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언 : 동갈치, 동가리갈치, 황달치, 청갈치, 항알치, 공치아재비
외국명 : (영) Needle-fish, Gar fish, (일) Datsu
형 태 : 전장 1m까지 자라지만 대개 체장은 수컷 75Cm, 암컷 85Cm 정도.
몸의 생김새는 꽁치와 비슷하나 몸뚱이가 대부분으로 살이 많다. 몸빛은 등쪽이 짙은 녹청색이고 옆구리와 배쪽은 은백색을 나타내고 있다. 옆구리에는 암색의 가로띠가 없다. 주둥이는 길고 그 끝에서 눈의 앞 언저리까지의
길이는 눈의 후연에서 꼬리자루 기부까지의 거리의 약 1/4에 해당된다. 전상악골은 기저부에서 팽대되어 있고 양 턱은 완곡되어 완전히 닫혀지지
않고 길게 돌출하며, 수컷의 턱은 붉은 빛을 띤다. 등지느러미는 18연조이다. 이런 점으로 항알치속과 구별할 수 있다.
설 명 : 이빨이
날카롭고 어류를 씹어서 먹는다. 1년에 40-45Cm로 자라서 성숙한다. 산란기는 4-7월로 연안의
해조밭에 산란한다. 난경은 3.0-3.5mm로 난막에는 약 20-50개의 가느다란 실이 흩어져
있으나, 동미리나 꽁치처럼 규칙적이 아니다. 알은 이 실로 해조류 등에 붙어 있다. 치어는 학공치와 유사하며, 4Cm정도까지는
아래턱이 위턱보다 훨씬 길지만 성장함에 따라 위턱도 길어진다. 동갈치나 꽁치의 등뼈는 청록색을 띠는데 이는 담즙색소인 빌베르진이 침착한
것이다. 때로는 작은 물고기를
쫓다가 내만에 들어온다. 정치망, 지인망 등으로 어획하며, 동갈치科 어류중 가장 북방에 분포하고 맛이
가장 좋아서 생선회, 소금구이 등으로 이용된다.
분 포 : 한국(서남방 연해, 특히 다도해), 일본(혹카이도 이남의 각지 연안)
비 고 : 근연종으로
물동갈치(A. hians)가 있으며, 등지느러미가 23-25연조이고 체측에 6-8줄의 암색 가로띠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물동갈치
: Ablennes hians (Cuvier et Valenciennes) - 물항알치
외국명 : (영) Needlefish, (일) Datsu, (프) Orphie, Aiguille de Mer, (독) Hornhecht, (스) Aguja, (러) Sargan
형 태 : 평균 전장 60Cm 정도이나 대형어는 전장 1.5m, 체중 4.5Kg이상까지 자란다. 동갈치류는 유럽과 아시아가 주시장으로 미국에는 거이 알려져 있다. 동갈치류에는 약 50종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열대 수역에 서식한다. 이들은 길고 날씬한 몸체에 다소 작아
보이는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를 갖고 있으며, 다수의 날카로운 이빨이 있는 새의 부리처럼 길게 돌출된
주둥이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무리를 이루어 표층을 유영하며, 등쪽은 밝은 녹색 내지 청색을 띠며,
복부는 은백색이다.
설 명 : 동갈치류
중에서 자원이 가장 풍부한 것은 꽁치아재비이지만 유럽에서는 “needlefish”라고
하면 통상 “garfish”
(Belone belone)를 지칭하는 것이다.
이들 외양성 어류는 초여름 외양과 연안 모두에서 산란한다. 이들 어종은 맛과 식감이 좋아서 유럽의 식도락가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특히 스칸디나비아인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담록색의 등뼈를 갖는 이 어종이 미국인들에게는 선뜻 먹기에 다소
곤혹스럽게 느껴진다.
분 포 : 유럽
해역에서는 노르웨이의 Trondheim, 아이슬란드 남부,
Azores 남부, Madeira, 카나리아군도, 지중해
및 흑해에 이르는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 꽁치아재비 : Tylosurus
crocodilus (Pérson
et Lesueur) (T. annulatus [Cuvier et Valenciennes])
외국명 : (영) Hound fish, Gar fish, (일) Okizayori, Okisayori
형 태 : 평균 체장 60Cm 정도이나 큰 것은 체장 150Cm, 체중 4.5Kg이상되는 것도 있다. 몸은 연장된 측편형으로 꽁치보다는 몸이 큰 편이다. 등지느러미 뒤쪽의 연조는 길게 연장되어
있다. 꼬리지느러미 후연은 둘로
갈라져 있고 꼬리자루의 양편에 융기선이 있다.
입은 크고 양 턱은 돌출해 있고 억세며, 위턱의 송곳니는 앞쪽이 구부러져 있다. 비늘은 잘고 가슴지느러미가 날개 모양으로
되어 있지 안은 점 등이 날치어족과의 구별점이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기저는 기나 그 뒤에 부기가 없다. 성어는 양 턱이 연장되어 긴 주둥이를 형성하고 여기에 억세고 크기가 각기
다른 이빨이 있다. 이런 점 등으로
꽁치科 어류와 구별된다.
설 명 : 외해의
표층에 서식하며, 멸치 등 작은 물고기 떼를 포식한다. 꽁치아재비도 다른 동갈치류와 마찬가지로 흥분하거나 자극을 받으면 수면
위로 뛰어오른다. 이들은 크기별로
무리를 이루고 있으며, 수면으로 도약하는 습성은 어부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된다. 특히,
야간에 불빛을 향해 뛰어오른 어체의 뾰죽하고 날카로운 이빨에 다치는 일이 빈번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인 중상을 당하기도 한다. 이들은
수중에서도 아주 빠르게 유영하며, 꼬리지느러미만을 사용해서도 수면을 스치듯이 헤엄쳐서 그물을 피해가기도
한다.
분 포 : 한국(연해[원산, 마산 및 제주도]), 일본(혼슈우 중부 이남), 동인도제도, 호주, 폴리네시아, 하와이
등지에 걸쳐 분포한다.
● 항알치 : Tylosurus acus
melanotus (Bleeker) – 칭항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