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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지황16 산수유 산약8 복령 택사 목단피6 |
숙지황은 검정색의 한약으로 보약(補藥)에 많이 사용된다는 것을 일반인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질이 점니(粘泥)하므로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조심히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 중 혈(血)과 정(精)을 보충해는 주는 핵심 한약(약초)입니다.
숙지황이 사물탕의 구성요소로 사용되면 혈(血)을 보충해주며, 육미지황탕의 구성요소로 사용되면 정(精)을 보충해줍니다.
산수유는 신맛이 매우 강합니다.
산수(酸收), 신맛은 수렴하는 기능이 강하여 오장 중 신장을 보강하여 정(精)을 보충하며 수렴해줍니다.
신장의 기능이 약하면 정(精)이 저절로 인체 밖으로 흘러 나옵니다. 이러한 증상을 유정(遺精)으로 신허(腎虛)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방광의 기능 또한 저하가 됩니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잔뇨감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산수유는 이러한 증상을 치료합니다.
산약(山藥)은 참마를 건조한 한약으로 오장 중 비장, 폐, 신장의 기능이 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합니다.
비장의 기능 약화로 발생하는 소화불량, 설사 등을 치료하며, 폐기능 약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기침 등을 치료하며, 신장의 기능 약화로 발생하는 소변빈삭, 유정 드을 치료합니다.
즉, 인체의 허증을 치료합니다.
복령(茯笭)은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것으로 비장의 기능을 보강합니다. 즉, 비장의 기능이 저하가 되면 소화력이 저하가 되며 동시에 기(氣)의 생성도 부족해집니다. 따라서 복령은 사군자탕의 핵심 구성요소입니다.
비장의 기능이 저하가 되면 수분대사 또한 잘 되지 않습니다. 부종 뿐만 아니라 비위의 수분대사 저하로 대변이 묽을때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복령 중 소나무 뿌리 부근에서 채취한 것을 복신(茯神)이라고 합니다.
복신은 마음을 편하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합니다. 예부터 복신은 총명탕으로 많이 이용했습니다.
택사(澤瀉)는 복령과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한약(약초)으로 신장과 방광의 열을 내리면서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목단피는 작약과 함께 꽃이 예쁜 모란의 뿌리껍질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혈의 열을 내리면서 어혈을 없애주는 효과가 우수합니다.
결과적으로 육미지황은 신장의 기능 저하로 인한 제반증상을 치료합니다.
한자로 나타내면 신수부족(腎水不足)입니다.
신수부족의 내용을 증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장은 방광과 연관되어 있으므로 소변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소변불쾌, 전립선, 소변빈삭 등을 치료합니다.
2. 신장이 정수(골수)와 연관 되어있습니다.
뇌수가 충족되면 기억력이 좋아지며, 눈이 맑아지고, 귓소리가 잘 들립니다.
나이가 들면 이명현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양방 검사결과 큰 이상이 없으면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하체의 정수(골수)가 충족이 되면 뼈가 튼튼해집니다
직접적으로 관절질환을 치료하진 않지만, 뼛속을 튼튼하게 하면,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는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3. 정수는 우리 인체에 존재하는 기와 생성 원리가 같습니다
따라서 정수가 보충되면 기도 많아져서 피곤함이 줄어들고 면역력이 좋아집니다!!
역으로 말하면 방사(房事)를 많이 하면 체력 또한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