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신문 > 제 1229호 객원컬럼. 미래이익 할인법. 딤후4:8
버핏이 기업의 미래이익을 추산하는 목적은 투자하려는 기업이 현재 안고 있는 경영위험의 수준을 파악하는 데 있습니다. 기업의 내재가치는 기업경영의 일관성과 깊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버핏이 이익발생이 불규칙한 순환형 기업은 가치평가를 하기가 어려워 장기투자의 대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 것입니다.
경영위험의 수준은 궁극적으로 주식 매입가가 적당한지 알아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단 기업의 적절한 이익성장률을 추산했다면 돈의 시간가치만큼 할인율을 적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용등급 AAA인 10년 만기 회사채로 6.5퍼센트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해도 인플레이션, 채무 불이행, 경영위험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수익은 줄어듭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지요. 이 경우에 떠안게 되는 위험은 이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다른 투자처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을 포기해서 생기는 기회비용인 셈입니다.
미래이익을 할인하기 위해서는 매년 발생한 미래이익이나 현금흐름을 투자자가 추산한 할인율로 나누어야 하며, 결국 기업의 가치는 할인율이 적용된 미래이익의 총계가 됩니다. 할인율을 바라보는 또 다른 방법은 그것을 최저 목표수익률(hurdle rate)로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적절한 할인율을 얼마로 봐야 할까요? 학자들은 이 점에 대해 끊임없이 논쟁하고 있습니다. 버핏은 가장 단순한 해결책으로 보통 10년 만기 장기국채에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률과 같은 비율의 할인율을 도입하여 이익을 할인합니다. 왜냐하면 버핏은 주식투자를 채권수익률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기업을 평가하는 그의 첫 번째 방법은 적어도 국채수익률을 초과하는 최저 목표수익률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또한 다수의 학자들은 적절한 할인율을 이끌어내고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주가의 변동폭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하지만, 버핏은 경영위험에 초점을 맞춥니다. 경영위험이 없다면, 즉 그 기업의 연간 이익률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버핏이 볼 때 그 기업은 국채만큼 위험성이 적은 것입니다. 그래서 국채와 유사한 낮은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그는 결국 이익성장률의 변동이 적은 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국채수익률로 기업의 미래이익을 할인하고 있는 것이지요. 버핏은 “위험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데서 온다.”라고 주장합니다.
우리가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며 봉사하고, 특히 전도하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며 영원한 하늘나라 상급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고 행한다면 사방에 도사리고 있는 악한 마귀의 위험에 능히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4:8).
이미경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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