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7년 12월24일 일요일
날씨~~새벽부터 산행내내 흐리고 비
누구와~~느루
산행코스~~우두령~삼성산~바람재~여정봉~
형제봉~황악산~운수봉~여시골산~괘방령,
모처럼 3일 연휴
금요일 회식으로 거하게 한잔후
토요일 오전엔 시체놀이
오후엔 미루었던 집수리로
연휴 첫날이 지나고
일요일 새벽
비가온다
주룩주룩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어야할 전날에
전국적으로 오는비 처음인듯
비 예보소식에 산행참석 인원은
20명도 채 안된다,
그래도 다행히 버스는 출발~~~~
경북 김천과 충북영동 경계지점인
우두령에 도착,
이곳역시 굿은비는 내리고
모두들 우비를 입고 산행을 하지요,
아무리 포근하여도 겨울철 우중산행은
최악일듯,
조망도 기대 안하기에
카메라는 배낭속에서 계속 휴식중
스마트폰 으로 몇장 찍다보니
빗물이 묻어 에라가 자꾸만 난다
비가와도 그래도 반갑다
지난8월 삼도봉과 석기봉을 다녀갈때
들머리가 우두령 이였기에
삼성산과 여정봉을 오르면서
산행 난이도는 별 어려움없이
누구나 할수있는 구간일듯 싶다,
넘실넘실 춤추는 바람골 바람재 도착
남들은 무엇을 바람에 날렸을까?
나는 나를 알고있는 모든분께
새해에는 더욱 행복과 건강한 삶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바람에 날렸답니다,
황악산에 도착하니 비도 잠시 소강상태
운해가 장관을 이룹니다
배낭속에서 쉬고있던 카메라도 바깥구경좀 하자네요 ㅎㅎ
황악산을 뒤로하고 산상의 만찬
소낭구종님표 떡만두국 한그릇 비우고
일어 납니다,
우비는 입었지만
땀에젖고 비에 젖은옷 등산화속 양말도 젖어
잠시쉬니 추위가 와서...
운수봉 주위는 운무속으로
오리무중 그리고 빗방울은 다시 굵어집니다
여시골을 지나 괘방령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은
가파른 계단길이라 늘 위험이 도사리는곳
조심해야 하지요
괘방령에 도착하니 하늘이 개이기 시작하네요
겨울 우중산행으로 조금 불편은 하였지만
멋진 운해가 있었기에 보상받은 기분 짱이였습니다,
금요일 저녁 방어회와 이슬이로 회식을
오전9시34분 들머리출발
굳게닫친 매일유업 김천목장
반갑다 반가워
지난8월27일 이곳 우두령에서
밀목령과 석기봉을 다녀왔었지요
우두령은 충북 영동군 상촌면과
경북 김천시 구성면 사이에 있으며
산의 능선부 모양이 소의 머리를 닮아
우두재 또는 우두령 이라고 부른다,
황악산으로 이어지는 산행길은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않은 코스로
봄가을에 힐링코스로 딱인듯
오전10시25분 삼성산 도착
삼성산에서 한컷
비와함께 운무로 조망은 시원찬고
삼성산과 황악산 중간에 있는 여정봉
여정봉에서 바다님
월척처럼 느림보에서 계속 전진중..
동부님의 안부까지 잘 전달 받았답니다
여정봉에서 멋진운해
가야할 황악산
바람재석도 바람타며 춤추듯
오전11시20분 바람재도착,
바람재정상0.7km 인데
정상석은 이곳에 ㅎㅎ
새해에는
모든님이 좀더 행복해지길 소망하며
바람재에서 날려보냅니다
바람재 내용 읽어들 보세요
황악산으로 고고
형제봉에서 바라본 환상적이 운해
형제봉 내용도 읽어보세요
형제봉에서 지나온길 뒤돌아보니 굿~~~
형제봉정상
오후12시17분 황악산도착
사진에 있는 황악산 내용 외에도
이 산 이름의 첫 글자인 황(黃)은
오방색(五方色)중 한가운데를 나타내는색 이며
실제로 황악산은 삼면 바다를 기준으로 봤을때
한가운데에 있다고 한다,
부드러운 흙길의 황악산 정상석
오늘 만큼은 빗속으로 질퍽인 황악산 ㅎㅎ
황악산 정상석 뒷면
월척도 한컷
저 운해 멋지지요
구름바다위에 월척이 있는듯 ㅎㅎ
비는 잠시 소강상태라
카메라에 담아 보았답니다 -1-
-2-
-3-
여시골로 고고
괘방령에서 황악산 방향으로 1580m
운수봉 도착하니 다시 빗방울이 굵어집니다
지금은 동물원에나 가야 볼수있는 (여시)여우
참 귀엽네요
밧줄안에 여우굴이 생각보다 넓어요
여우가 많이 살아서 여우골산
여시골산에서 괘방령까지 하산길은 가파른계단길 조심하여야할 구간이지요
괘방령석
옛날 과거시험과 보부상이 다니던길
옛날 과거시험을 보러 괘방령 길을 많이 넘어 갔다고함 ,
추풍령길로 넘어가면 추풍처럼 떨어진다고 해서 ㅎㅎ
이곳에도 꼬리표 하나 매달고
오후2시40분경 산행종료함,
월척은 과거시험 대신
백두대간길 열심히 한다고
트랭글 뱃지 10개를 받았답니다 ㅎㅎㅎ
오후3시15분 충북 영동 매곡면 어촌리에서
시래기 닭볶음탕 맛나게 먹고 나의 보금자리가 있는
인천으로 출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