에서 내협막세포의 세포질적 향상효과 남성 불임증 치료에 대한 임상적 효과 등이 규명되었으며 성홀몬의 결핍증이 있을 때에는 성활동의 현저한 촉진작용을 나타낸다.
■ 갱년기 장애 치료
■ 골다공증 예방
■ 노화 예방
산삼(인삼)은 간기능, 신기능, 심기능을 높이며 노화물질의 축적을 억제하고 피로를 회복시켜주며 지질의 과산화를 방지해주는 말톨(Maltol)이라는 새로운 성분은 노화방지에 크게 효능이 있다.(한병훈 박사)
■ 뇌기능 증진
■ 당뇨병 치료
산삼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당뇨병의 쵸기에 나타나는 갈증현상에 생진지갈의 효과가 있으며, 인체의 혈당치를 저하시키는 아드레날린과 인슐린생성에 영향을 주는 작용을 하므로 혈당치를 낮추어 줘 당뇨병에 치료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임상실험으로 입증되었다.
산삼(인삼)은 혈당강하 작용, 당뇨병에 유효한 인슐린 유사물질 규명, 당뇨병에 유효한 임상효능. 일반 자각증상 개선 효과 등이 있으며 인삼의 혈당강하작용은 대단히 효과적이며 합성당뇨병 치료약과 같이 지나치게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위험이 없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다.
■ 동맥경화증 및 고혈압에 대한 효과
산삼(인삼)은 생체내 지질대사를 개선하여 동맥경화예방에 유효,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억제, 혈압조절 효과가 있으며 인삼사포닌은 콜레스테롤의 소실을 촉진하고 고지혈증을 개선하는 효능 및 동맥경화예방에 유효하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성분과 강하시키는 성분이 공존하므로서 선택적으로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 류머티즘 치료 효과
산삼(인삼)의 항류머티즘 활성 성분으로 인해 말단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행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함으로 전신에 산소와 영양분을 원활히 하므로 류머티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마약 중독 증세 치료
■ 면역증강 및 소염작용
산삼(인삼)은 미생물감염에 대한 저항성 증대, 임파구의 유사분열 촉진, 체세포의 내성증강 효과, 항염증효과와 소염작용 효과가 있으며 생체의 방어력이 약해지기 쉬운 상태 즉, 암과 같은 병적 상태, 영양 결핍, 뇌쇠화 등에서 올 수 있는 면역기능의 저하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방사선 장애 방어효과
생물학적 실험을 통하여 산삼(인삼)이 방사선 조사에 따르는 장해 회복에 유효하며 방사선에 대한 방어 효과가 현저함이 입증되었고 방사선에 의한 암치료 환자에게 인삼을 투여 함으로서 방사선치료에 따르는 부작용을 제거하는데 유효하였음이 임상실험의 결과로 보고되었다.
■ 부인병에 좋다
산삼(인삼)은 부인들의 냉증, 월경과다, 자궁출혈 및 산후 다산에 의한 신경쇠약 등에 지극히 효과적이며 피로회복 및 피부미용과 모발에도 효능이 탁월하다.
산삼(인삼)은 출산 전후의 각종 부인과 질환에 유효하며 산부의 기와 혈을 보하는데 많이 이용된다. 산후 출혈 과다시에 지혈작용이 있으며 모유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도 있다.
■ 불면증 치료
■ 빈혈에 대한 효능
산삼(인삼)의 적혈구생성 촉진 효과, 방사선 장해에 의하여 손상 받은 조혈장기의 회복 촉진, 암환자의 빈혈 및 혈액상 회복 효과 등 각종 빈혈에 대한 효과가 확인되었다.
■ 비염 치료
■ 신장 기능 장애 치료
■ 신경세포 촉진
삼의 글리코시드 즉 배당체가 생체의 반응성을 적정화 시켜주면서 적응능력을 개선 해 줌으로써 중추신경에 대한 자극과 진정작용에 효과가 크다. 따라서 두뇌활동을 증진시켜 주는 효과가 크다. 산삼을 소량으로 투여하면 흥분작용을 하고,대량으로 투여하면 오히려 진정작용을 나타낸다. 그밖에도 산삼의 효능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 신체의 기능저하를 회복시키는 효능
허약하고 원기가 부실함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각종 질병에 대하여 원기를 회복하고 신체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한편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높게 함으로서 질병을 치유 혹은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 심장을 강하게 한다[맥관계(순환관계)에 대한 효능]
산삼(인삼)의 강심작용을 약리학적으로 입증, 심박동수, 평균동맥압의 강하, 중추정맥압 상승효과, 심박출량, 중추정맥압의 강하 규명, 각종 순환기질환에 대한 임상효과 등이 있으며, 산삼(인삼)은 강심작용과 심장의 기질적인 손상에 대한 방어효과 및 심맥계 근육에 대한 이완 효과가 혈압에 대한 조정적 작용이 있어 저혈압과 고혈압 치유에 유효하며, 심근영양장애, 관상동맥경화, 심장신경증 그리고 심력쇠약 등에도 유효하다. 또한, 인삼의 사포닌은 심장의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며 동물의 심맥계에 대한 약리작용을 강화시켜준다.
옛날부터 삼을 씹으며 산에오르면 숨이 가쁘지 않고 산삼을 먹으면 십리를 뛰어도 숨이 차지않고 목도마르지 않는다는 애기가 전해온다. 이것은 삼에 강심의 효능이 있음을 설명해주는 것이다. 삼은 체력의 쇠약이나 탈수등으로 심장이 극도로 쇠약해졌을때 기사회생 시켜주는 신비한 효능이 있다. 즉 심장을 보호하고 정신을 편안 하게하여 통기맥하는 강심효능이 있다함은 여러 한의서에서도 볼수있다. 1951년 Yen 박사, 1962년 김철, 김동욱 박사, 1967년 백영흠 박사, 1978년 이광수 박사등의 연구발표로 입증
■ 스트레스 완화
산삼(인삼)이 물리적 혹은 화학적인 각종의 악조건에 대한 생체의 저항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는 많은 생물학적 실험을 통하여 확인되었다. 실험동물에 X-선, 저기압, 고온 및 저온 등의 물리적인 스트레스를 가하였을 때 인삼을 투여한 동물이 투여하지 않은 동물보다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월등히 높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 후의 회복이 빠르고 사망율은 감소되었음이 밝혀졌다. 많은 임상 실험을 통하여 인삼의 항피로 및 강장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스트레스로 인하여 야기되는 혈당치의 상승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음도 임상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 언어장애를 치유하는 효능
산삼(인삼)은 갑자기 음성이 잘 나오지 않거나 목소리가 변성되어 소리가 나오지 않는 증상 혹은 의사대로 순조롭게 말을 하지 못하거나 횡설수설하는 증상 등의 치유에 유효하다.
■ 원기 회복
■ 위장병에 대한 효능
■ 정력증진
산삼(인삼)은 연발성음위환자에게 효능이 있다. 남성불임환자에게 운동정자수를 증가시킨다. 여성불임증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기자끼박사-일본) 두뇌의 활동을 촉진시키며 눈을 맑게 한다. 학습률이 향상되며 정신적인 안정성을 더해준다. 사포닌중진세노사이드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사또박사- 일본) 인삼은 대뇌피질의 교감신경계를 매개로 망막혈관의 세동맥을 선명하게 이안시키는데 효과가 있다.(지라노파 박사)
■ 정신신경질환을 치료하는 효능
정신을 안정시키며 정신력을 강하게 하고 심신의 허약으로 인하여 생기는 신경쇠약과 노이로제 등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다.
■ 중추신경계 흥분 및 진정 효과
인삼배당체가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규명, 생체의 반응성 적정화 및 적응능력을 개선, 중추신경계에 대한 자극 및 진정작용 효과가 있으며, 인삼의 소량투여는 흥분작용을, 대량투여는 진정작용을 나타내며 학습활동과 기억력 및 스트레스반응의 적응력을 증진한다.
■ 체력과 생명력, 저항력 증가
■ 치매 초기증세 예방
■ 피로회복 효과
산삼(인삼)에 많은 사포닌은 만성간염성 감염환자의 간기능을 정상화 시킨다는 임상결과가 있고 간의 기능을 도와주어 각종 간질환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탁월하므로 간이 좋아져서 피로를 모르게 된다.
산삼(인삼)의 항피로 효과에 대한 약리작용 규명, 동식물을 통한 인삼성분의 항피로 효과 규명, 임상실험을 통한 인삼의 항피로 작용이 규명되었으며, 이러한 인삼의 항피로 효과를 감안해 볼때 과로한 업무로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물론 입시 공부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에게 권장되고 있다.
■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효능
산삼(인삼)은 각종 소염 및 항균작용이 있어 피부병에 효과가 있고 피부를 부드럽게 한다.
■ 항산화 활성작용
■ 항암 작용
'산삼'과 천화분(天花粉)을 함께 복용하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이 생긴다. 자궁암세포의 발육저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산삼(인삼) 성분의 암세포 증식 및 성장억제 효과 확인, 동물실험을 통한 인삼의 암 억제효과 입증, 인삼 추출물을 항암제와 병용시 항암제의 효과증진, 인삼의 암환자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이 제시되었으며, 인삼이 암환자의 자각증상은 물론 수술후 조기 회복, 항암제의 부작용 방지,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 면역기능 회복 및 증진등의 효과가 있고, 종양의 환부에 새 조직이 쉽게 생기게 하며 암조직 발생과 성장을 억제하고 신체기능을 정상화함으로서 직접 및 간접적으로 암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 혈압을 정상화 시킨다
산삼에 많은 사포닌 성분은 콜렉스테롤대사를 조절하여 그 수치를 낮추고 맑은 혈액을 만드는 조혈작용이 뛰어나 혈행을 부드럽게하여 심장을 강화시키고 고혈압을 정상화시킨다.
혈청 콜레스테롤의 양을 저하시키고 높은혈압은 산삼에 풍부하게 함유된 디올계 사포닌이 저하시키고, 낮은 혈압은 트리올계 사포닌이 올리는 상반된 정과 역의 두가지 성분이 통합적,다원적,상승적으로 작용하여 혈압을 정상화 시켜준다. 1931년 김하식 박사, 1980년 손의석, 한덕룡, 박찬웅, 이광수 박사등이 입증
■ 혈액질환을 치유하는 효능
혈액의 생성을 촉진하고 빈혈, 저혈압 등의 치유에 유효하며 지혈작용이 있다. 부인과에서 출산시에 어혈(瘀血)이 있거나 출혈의 과다로 쇠약할 때에 효과적이다.
■ 호흡기질환을 치료하는 효능
폐질환에 대하여 저항력을 증진시키며 폐활량을 증대시킨다. 항결핵작용이 있으며 호흡곤란, 해소, 천식 등의 치유에 유효하다.
그밖에도 산삼(인삼)은 갑상선을 치료하고, 신경통을 치료하며, 위궤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고 모발의 인장강도를 증가하며, 회복중인 결핵환자를 치료하고,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
산삼(인삼)의 한방효능
"人蔘味甘味寒 主補 五臟安精神 定魂魄 止驚悸 除邪氣 明目開心益智 久服輕身延年"(인삼의 맛은 달고 차며, 주로 보하는 것은 오장을 편하게 안정시키고, 혼백을 진정시키며, 놀라고 두근거리는 것을 멈추게 하고, 사악한 기운을 제거하고, 눈이 밝아지고 마음이 열려 지혜가 더해지며,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 이라 하여 거의 모든 내과적 질환의 치유에 적용될 뿐 아니라 신체 기능의 정상화와 수명 연장에도 유효함을 나타내었다.
한방에서 소갈이라고 하는 것 중에는 오늘날의 당뇨병 아닌 것도 포함되어 있으나 증상의 표현으로 보아 당뇨병이 틀림없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처방을 종합해 보면 당뇨병 통치약으로 다음과 같은 생약을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산삼(인삼), 생지황, 천문동. 상백피(뽕나무 껍질), 대황, 감초. 백작약. 천궁, 당귀. 황기. 맥문동, 오미자 등을 각각 증상의 경주에 따라 서로 배합하여 처방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 산삼(인삼)은 그 효과가 생진지갈: 진액을 생기게 하고 갈증을 멈춘다,의 네 글자에 잘 표현되어 있다. 한방에서 진액이란 개념은 퍽 복잡하지만 혈액 이외의 모든 생리적인 분비액을 총칭하는 것으로 우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산삼(인삼)의 당뇨병에 대한 약리작용은 현대 약리학에서도 약 50년 전부터 연구되기 시작하여 여러 가지의 인공적 과혈당증에 대해서 과혈당이 억제된다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인슐린에 눌려 한동안 이 방면의 연구가 잠잠하다가
1952년에 소련에서 산삼(인삼)의 작용이 인슐린과 비슷하며 오히려 부작용이 없어 더 바람직하다는 보고를 하였고
1956년에는 중국에서, 1965년에는 일본 등에서 당뇨병에 대한 약리 및 임상 결과들이 발표되었다.
한때 비과학적이라고 하여 한방의학을 배척하던 중국이 곧 다시 돌변하여 한방의 연구와 보급에 열심인 것 같으며 기존에 나왔던 산삼(인삼)에 대한 약리작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1) 보기구탈(補氣救脫)
원기를 보하고 기를 회복하는 작용으로 피로회복 및 체력증진의 효능이 있다.
2) 익혈복맥(益血復脈)
혈액 생성을 촉진하고 맥박을 정상화하는 작용들이 있스며 빈혈, 저혈압, 심장 쇠약 등의 치료에 유효하다.
3) 양심안신(養心安神)
심장 기능을 회복하고 정상으로 유지하며 정신을 안정한다. 노이로제 및 자율신경실조에 유효하다.
4) 생진지갈(生津止渴)
진액을 생성하여 갈증을 멈추게 하며 당뇨병의 치유에 대한 효능이 있다.
5) 보폐정서(補肺定瑞)
폐를 보하고 숨을 고르게 하며 폐결핵을 위시한 각종 폐질환과 해소 및 천식의 치유에 유효하다.
6) 건비지사(建脾止瀉)
비장의 기능을 항진시키며 설사를 멈추게한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 변비, 식욕부진 등에 유효하다.
7) 탁독합창(托毒合瘡)
독을 배제하며 상처를 치유하는 작용이 있고 종양과 상처의 유합 그리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효능이 있다.
이와 같은 산삼(인삼) 칠효설만 보더라도 산삼이 옛날부터 약중의 약이라고 존중되어 왔고 우리 한반도는 산삼(인삼)의 특산지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것도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중국은 상고시대부터 백제. 고려. 신라의 산삼(인삼)을 숭상해 온 역사를 지니고 있으므로 말할 나위도 없고
일본은 전혀 산삼(인삼)이 없던 나라로 근세에 와서야 우리나라에서 건너간 산삼(인삼)을 숭상하기 시작하였으며
미국, 캐나다에서도 산삼(인삼) 난다고는 하나 정통적인 우리나라 산삼(인삼)과는 종류가 달라서 산삼(인삼) 고려산삼 고려인삼이 대명사처럼 되어 있다.
이런 떄일수록 우리 산삼(인삼) 의 유규한 전통을 살려서 명성과 권위를 더욱 빛나게 함에는
학자들의 연구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장뇌삼 재배. 수출 등의 산삼 정책이 국가적으로 잘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본초강목>>
산삼은 원기를 북돋워주고 두뇌활동과 정신력을 왕성하게 하며 당뇨, 암, 혈압, 간, 심장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정력부진과 갱년기 장애 해소에 탁월하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과민, 빈혈에 좋고 눈이 맑아지며 추위를 타지 않게 하고 조혈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인체의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현대의학의 산삼(인삼)에 대한 임상 효과를 종합하면 대충 다음과 같다.
1)소화기- 위산 결핍성 위염에 탁효가 있으며 식욕증진. 소화촉진 등의 작용이 현저하다.
2)순환기-고혈압, 저혈압. 심근영양장해.관상동맥경화. 심장노이로제. 심장쇠약 등에 유효하다.
3)신경계- 신경쇠약. 노이로제에 대해 체력을 증강하고 잠이 잘 오며 두통이 없어진다.
4)호흡기- 폐 질환에 대하여 저항력을 높이고 폐활량이 증대되며 체중이 늘고 호흡곤란 및 기침에 좋다.
5)신진대사- 당뇨병에 대하여 인슐린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6)피주질환- 습진 및 대머리에 효과가 있다.
글쓴이:홍문화 박사
산삼, 산양산삼, 인삼의 구별법
1. 잎색깔이 인삼보다 옅어 연한 녹색을 띤다. 즉 엽록소가 인삼보다 적고 잎의 뒷면이 언뜻 은빛으로 보인다.
2. 싹이 나서 말라죽은 흔적인 뇌두가 길다. 보통 뇌두는 한해에 하나씩 생기지만 오래되면 뇌두의 흔적도 희미해지고 산삼은 생육환경이 열악해지거나(화재, 가뭄등) 동물에게 상처를 입었을 경우 휴면(최장24년)에 들어가므로 뇌두의 수는 실제 나이보다 적다.
러시아 연해주에서 발견된 140개의 뇌두를 가진 산삼의 뇌두 길이가 약 16cm이었으므로 휴면이 약 20년이라고 하면 뇌두 1cm 당 수명이 약 10년이라고 보면 되겠다.
3. 산삼은 수십 수백년간 오래 썩은 부엽토에서 자라기 때문에 파나센이라는 정유물질이 생기는데 산삼의 실뿌리 하나를 씹어보면 그 향이 진하고 달면서도 쓰며 입안에 두고 삼키지 않으면 그 향기가 5~6시간동안 남고 목이 마르지 않는다.
4. 삼삼은 수명이 최소 20년이 넘으면 주변에 자손을 퍼뜨려서 가족산삼들을 기른다. 그래서 어미삼과 새끼삼들이 단체로 있는 경우가 많다.
산삼 먹는방법
1. 2~3일전 술 담배 고기 커피 콩 해조류 등 몸에 나쁜 음식이나 소화 흡수에 방해가 되는 음식을 피하고 산삼을 먹기 하루 전에는 죽이나 미음을 먹으며 위와장을 비운다.
2. 복용 당일-깨끗한 생수로 씻어 낸 후 이른 아침에 또는 저녁 생초를 씻어 잔뿌리까지 다 먹는다 (빈속에 드시면 더 좋은듯 합니다)
뿌리부터 조금씩 천천히 한번 베어 먹은 것을 5분 이상 씹어서 삼킨다.
봄삼은 뿌리 줄기 잎을 모두 먹되 줄기와 잎이 억세면 달여서 먹고, 여름삼은 뿌리를 적신 이끼나 수건으로 감싸서 신선도를 유지하고 줄 기나 잎이 마르면 뿌리만 먹는다. 왜냐면 산삼의 좋은 성분이 뿌리로 몰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과정이 모두 진행된 가을삼을 최고로 여 기는 것이다.
3. 복용한 날에도 산삼의 소화흡수를 위해서 하루 정도는 죽이나 미음을 먹으며 속을 가볍게 한다.
※그리고 가급적 식욕이 당긴다하여도 기름진식사등은 삼가하고 채소위주로 소식을 권해드리고 싶다.
복용 후- 미역종류,콩,무로 만든 음식은 삼간다(두부,된장찌개 등)
복용 이틀후-정상적인 식사를 하며, 과로나 부부생활 및 음주,목욕은 가급적 삼간다.
산삼을 드시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산삼이 제대로 약효를 나타내도록 하기 위해 먼저 몸속을 가장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 몸속이 오염되었거나 혈액이 잘 순환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산삼을 먹어도 백해무익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이 아무리 좋은 산삼을 많이 먹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따라서 산삼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일체의 오염된 인스턴트식품을 삼가하면서 자연식만을 먹어야 한다.
물을 독사가 먹으면 독이되고, 소가 먹으면 우유가 되는 이치와 같다 할 것이다.독사가 풀만 먹으면 독이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복어를 양식하면 독이 사라지는 이치와 같다.또한 산삼을 드실 때에는 마음을 모두 비우고 선한 일을 많이 함으로써 마음을 평안하게 가져야 하며 돈에 집착하고 욕심을 부리며 혈기를 내면서 먹는 산삼은 약이 아니라 강한 독이 되어 오히려 몸에 해롭게 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항상 기뻐하고 마음의 희열을 느끼는 상태에서 산삼을 복용해야 그 효과가 크다 할 것이다.
3개월 동안 꾸준히 약초를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단방으로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삼을 먹었다는 자부심이 마음속에 자리잡기 때문에 환자들에게는 병을 고칠 수 있다는 큰 용기를 줄 수는 있다. 여유가 된다면 산삼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지만, 가격이 높아서 쉽게 구입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가격이 고가인 천종산삼 한 뿌리를 복용하는 것보다 가격이 져렴한 자연에서 야생으로 자라난 야생산삼 수십수백뿌리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사실은 더욱 효과가 좋다. 왜냐하면 인체는 3개월이면 거의 모든 세포가 새로 교체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산삼 한뿌리 먹는 것보다 같은 값으로 50년 100년된 자연산 장생도라지 수십뿌리를 복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뛰어나다고 본다.]
산삼복용은 크기가 큰 것들은 하루에 한뿌리씩 아주 천천히 녹여서 먹어야 하며, 작은 것들은 두세뿌리씩 복용해야 한다. 그러나 몸속의 노폐물을 먼저 제거 시키는 약은 필 수적으로 먼저 복용해야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다. 자연산 영지버섯이나, 개다래 달인물 또는 개다래즙 겨우살이 차나 야생 익모초 달인물 완전하게 잘 발효된 산야초효소등 몸속을 깨끗하게 해 주는 약초를 먼저 복용해서 위장과 간 신장등의 장기와 혈관을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 산삼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하루정도는 일체의 음식물을 삼가한 채 유기농 현미죽만을 먹으며 속을 비워둘 필요가 있다.
기생충약도 독한 약이기에 기생충뿐만 아니라 좋은 균들도 죽이게 된다. 따라서 좋은 균들이 다시 만들어져야 하는 기간이 상당부분 걸리므로 오히려 산삼의 효능을 반감 시킬 수가 있다. 그러므로 산삼을 먹기 바로 전에 기생충약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몇개월 전에 기생충약을 복용해야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회충약을 먼저 먹어야 한다.?....
물론 몸속에 기생충이 있다면 산삼의 좋은 약성분을 기생충이 다 먹어 버리기에 그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기생충약을 먹어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성인들의 경우에는 위속에서 강한 살균작용을 하므로 기생충이 잘 생기지를 못하기에 굳이 기생충약을 먹을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다. 기생충이 생겨나면 성인들의 경우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보통 대한민국의 산삼 관련 서적들에서 산삼을 정의하는 기준은 뚜렷하지 않다. 다만 산삼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일수록 그 가치가 높고 본래의 산삼 뜻에 맞는데,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자연생 산삼
다른 이름으로 조복삼(鳥腹蔘)으로도 부른다. 이는 사람이 아닌 새가 열매를 먹은 뒤 소화가 되지 않은 씨를 배설하고, 여기에서 싹이 돋아 자라는 경우를 말한다. 여기에도 구별이 있는데, 새가 자연생 산삼의 열매를 먹고 배설한 경우와 인삼 열매를 먹고 배설한 경우로 나뉜다. 전자를 심마니들은 천종(天種)으로 부르며 최상급으로 친다.
장뇌산삼
사람이 산삼 씨를 채취한 뒤 생육 조건이 좋은 산에 뿌려 자연 상태에서 자라도록 방치한 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채집하는 것이었으나 대부분 해발고도가 낮은 지역에서 키워 효능이 떨어지지만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키운 삼은 효과가 크다. 외관은 자연생 산삼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하다. 가격은 자연산의 5분의 1~10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장 과정을 자연에 맡긴다는 점에서 산삼으로 분류된다. 서적에 따라서 장뇌삼을 산양 산삼의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산양(山養) 산삼
사람이 인삼씨를 채취한 뒤 산이 아닌 거주지 근처에서 작물처럼 키우는 것이었으나, 현재 산양산삼은 해발고도 700미터 이상에서 키우는 삼이 많아지고 있다. 산양산삼의 가치는 해발고도 700미터 이상에서 재배한것과 그 이하 고도에서 키운것인가에 따라 가치의 차이가 난다. 해발고도 700미터 이상에서 자란 산양삼은 천종산삼의 약 70% 정도 효능을 가진다. 해발고도가 낮은 지역에서 키운 삼의 가치는 앞의 둘에 비해 떨어진다. 서적에 따라서는 산양산삼을 산삼의 범주에서 빼는 경우가 있다.
산삼을 섭취하면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기는 하나 명현작용으로 부르는 일종의 '치료 효과'가 발현된다. 이는 술에 취한 듯 판단력이 흐려지거나, 몸에 후끈거리는 화기(火氣)가 올라오거나, 가볍게 인사불성 증세를 겪거나, 피부에 붉은 반점이 올라오거나, 깊은 잠을 자거나, 공중에 붕 뜬 느낌을 받거나, 과거에 경험했던 통증이나 질병이 재발하나 상쾌함이 동반되는 등 다양하다.
다만 선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부작용을 명현 작용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치료 대상자가 산삼의 효능을 맹신하기 때문에 빚는 사고이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고열 증세 / 가슴이 답답해짐 / 구토 / 어지러움증 / 코피를 흘림 / 두통이 옴 / 설사가 계속 남
다음과 같은 경우 복용을 금지해야 한다.
급성 신장염, 급성 간염 환자에게 부작용 / 임산부 및 산모 섭취시 위험할 수 있음
산삼은 따는 시기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른데, 이는 산삼 내 들어 있는 영양분이 계절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봄삼, 여름삼, 가을삼 셋으로 구별하는데, 이 중 늦게 채집한 가을삼을 황절(黃節)이라고 하여 최고로 친다. 봄삼의 경우 줄기와 잎이 연한 시기이므로 뿌리와 함께 지상부를 달여 먹거나 따로 지상부만 나물로 먹는다. 여름삼은 일단 캔 뒤 뿌리만 물이끼로 싸서 촉촉하게 유지시키고, 지상부 부분이 마르면 뿌리만 먹는다. 가을삼은 지상부가 말라 죽고 영양분이 뿌리에 다 모여 있어 약효가 가장 뛰어난 상태이다.
▶산삼(山蔘)의 나이구분
뇌두의 크기와 주름(가락지)을 보고도 나이를 추측할 수 있으나 비교적 정확한 나이는 인삼,장뇌 재배자와 오랜 경험을 토대로 한 심마니들이 알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줄기나 입으로는 산삼의 나이를 정확히 알아내기는 힘든 일이며, 산삼은 보통 3년이 지나야 겨우 두 잎 내피를 달고 4년 째 세 잎내피 5년 째 네잎내피, 6년이 지나야 오행을 지닌다. 그러나 어두운 곳에서 자란 산삼은 7~8년이 되어야 겨우 한장의 잎을 갖게 되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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