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도 안승민 교수님 조교입니다.
2025 경기 중등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합격수기를 올립니다~
저는 2023년, 2024년도 모두 안샘 풀커리 직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2년 모두 올인 했습니다.)
전공의 경우 따로 시중의 기본서는 보지 않았고, 안샘 진도에 따라 차근차근 공부했습니다. 1차는 정말 안샘 덕분에 고득점 할 수 있었습니다. 안샘 감사합니다!!!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전공, 교육학, 2차면접에 관하여 저의 공부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전공 (스터디X)
<분류, 목록>
분류, 목록은 스탭을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아침시간에 30분정도 빠르게 풀며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동양분류사의 경우 '암기짱' 어플을 활용하여 사람 이름을 매칭시키는 식으로 암기하며 초반 감을 잡았습니다. (예시 : 어숙권-고사촬요, 왕검-칠지)
<나머지 과목>
저는 분류, 목록을 제외한 모든 과목의 정리본을 제작했습니다. 다만, 오해하시면 안되는 것이 요약본이 아닌 정리본입니다. 안샘 기본서의 모든 내용을 제가 암기하기 쉬운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이후 제작한 정리본을 인쇄 후 제브라 암기펜을 활용하여 시험 전날까지 반복 암기했습니다. 외울것이 많기 때문에 청킹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한 주 수업을 듣고 나면 1주일 안에 배운 부분에 대해서 복습하며 정리본을 제작했습니다. 따라서 정리본 제작은 이론 수업이 마무리 되는 7월 말(늦어도 8월 내)에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아래 예시입니다.)
암기는 안샘 기본서의 Day를 기준으로 매일 모든 과목을 볼 수 있도록 나누어 계획했습니다. 8월달에는 4주에 전 과목을 한 바퀴 돌릴 수 있도록 계획하고, 그 다음에는 3주에 한 바퀴, 2주에 한 바퀴, 막판에는 1주에 한 바퀴, 3일에 한 바퀴, 2일에 한 바퀴, 전날에는 하루 안에 전과목 1바퀴 이런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암기할 때는 정리본만 보는 것이 아리나 안샘 기본서를 함께 보며 공부했습니다. 정리본만 보다 보면 주변 내용과 맥락을 놓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한달이 남았을때만 정리본만으로 회독을 진행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으나, 최종적으로 7-8회독 이상 한 것 같습니다.
2. 교육학(스터디O)
<강의>
2023년 : 이선화 이론, 권지수 모고 문풀
2024년 : 설보연
교수님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2024년에 수강한 설보연 교수님의 경우 강의가 에너지가 넘치고 청킹을 적극 활용하셔서 개인적으로 저와 잘 맞았습니다. 다만, 모의고사 적중률은 낮다고 느껴졌습니다. (근데 2023, 2024년의 경우 모든 교육학 교수님들이 적중은...못하지 않았나...ㅎ)
이론강의, 문제풀이 강의 모두 들으며 이해도와 암기를 쌓았습니다. 상반기에는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이론을 꼼꼼히 들으며 정리본을 제작했습니다. 다만 하반기 기출이나 문풀의 경우 시간이 없다고 판단되면 1.8배속정도로 빠르게 듣거나, 안 듣고 넘기기도 했습니다. 모의고사는 다 풀었습니다. (교육학은 강의에 매달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대학교때 친구와 1:1 전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주말을 제외한 매일 30-40분정도 범위를 정해놓고 입으로 인출하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초반에는 1달에 교육학 전 범위를 다룰 수 있도록 나누었고, 2주에 한바퀴, 1주에 한바퀴를 돌릴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후반으로 갈 수록 생각하는 시간이 줄고 입에 붙어 시간 내에 빠르게 인출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정리본 예시 입니다.)
3. 2차 면접 (스터디O)
<1차 발표 나오기 전> : 3개의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1. 사서 스터디
: 다른 지역 사서교사 지원하는 분들과 기출문제를 풀며 아이디어를 나누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사서들끼리 하다 보니 사서교과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숙대 대면 스터디
: 상담초, 상담중, 영양쌤과 함께 면접레시피를 바탕으로 구역을 나누어 함께 공부하고 경기 정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온라인 스터디
: 사이다 교재를 바탕으로 output 문제들을 인출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1차 발표 나온 후> : 크게 2개의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1. 숙대 대면 스터디
: 1차 발표 후 살아남은 분들이 많아 인원 충원하여 진행했습니다. (상담초, 보건초, 영양)
경기 비교과의 경우 시중에 모의면접 문제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타지역 및 교과 면레, 사이다, 기출문제를 변형 하여 직접 문제를 제작하여 모의면접을 진행했습니다.
2. 동네 대면 스터디
: 운 좋게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스터디를 구해 진행했습니다. 한 분이 기간제 교사를 하고 있어 4회 정도 학교를 빌려 실제처럼 모의면접을 진행했는데 저는 이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온라인 즉답 스터디
: 즉답형이 부족하다고 느껴 후반 2주 정도 아침시간에 즉답형만 연습하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4. 친구
: 초등학교 교사를 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 비대면 4회, 대면 1회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의견과 시각을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알고 있는 현직 선생님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선생우비 강의
: 면접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이 길을 잡기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강의를 결제하면 피드백 2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성장했다는 피드백을 받으면 자신감이 생깁니다ㅎㅎ. 비용이 많이 비싸지는 않으니 수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며 나만의 '만능틀'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뒤늦게 알아 1차 결과 발표 후 급하게 만들었으나, 1차 결과 나오기 전에 만들고 점차 살을 붙여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예시입니다.)
저는 1차, 2차때 한번씩 멘탈이 나갔었습니다. 1차때는 iPad가 갑자기 망가져 자료가 날아갔을 때 였고, 2차때는 2명밖에 안뽑는다는 두려움에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멘탈이 나간 와중에도 공부하고,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괜찮아졌습니다. 임용에서는 꺾여도 그냥 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시간이겠지만 하기로 결정했다면 "그냥 하는 힘"을 발휘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공부방법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공부방법은 참고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자신의 공부방법에 녹여내시기를 바랍니다. 얼마나 공부했나도 궁금해 하실 것 같아 10, 11월 열품타 공부시간 공유하겠습니다. 선생님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첫댓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합격수기가 아니라 일종의 교본이라고 보여집니다. 우리 회원분들이 반드시 읽고 또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 창조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목표가 중요합니다. 직장생활을 병행해도 하루 목표가 없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요약으로 공부하면 망한다고 자주 얘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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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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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어플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아 남깁니다. 굿노트어플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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