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웅태 정진화 올림픽 3, 4위 쾌거
PENTAPRESS 입력 2021. 08. 07. 19:58
[ 도쿄, 일본(현지) - 2021/08/07 ] 경기 종료 후 서로를 축하하는 전웅태 , 정진화선수.
전웅태 선수가 대한민국 근대5종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체육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 경기가 열렸다.
5일 펼쳐진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정진화가 5위 238점, 전웅태가 9위 226점 좋은 성적을 냈다. 7일 열린 200mm 자유형에서는 전웅태가 6위 316점을 얻었고, 정진화가 7위 315점을 획득했다.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 전웅태는 프랑스의 발랑탱 프하드에 패해 보너스 점수 획득에 실패했다. 정진화 선수는 라트비아의 파벨스 선수에 승리를 거뒀지만, 리투아니아의 유스티나스 킨데리스 선수에 졌다. 보너스 점수는 1점, 펜싱 점수는 239점으로 상승했다.
무작위 추첨된 말과 장애물을 넘는 승마에서는 전웅태 선수가 승마 289점, 전반 3경기 831점 4위로 유리한 고지에 섰다. 정진화 선수는 승마 293점, 전반 3경기 847점 2위로 메달에 한 발짝 다가섰다. 카이로는 전 기수의 말을 듣지 않고 0점을 안겨준 말이었지만, 정진화 선수를 태운 후 거의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메달이 걸린 레이저 런. 정진화 선수는 1위가 출발한 12초 후, 전웅태 선수는 28초 후에 출발했다. 최하위로 3경기를 마친 쿠바 선수는 6분 31초의 페널티가 주어진다. 사격에서 강점을 보인 두 선수는 시간을 줄이며 2, 3위로 치고나갔지만 이집트의 엘겐디 선수에게 추월을 허용해 3, 4위(전웅태 +12.31초, 정진화 +16.42초) 를 차지했다. 동메달 전웅태선수는 대한민국의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고, 정진화 선수도 4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역사에 기록을 남겼다.
금메달은 11분 17초 53을 기록한 영국의 조셉 충, 은메달은 이집트의 엘겐디 선수에게 돌아갔다.
근대 5종 경기는 고대 올림픽의 5종 경기를 기원으로 한다. 전령에 필요한 체력, 정신력, 기술을 갈고 닦아 이상적인 선수에 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멀리뛰기, 창던지기, 달리기등이 이루어지던 고대 경기를 계승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펜싱 순위 결정전, 200mm 자유형, 펜싱 보너스 라운드,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경기가 이루어진다. 전반 4개종목 점수를 합해, 메달이 걸린 레이저 런 스타트에 1점당 1초의 출발 보너스를 준다.
사진기자: 이석용/펜타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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