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시스템 창호 이해하기 - 개폐방식[T/T, TBT]

[나무좋아요]

익숙하지 않은 독일식 시스템 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가 어떻게 열리고 닫히고, 작동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독일식 시스템 창호의 개폐 방식에는
T/T (Tilt & Turn), TBT (Tilt Before Turn), T/O (Tilt Only), System Door
(Turn Only), T/S (Tilt & Sliding), L/S (Lift & Sliding) 등이 있습니다.

국내 독일식 시스템 창호 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방식은 T/T, T/O, System Door,T/S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1. T/T 창 (Tilt & Turn, Turn & Tilt)

국내 독일식 시스템 창호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T/T 창호 (Tilt & Turn, Turn & Tilt) 입니다.
 핸들이 아래로 향할 때 잠김 상태로 있고 90도를 돌려 핸들이 유리 방향에 있을 때는 열림으로 잠김 상태에서 180도
를 돌려 핸들이 위를 향하고 있을 때는 환기로 열리는 방식입니다.

2. TBT 창은 Tilt Before Turn 혹은 Tilt First

TBT 창은 Tilt Before Turn 혹은 Tilt First
 말 그대로 턴보다 틸트가 우선적으로 작동이 되는 창입니다.
 위의 이미지 컷에서 핸들 방향과 열림 방향을 자세히 보면 핸들을 90도로 돌렸을 때 틸트가 먼저 작동이 되고
핸들을 180로 돌렸을 때 열림이 되는 방식입니다.
 
T/T 창호와는 틸트 기능과 턴 기능이 반대로 작동되는 창입니다.
국내 시스템 창호 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개폐 방식의 독일식 시스템 창호입니다.

T/T도 있는데 왜 TBT로 만들었을까요?
핸들에 열쇠타입을 사용하면 쉽게 턴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락방이나 어린이 방과같이 낙상사고에 대한 안전을 중시하는 방의 창문에 TBT가 좋습니다.
호텔에서도 투숙객들의 낙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틸트와 잠김 기능의 독일식 시스템 창호를 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