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연생태탐방(일반인 대상)12차 진행■
□일시 : 9월 21일 (토) 10:00~11:30
□장소 : 강정포구 해안마을
□강사 : 김명자 부회장
□참석 :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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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수자연생태탐방(일반인 대상)이 12차 진행으로 마무리 되었고,
다음 10/6(일) 회원대상 우도 우수생태탐방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득이하게 강사님의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김명자 부회장님이 두곳을 해설하게 되었습니다.
비바람 치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22명(11명 취소)이나 참석을 해서 생태탐방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옛날 넓은 밭과 구럼비바위들이 펼쳐져 있었던 강정 해안마을은 온데간데 없고, 지금은 해군기지 직원 사택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허망하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연대가 만들어졌다고 하여 가보니 안내판조차 허술하게 만들어져 있어 실망되었습니다.
은어가 산다는 강정천까지 우의와 우산으로 비와 함께 동행하며 걸었습니다.
먹어보니 수박맛이 났다는 은어 이야기, 영상으로 들어 보십시오.
변해가고 파괴되어가는 강정천의 얘기를 들으며, 은어의 서식공간도 위태로울 수 있음에 안타까움만 동동!!
제주다움을 잃어가는 모습에 한번더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수자연생태탐방(일반인 대상)12차 진행■
□일시 : 9월 21일 (토) 11:30~12:50
□장소 : 용머리해안
□강사 : 김명자 부회장
□참석 :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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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용머리해안/생성
주상절리는 왜 육각형일까?
파도가 세어, 내려가서 용머리 해안을 걸을 수가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 있을 때가 자연인 것 같습니다.
자꾸만 인간의 편의대로 변형시키고 개발해 바뀌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늘, 두 곳 우수자연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변해버린 고향이 어색해져버린 것처럼
그 옛날의 향수가 그리웠습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다음에도 꼭 우수자연생태탐방에 참석하겠다는 열의에 찬 일반 도민들이 계십니다. 해설을 들으며 탐방을 하니,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어도 적어도 하나 정도는 기억하지 않겠냐며 이 프로그램이 정말 좋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자연환경해설사로서 존재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 아닐까요? ^^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여주신
강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